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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장관, 룩셈부르크 고등교육연구부 장관과 면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룩셈부르크 고등교육연구부 장관 과 2024.7.4.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이어서 한-룩셈부르크 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룩셈부르크는 인구와 영토가 작고 유럽의 강대국에 둘러싸인 내륙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국제 금융 중심지 중 하나로 세계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또한 잘 갖춰진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조, 환경, 헬스, 물류, 우주, 금융 부문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며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서 양국의 장관은 미래 시대의 핵심 패권기술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룩셈부르크는 중요한 파트너임을 재차 확인했고 지난해 양자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양국 간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연구자 간 공동연구 등 국제 연구개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룩셈부르크 측은 룩셈부르크 고등교육연구부 산하 국립보건원의 한국 분원 설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동 분원을 중심으로 한국과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양국은 바이오·헬스 분야 협력을 위해 스테파니 오베르틴 고등교육부 장관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대표로 참석해 ‘한-룩셈부르크 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인공지능 적용, △개인 맞춤형 예방을 위한 정밀 의학 활용, △기술의 표준화, △연구 시설 개발 등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바이오기술은 AI·나노·로봇 등 융합을 통해 기존 바이오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며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연구 분야 및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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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생물산업 기술 교류의 장을 열다
제주도에서 생물산업 기술 교류의 장을 열다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7월 4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제주도 지역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산업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건의 사항을 반영하는 등 생물소재 관련 정보 제공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기업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열린 경기도 기업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제주도지역 생물산업과 관련된 20여 개 기업과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다.
간담회에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계 동향에 대한 한국콜마의 발표를 시작으로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생물소재, 활용기술과 관련한 유용성 정보 등을 소개하고 △생물소재 활용 산업계의 애로 및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등 제주도 생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국유특허 기술이전으로 상용화된 제품을 소개하고 참여기업이 원하는 기관과의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아울러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하는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투자 토론회’에 참여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발명자와 상담을 연결해 주는 기술설명회도 진행한다.
정복철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기업간담회 및 기술설명회 개최 등 산업계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 서비스를 통해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협력하겠다”며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생물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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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촘촘한 해외여행 안전망’이 있으니까
경찰청
[아시아월드뉴스] 강인선 제2차관은 7.3. 외교부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제4회 해외에서 겪는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수상작 시상식을 주관했다.
수상자 14명,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등 참석 이번 공모전 대상인 ‘1,000만 조회 수 까망콩싹의 전신마비 이야기’는 사이판 여행 중 수영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를 겪은 A씨의 경험담이다.
사이판 현지에서는 신경외과를 찾기 힘들고 병원을 가더라도 치료비가 매우 높아 A씨는 급히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괌에 주재하는 주하갓냐출장소와 사이판의 우리 영사협력원이 적극 도움을 제공해 A씨는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
현재 국내에서 재활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A씨는 "저의 어려운 경험을 토대로 해외에서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법과 우리 공관의 재외국민 보호 노력을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인 ‘오스트리아 설산에 고립될 뻔한 썰’은 오스트리아 여행 중 자칫 눈 덮인 운터스베르크산에 고립될 뻔한 B씨의 경험담이다.
B씨와 친구들은 케이블카 운영 시간을 착각해 설산에 고립될 뻔했으나, B씨는 여행 전 설치한 영사콜센터 앱을 재빠르게 활용해 도움을 요청했다.
영사콜센터로부터 연락을 받은 주오스트리아대사관은 즉시 현지 케이블카 업체에 연락해 케이블카 운행을 요청했고 덕분에 B씨 일행은 무사히 산을 내려올 수 있었다.
B씨는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우리 국민에게는 영사콜센터라는 든든한 지킴이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했다.
올해 초·중학생 대상으로 신설한 ‘그림일기’ 분야에서는 여권·지갑 분실, 식중독 사고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수상자들은 해외에서 의외의 사고를 겪으면서 여행자보험 가입,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앱 활용 등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 강 차관은 공모전 수상자와 참여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해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다가가는 민생외교'를 수행하는 외교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의 하나"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면서 더 촘촘한 해외여행 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안전여행 홍보에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강 차관은 우리 국민의 해외안전여행을 위해서 외교부와 경찰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해외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에 있어 더 체계적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외교부는 2021년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시행을 맞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을 최초로 개최했고 이후 매년 해외 사건·사고 경험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경찰청과 공동 주최로 공모전을 개최 중이며 올해는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과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진행해 시의성을 높였다.
또한, 올해 공모전에는 국민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동영상과 인스타툰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참여가 가능한 그림일기 부문도 신설했다.
총 126건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13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각각 외교부장관 및 경찰청장 명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외교부와 경찰청은 이번 공모전 참가 작품들을 활용해 국민에게 영사조력법 및 사건·사고 대처 요령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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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 2024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과 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24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 대상 학교 15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은 안전이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활용해 학교 내 사각지대와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공간을 사전에 정비하고 학교폭력과 각종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는 학교 건축·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 사용을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범죄에 대한 자연적 감시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학교 내·외부인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학교 공간에서의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설계 기법이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에 9교, 2021년 5교, 2022년 8교, 2023년 10교를 선정해 총 6억 2천만원을 투입해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사업을 희망한 학교 15교에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해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을 진행한 10교에는 접근통제 강화를 위한 담장 설치와 영역성 강화를 위한 교사 층별 차별화된 도색, 건물 map 부착, 학교 영역 명료화를 위한 노후 CCTV 교체와 추가 설치, 관찰 시야 확대를 위한 자전거 보관대, 사각지대 조명 등이 설치됐다.
특히 접근통제 강화를 위한 출입문 교체와 안전망 설치, 집중호우 피해 시설 복구, 쓰레기장·담장 주변 환경정비, 활동성 강화를 위한 사각지대와 학교폭력 우려 공간에 휴게공간 설치 등 학교 환경 재설계를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학교 환경 재설계를 통해 학교폭력과 각종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사업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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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폐교 활용 사업 공모 진행
경북교육청, 2024년 폐교 활용 사업 공모 진행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늘어나는 폐교재산 활용을 위한 ‘2024년 폐교 활용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폐교 활용 사업 공모는 지난해 하반기 최초 시행에 이어 올해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공동체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폐교 활용 방안과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폐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 도내 6월 말 기준 미활용 폐교 수는 총 54교로 22개 시군 중 문경과 청도, 예천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19개 지역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공모 신청 대상은 공공용 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폐교 활용을 희망하는 지역주민공동체 또는 지방자치단체이며 사업 특성상 개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경북교육청 재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의 적합성과 활용 목적의 적절성, 사업 내용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8월 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애초 계획대로 폐교를 소득증대시설과 공동이용시설, 귀농·귀촌·귀어 지원시설, 지역특산품 생산 기반 시설 등 공용 또는 공공용으로 대부료 없이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공모 신청 접수에 앞서 ‘성주군 수륜초등학교명륜분교장의 성주 지역민 소득증대시설로 활용’, ‘봉화군 법전중학교의 노인복지시설로의 활용’ 등 기존 폐교 활용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다양하고 내실 있는 공모 신청이 제안되길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4년 경북교육청 폐교 활용 사업 공모를 통해 폐교가 지역주민의 평생 교육과 복지 기회 확대, 소득증진,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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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iM뱅크대구은행지부 후원금 전달식 가져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미래세대 인재 양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초록우산의 경북 미래세대 인재 양성 사업은 학업과 체육, 예술 등 재능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과 백지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위원장이 참석해 아동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로 기부된 후원금 1,500만원은 도내 15명의 학생 계좌로 각 100만원씩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경북지역 내 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과 해외문화 체험, 주거환경개선사업, 기본생활 지원 사업 등 매년 8,000만원 상당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재능을 포기하지 않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초록우산과 이를 후원하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대구은행지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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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장애 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 안동에서 열리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시에 있는 국립안동대학교 정보통신원과 국제교류관에서 13개 종목 110명의 학생과 인솔 교사, 지원 인력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경북 장애 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장애 학생의 e스포츠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 대회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 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양하고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소속된 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비장애 학생들도 함께 참가해 정보경진대회 6종목과 e스포츠대회 7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또 올해는 동영상 제작과 FC 온라인 종목이 시범으로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가 확대됐으며 e스포츠 종목별 업데이트 사항을 반영해 학생들의 장애 정도를 고려한 맵을 지정해 운영했다.
특히 같은 반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을 한 팀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등 사회적 장애인식개선에 힘쓰는 대회 운영이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대회장에 설치한 포토 부스는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진행 과정에서 생기는 대기시간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안겨줬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로 우승한 학생은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가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을 향한 장애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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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 실시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 인력을 제외하고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인력을 일시에 투입한다.
이번 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예방실태와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감독결과 확인된 법 위반사항은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법에 따라 행·사법 조치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27일 주요 전지 제조 사업장에 대해 긴급 현장지도를 시행하고 동종·유사 사업장에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점검 등도 준비하고 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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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사업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화장품의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사업’을 오는 7월부터 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슬람교도는 전 세계 인구의 24.7%에 해당하며 이슬람 할랄 시장이 지속 성장 함에 따라 할랄 화장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 할랄 인증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26년 10월부터 자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한 할랄인증 정보 표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할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 인허가 절차 온라인 교육 △국내 할랄인증 기관과 해외 인증기관 전문가 세미나 및 상담회 △할랄인증 희망 업체 대상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7월 3일 인도네시아 종교부와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할랄 인증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리나라 화장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할랄인증기관과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 간의 상호교차인정을 위한 신속 평가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16년부터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3년 할랄 화장품 인증 절차 교육, 할랄 화장품 관련 국제 세미나, 업체 현장 컨설팅, 해외 인증기관 상담회를 실시했다.
참고로 지난해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 중 4개 사는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6개 사는 할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화장품 할랄 인증지원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화장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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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 현황 보고 의무화에 따른 실험동물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험동물공급자, 동물실험시설 운영자의 실험동물 현황 보고를 의무화하는 등의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실험동물 현황 보고 시 절차와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주요 개정 내용은➊법 위반 시정·해소 노력 인정 시 과태료 금액 감경 대상 확대, ➋실험동물 관련 현황 보고 등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개별기준 신설, ➌과태료 부과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태료 부과 기준 정비 등이다.
개정된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는 실험동물공급자, 동물실험시설 운영자의 실험동물 생산·수입·판매 등 현황 보고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
실험동물공급자, 동물실험시설 운영자는 매년 2월 말까지 전년도 실험동물 생산·수입·판매 상황 혹은 사용·처리 현황을 의약품 안전나라 등을 이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또한 동물실험시설 설치자 변경 시 등록 말고 보고하도록 근거 마련해 수수료를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동물실험시설 운영자의 책무 혹은 실험동물공급자 준수사항 미이행 등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기준도 마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실험동물 및 동물실험 분야 규제를 혁신해 실험동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동물실험의 신뢰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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