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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동 환자 안전 지키는 병원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예기치 못한 상태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는 ‘신속대응시스템 3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일반병동 입원환자 중 위험 징후를 보이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대응팀이 즉각 개입해 환자의 상태 악화를 예방하는 환자안전 관리체계이다.
신속대응시스템에 참여하는 기관은 환자의 위험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등 인력을 배치하고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의료현장의 실제 운영여건을 고려해, 의료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환자 안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의료장비 구성을 현실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러한 의료자원 운영 효율화에 따라 시범사업 참여기관이 기존 45개소에서 55개소로 확대됐다.
새롭게 확대된 10개 기관 중 8개 기관은 현재 일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향후 6개월 내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최종 승인이 확정된다.
시범사업 참여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고위험 상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받을 수 있으며 위험 징후 발견 시 신속대응팀 또는 병동 의료진에 의해 즉시 초기 조치를 받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기 개입 혜택을 받아, 중환자실 입실률 감소, 병원 내 심정지 발생률 감소, 재원일수 단축 등 의료 질 향상과 함께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속대응시스템 3단계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그간의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본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본사업 추진 시에는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위험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면서도, 의사·간호사 팀 진료 등 의료기관 여건에 맞추어 인력 운영을 보다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성과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보다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의료진의 노력에 대해서는 합당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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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비 지원
경북교육청,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비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 개선과 2차 장애 예방을 위해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 4,700여명에게 치료지원비 96억 3,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경북교육청이 지원하는 치료지원 비용은 특수교육대상학생 1인당 월 17만원, 연 최대 204만원으로 이는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고 수준의 금액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은 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학부모의 희망과 학생의 장애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게 된다.
지원할 수 있는 치료 영역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훈련 △심리·행동 적응훈련 △감각·운동·지각 훈련 △보행훈련 등이며 학생들은 이 중 가장 적합한 1개 영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료지원비는 월 17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되며 외부 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경우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치료사의 순회 치료가 제공된다.
현재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순회 치료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청 소속 치료사는 총 11명으로 포항과 구미에 각 2명, 경주·김천·안동·상주·경산·의성·칠곡 등 7개 교육지원청에 각 1명씩 배치되어 있다.
배치된 치료사 중 언어치료사는 9명으로 언어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작업치료사는 2명이며 경주교육지원청과 의성교육지원청에 배치되어 감각·지각 활동 훈련, 인지 재활치료, 일상생활과 직업재활 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료지원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자결제시스템을 개선해, 홀수달에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을 다음 달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료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치료비가 특정 시기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해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결제 방식의 개선으로 수요자 중심의 탄력적인 운영시스템이 구축됐으며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치료지원 기회가 확대된다.
에 따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개별적 요구를 충실히 지원해 특수교육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치료지원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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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치원 보호자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 올해 최초 시행
경북교육청, ‘유치원 보호자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 올해 최초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자녀 양육과 교육에 따른 학부모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유치원 보호자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녀와의 관계 문제, 양육 스트레스, 우울감, 가족 내 갈등 등 보호자들이 실제로 겪는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부모 역할 수행과 자녀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자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은 유치원에 재원 중인 자녀를 둔 보호자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상담 지원은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등 보호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심리상담과 치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소속 유치원 통해 신청하면 도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보호자는 전문 기관에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비용은 1인당 회당 4만원,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상담 지원을 통해 보호자는 전문상담사와 함께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고민 해결과 양육 코칭, 가정 내 자녀와의 갈등 해소와 정서적 소진 예방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보호자들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보호자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이 보호자의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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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일동 지반침하 사고 원인 규명 위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조사 착수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20m×18m)와 관련해,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조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4기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서울시는 물론 도시철도 9호선 건설공사 등과 관련성이 없는 위원들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조위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된 토질 및 기초·터널·지하안전 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한다.
운영기간은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이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원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은 간사로서 사조위 운영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사조위는 3월 31일 오전 사고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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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산불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 지원대책 발표
중소벤처기업부
[아시아월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산불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특별지원 대책을 밝혔다.
우선, 중기부는 관할 지자체로부터 ‘재해 확인증’을 받은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해특례보증 등을 통해 일시적 금융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재해중소기업지원지침에 따라 재해대책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신규대출 우대지원,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산불피해 복구의 시급성을 감안해 신속한 자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앰뷸런스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사업체 폐업을 희망할 경우에 사업정리컨설팅, 점포 철거비 지원 등을 제공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피해기업에게는 공제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지방청은 필요시 지자체와 합동으로 피해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산불피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산불 완진 후에는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협의해 피해지역의 상권 복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지원 방안을 마련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금번 산불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대한 구조적 재난예방 및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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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상반기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340명’ 채용
‘해양경찰청’ 상반기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340명’ 채용
[아시아월드뉴스] 해양경찰청은 2025년 상반기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34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공무원은 총 285명으로 경위 5명, 경장 40명, 순경 240명 3명 건축 3명 구급 15명 검시 5명 공채 160명 구조 25명 전산·통신 14명 특공 10명)이다.
일반직공무원은 총 55명으로 9급 해양오염방제 분야 27명 및 선박교통관제 분야 28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며이 중 4명은 경증장애인으로 채용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순경 공채 및 특임 분야 시험을 상반기에 실시해 공채 응시생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특임 분야 인력의 현장 투입시기를 앞당김으로써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되도록 했다.
원서접수는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14일간 인사혁신처 통합채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홍보, 구술, 특임 등 채용분야의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6월 28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이어서 체력시험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9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3월 28일부터 해양경찰청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통합채용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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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을 위한 선언식 개최
해양경찰,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을 위한 선언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해양경찰청은 전국 지휘관을 중심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반부패·청렴 실천 선언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전국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반부패·청렴 선언문 주요 내용으로는 △ 청렴을 원칙으로 법령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직무수행 △ 금품·향응·편의 등을 받지 않고 내부 결속을 저해하는 혈연·학연·지연을 배제 △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해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해양경찰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내·외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례 발굴과 개선으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작은 부패도 용납하지 않는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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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위치정보, 신속·정확해졌다
방송통신위원회
[아시아월드뉴스] 소방·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제공되는 이동통신 3사의 위치정보가 정확도와 응답시간이 개선되는 등 전년보다 신속·정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 및 휴대전화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긴급구조기관 및 경찰관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이동통신 3사의 관련 기술 투자 및 품질 향상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을 측정, 그 결과를 공개해 왔다.
이번 측정은 지난해 7~11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과 국내에 출시된 이동통신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기능에 대해 진행됐다.
품질 측정은 단말기의 ‘위치설정-근거리 무선망’ 기능을 비활성화한 상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단말기 기능을 일시적으로 활성화한 뒤 긴급구조 위치정보를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이동통신 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은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 근거리 무선망별로 위치기준 충족률과 위치정확도, 위치응답시간 등을 측정했으며 도시, 지형, 실내·외 등 다양한 환경을 반영해 전국 163개 지점에서 실시됐다.
품질측정 결과 ‘기지국’ 방식은 위치정확도와 응답시간이 개선됐고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위치기준 충족률, 정확도, 응답시간 모두 향상됐다.
다만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은 2023년 대비 위치기준 충족률과 위치응답시간은 개선됐으나, 위치정확도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3사별로 품질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위치기준 충족률’은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의 경우 에스케이텔레콤 99.8%, 케이티 99.3%, 엘지유플러스 97.9%로 나타났으며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 99.5%, 케이티 99.3%, 엘지유플러스 98.0%로 나타났다.
‘위치정확도’는 ‘기지국’ 방식의 경우 케이티 22.3m, 엘지유플러스 24.9m, 에스케이텔레콤 26.0m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 8.6m, 엘지유플러스 12.5m, 케이티 13.8m,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 14.5m, 엘지유플러스 19.9m, 케이티 20.8m로 측정됐다.
마지막으로 ‘위치응답시간’은 ‘기지국’ 방식의 경우 케이티 1.0초, 에스케이텔레콤 1.4초, 엘지유플러스 1.7초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은 케이티 1.5초, 엘지유플러스 1.5초, 에스케이텔레콤 2.0초,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케이티 1.6초, 에스케이텔레콤 2.2초, 엘지유플러스 3.5초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기능 측정은 외국산 단말기, 자급제 단말기, 유심이동 단말기 등 총 85종에 대해 긴급구조 요청 시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 근거리 무선망 별로 위치정보 등을 제공하는지를 살폈다.
측정 결과 애플·샤오미 등 외산 단말기는 전년과 동일하게 ‘기지국’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근거리 무선망’ 위치정보는 이동통신 3사 측위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성항법시스템’의 경우, 샤오미 단말기는 케이티 망을 이용하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황에서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돼 전년도 미제공 했던 것에 비해서는 부분 개선됐다.
애플 단말기는 긴급통화 중이거나 긴급통화 종료 후 5분까지 위성항법시스템, 근거리 무선망 정보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계산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급제 단말기와 유심이동 단말기는 ’ 23년과 동일하게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 근거리 무선망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었다.
방통위는 2024년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품질 측정 지점을 기존 도심에서 시골과 도서 산간지역 등으로 확대했으며 향후 외산 단말기의 위치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품질평가 대상 확대 및 측정방법 다양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각종 긴급구조 상황에서 국민 생명과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위치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기관과 이동통신 3사, 단말기 제조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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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 활성화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3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보조기기 상담, 맞춤형 개조·제작 사업 등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장애인 보조기기란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보완하고 일상 활동의 편의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장비를 의미하며 보행차, 휴대용 경사로 독서확대기, 소리증폭기 등 다양한 품목이 보조기기에 해당된다.
지역보조기기센터는 ‘장애인보조기기법’에 따라 국비 지원을 통해 시·도 단위로 운영되는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센터로서 △보조기기 상담 및 정보제공 △맞춤형 개조·제작 △체험 및 대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공통 사업 외에도 지역 내 장애인들의 다양한 보조기기 지원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방문한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의 경우 올해 특성화 사업으로 △이동보조기기 사용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올바른 자세 유지를 위한 보조기기 장기 대여 사업, △3D 프린터 등을 활용한 맞춤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이 지역보조기기센터를 통해 보조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를 무상 지원하는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가능 품목을 점차 확대해 2025년 기준으로는 44개의 품목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등록 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지원 가능 품목 등 보조기기 교부사업 관련해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보조기기센터 대표번호 1670-5529로 연락하면 된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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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3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3월 27일 2025년 제3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9988정형외과의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3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부적합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개정된‘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 및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재생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 및 인체세포등을 공급받는 방식 등이 재생의료기관이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또는 치료계획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현장조사 및 그 결과 송부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현장조사가 필요한 연구 또는 치료계획의 유형, 현장조사 세부항목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현장조사가 법령상 취지에 맞게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24년도 제8차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의결된 희귀난치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태아 골조직에서 얻은 중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해 환자에게 사용하는 고위험 임상연구계획이 올해 3월 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최종 승인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타 조직 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우수한 골 분화능력을 갖고 있으며 골 형성 촉진 단백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태아 유래 줄기세포를 사용해 희귀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사무국은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 심의 안내 및 작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첨단재생의료포털’에 게재했다”고 밝히며 “개정 첨단재생바이오법령에 따라 신규 도입되거나 변화한 제도 등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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