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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대 럭셔리관광 네트워크, 한국 럭셔리관광 매력에 빠져들다
세계 양대 럭셔리관광 네트워크, 한국 럭셔리관광 매력에 빠져들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럭셔리관광 양대 네트워크 회원사를 초청, 2025 럭셔리관광 트래블마트 및 지자체 협업 연계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인 트래블마트는 4월 2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글로벌 럭셔리 관광 네트워크인 버츄오소와 세렌디피안 회원사 총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고급호텔 및 인바운드 여행사 20개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트래블마트 전후인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팸투어가 진행된다.
상기 네트워크 회원사 등 17명은 한국 럭셔리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 부산, 제주, 경주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럭셔리 관광 콘텐츠를 체험한다.
특히 최근 Netflix 글로벌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다뤄진 해녀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제주 해녀와의 대화, K-뷰티 체험, 한국 전통 막걸리 빚기 등 한국에서만의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본다.
공사 반호철 테마관광팀장은 "럭셔리 관광객은 전문 네트워크 회원사를 활용해 본인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여행 계획을 수립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럭셔리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업해 럭셔리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실질적인 방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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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장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경북 특수교육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경북 특수교육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특수교육의 내실화와 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8개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도내 63교에 98팀, 총 427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은 △정다운 학교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 △장애 학생 문화예술 거점 특수학교 △장애 학생 문화예술체육 동아리 지원 △장애 학생 문화예술체육 재능 키움 지원 △고등학교 과정 전환지원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과정 지원 △특수교사 연구 동아리 등 총 8개 영역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정다운 학교 사업은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업을 통한 통합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유·초·중·고 특수학급 13교를 선정해 교당 240만~3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 4개 원도 선정해 원당 41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장애 유아의 사회적 역량과 자립심을 강화하고 비장애 유아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장애 학생의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도 강화된다.
문화예술 거점 특수학교 5교를 선정해 교당 500만원~1,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체육 동아리 70개 팀에도 80만원~150만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또한, 장애 학생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발휘하고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초1 ~ 고3 특수교육대상학생 중에서 현재 문화예술가나 운동선수로 활동 중인 학생,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학생과 학교장 추천 학생 등 101명을 선발, 1인당 4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장애 학생의 소질 계발을 돕는다.
진로·직업 교육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과정 전환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교 41교를 선정해 교당 100만원~200만원을 지원하며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자격증 취득 과정 ‘나도 딸 수 있어’ 사업도 추진된다.
올해는 장애 고등학생 326명을 선정해 1인당 24만~40만원을 지원하며 교재비와 학원비, 시험전형료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47명의 학생이 참여해 170명이 바리스타와 지게차 운전 기능사, SW 코딩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교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특수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 동아리 28개 팀을 선정, 팀별 72만~77만원을 지원하며 교사 중심의 연구 활동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특수교육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원하는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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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지원학교로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노력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일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도내 ‘다지원학교’ 업무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을 통해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다지원학교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초학력오름학교’ 와 ‘두드림학교’를 포함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학습 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많이’, ‘다’ 지원한다는 취지로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단위 학교의 연간 운영 계획 수립 전 다지원학교 사업 운영 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해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과 효과적인 예산 편성을 지원하고 다지원학교 업무 담당자의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다지원학교 운영 방안 안내 △질의응답과 업무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업무 담당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협의하는 등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이 강화됐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초등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국어·수학 학습 지원 대상자를 위해 ‘기초학력오름학교’ 176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3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습 부진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지원하는 ‘두드림학교’ 278교를 공모형으로 선정했다.
또한, 4월 말에는 학습지원대상 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기초학력오름학교’ 22교와‘두드림학교’ 100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개별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경북교육청은 다지원학교를 통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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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일 본청 행복지원동 205호 회의실에서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의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등 15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사업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유아가 올바른 디지털 문화를 경험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8개 유치원을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하고 총 15억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설명회에서는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의 운영 방향과 역할에 대한 안내와 함께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원 역량 강화, 학부모 소통과 가정 연계, 유치원 행정 업무 개선 등 구체적인 운영계획이 공유됐으며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도 이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시범유치원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와 컨설팅 △워크숍 운영 △교원 네트워크 구축 △우수사례 공유와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범유치원에서는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맞춰 디지털 환경 기반 놀이 활동을 도입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리터러시를 습득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사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에게는 디지털 교육 정보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효과적인 디지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유아교육도 이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며 “유아들이 즐겁고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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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바다를 잇는다’ 공공기관, 해양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는다
‘여행과 바다를 잇는다’ 공공기관, 해양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는다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4월 2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한국해운조합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연안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해양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유관기관들이 뜻을 모아 성사시켰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어촌·어항·섬 연계 지역 특화 해양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추진 관련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5월 한달간 진행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해양관광 상품을 국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해양관광 저변 확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국민들이 바다를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함께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또한 해양관광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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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파트 이상거래 집중 현장점검 및 자금출처 기획조사 실시
서울 지역 아파트 이상거래 집중 현장점검 및 자금출처 기획조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10일부터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이상거래에 대해 국토부-서울시 합동 현장점검과 함께 자금조달 내용에 대한 정밀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후속조치로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이후 인근 지역으로의 투기수요 유입 등 무분별한 시장과열 양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 거래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점검반은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부동산원 합동으로 구성했다.
서울 강남3구 및 주요 지역에서의 이상거래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매물·신고 자금조달 부적정 등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위법행위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3월 31일 기준 서울 강남3구, 강동·마포·성동·동작구 등 11개 구의 35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이후에도 시장과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을 확대해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 신고분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내용의 적정성과 위법의심거래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는 정밀 기획조사도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거래신고 분석 내용을 토대로 신고가 거래 신고 후 해제 등 집값 띄우기 의심 거래, 편법증여 등 의심 거래, 대출규정 위반 등 편법대출 의심 거래 등을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조사한다.
우선 1차로 올해 1~2월 신고분 중에서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204건에 대해서는 3월 17일부터 거래당사자에게 소명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제출된 소명자료 분석을 통해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해 위반 사안에 따라 국세청,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경찰청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2차로 3~4월 신고분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장과열이 지속될 경우에는 조사 대상과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진행한 점검 결과, 편법증여 의심, 차입금 과다 등 약 20여건의 위법의심 정황이 확인됐고 정밀조사를 통해 위법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이상 과열된 부동산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적발하고 자금출처조사 등을 통해 투기수요를 차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거래조사를 통해 불법 거래행위를 근절하고 금융위,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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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봄철 성어기 대비 중국어선 불법어업 강력 대응
중국어선 불법어업 특별단속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4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해 남부 및 제주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중국어선 불법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봄철 성어기 및 중국 자체 하계 휴어기를 앞두고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집중 조업에 대비하고자 선제적으로 조업질서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실시한다.
특히 비밀 어창을 활용한 어획물 은닉, 어획량 허위보고 그물코 규정 위반, 선박자동식별장치 위·변조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법행위를 집중점검 및 단속하고 우리 수역 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무단으로 부설된 중국어선 불법어구에 대한 감시 및 적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중 간 어업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단호히 대응하고 앞으로도 감척어선을 활용한 불법어구 강제 철거 등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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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 방어 스마트양식장 생긴다
경북 울진에 방어 스마트양식장 생긴다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4월 3일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자로 경상북도 울진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변화에 대응해 차세대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자로 선정된 울진군은 ‘울진군 정치망 어업회사법인’과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는 방어를 차세대 양식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난류성 어종인 방어는 주로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해역으로 서식지가 이동하고 있어 동해안 중심으로 양식이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방어는 지방질이 풍부해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는 등 국민 횟감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방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어업인 소득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해상에는 태풍 등 재해 극복이 가능한 부상침하식 가두리 양식시설을 조성하고 육상에는 스마트양식장 및 원스톱 가공시설은 물론 종자·중간육성어 대량생산 연구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방어 스마트양식·가공시스템 조성이 국내 방어 생산량 증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양식 품목을 계속해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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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태계 전문가와 함께 국가 생물측정망 신뢰도 높인다
수생태계 전문가와 함께 국가 생물측정망 신뢰도 높인다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 3일부터 이틀간 소노펠리체비발디파크에서 ‘2025년도 국가 생물측정망 정도관리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국가 생물측정망’은 전국의 하천 및 하구에 3,674지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련 연구진이 매년 분야별로 각 지점 현장에서 수생생물과 하천환경을 조사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생태계 건강성을 등급으로 평가해 물환경정보시스템에 공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수생태계 분야 정책과 연구를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종합토론회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계 기관과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 연구진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수생태계 조사·평가를 위한 생물측정망 운영계획 및 정도관리 방향을 논의한다.
현재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는 저서생물, 어류 등 다양한 수생생물을 연구자가 직접 채집해 종을 구분하고 있다.
이에 조사·평가 과정에서 연구진의 주관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정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의 정도관리 향상을 위해 분야별 현장조사 및 실험실 분석 방법, 교차검증 방안 등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할 계획이다.
토론회 첫날에는 하천, 하구, 호소 등 분야별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 정도관리 방안 주제발표 이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생태계 건강성 및 군집구조 변화 예측, △훼손하천 복원 및 관리를 위한 자연기반해법 원칙과 실천방안 등을 소개하고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의 심층 토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분야별 현장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생물측정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연구진 간 전문지식의 상호 공유와 정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생태계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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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의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 우리나라가 이끌다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는 향후 물분야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평가보고서 수준의 영향력을 가질 유네스코의 ‘물과학 보고서’의 첫걸음이 되는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을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발간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가 2032년 발간을 목표로 삼는 ‘물과학 보고서’는 과학적 평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수질, 수문, 생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정부 간 검증을 거쳐 국제정책협의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물과학 보고서’는 현재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평가보고서와 버금가는 위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가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발간하는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은 ‘물과학 보고서’의 시작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회원국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국가 물평가 수행 방법 및 절차를 소개한다.
‘국가 물평가’를 시작으로 국경을 넘어서는 ‘유역 물평가’를 거쳐 국제적 수준의 ‘물과학 보고서’ 발간을 통해 각국과 국제기구에서 정책 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은 △비전·목표 설정, △문제 인식, △데이터 수집, △모델링, △위험 지표, △분석, 보고서 작성, △검증 및 재분석, △정보공유 및 소통 등 총 9단계의 수행절차를 제시한다.
이 지침은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한국위원회 누리집에 이번 주 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 작성을 위해 해당 의제의 구상단계부터 유네스코 선도국가 그룹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 유엔 물 총회’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해 해당 의제의 주도적 참여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한 바 있다.
이후 환경부는 유네스코와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6월 제26차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정부간 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선도국으로 소개됐으며 ‘유네스코 물과학 보고서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이 이사회 결의안으로 채택됐다.
한편 이번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 공동 발간에 앞서 올해 3월에는 중부대학교 이주헌 교수가 국제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타당성조사 위원회에서 공동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물평가 의제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이어갈 기반이 마련됐다.
이는 3월 초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리디아 아서 브리토 유네스코 자연과학부문 사무차장과의 면담에서 ‘물과학 보고서’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사를 밝히고 유네스코 과학 기반 국가 물평가의 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헌 교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 활동의 결과이기도 하다.
앞으로 환경부는 물 관리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 전문가가 참여해 ‘대한민국 물과학 보고서’를 올해 안으로 시범적으로 작성하고 유네스코 회원국을 대상으로 물평가 방법론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에 발간한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은 향후 ‘물과학 보고서’ 출간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국제사회의 물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평가보고서와 유사한 영향력을 갖게 될 해당 의제에 적극 참여해 향후 정부간 협의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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