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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식품산업과 만남, 케이(K)-푸드의 경계를 넘다
제15회 국제학술대회(콘퍼런스) 포스터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10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300호)에서 제15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식품산업과 만남, 케이(K)-푸드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국내외 식품산업의 최신 기술 흐름과 케이(K)-푸드의 글로벌 성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인공지능(AI)·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로봇 등 첨단기술이 식품산업과 결합되는 ‘푸드테크 시대’의 흐름을 집중 조명한다.국내외 식품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식품산업의 발전방향과 케이(K)-푸드의 글로벌 도약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학술대회는 CJ제일제당 남경화 상무가 ‘글로벌 식품 연구·개발(R&D) 핵심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한다.1부는 ‘푸드테크 전성시대’분야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장 마틴 바우어 국장이 ‘식량 기근과 글로벌 식량안보’, 네덜란드 모사미트(Mosa Meat)의 마르크 포스트 대표가 ‘배양육 현황 및 한국 배양육 산업의 향후 전망’, 한국 CNT테크의 전화성 대표가 ‘푸드이음 및 디지털 식품 정보 플랫폼 성공 사례와 푸드테크 인사이트’를 강연한다.2부는 ‘케이(K)-푸드 세계로 향하는 길’분야로 독일 LK 인터네셔널의 레나트 캠퍼 대표가 ‘케이(K)-푸드 수출 확대 전략과 오프라인 유통 협력’, 스페인 푸드+아이 후안 마누엘 대표가 ‘유럽의 식품산업 트렌드 및 미래 전망’를 강연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 코엑스 현장진행과 동시에 유튜브 채널(국가식품클러스터 TV, 아리랑 TV)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한국어와 영어 동시 통역이 제공되며 참가 희망자는 큐알(QR)코드를 통한 사전등록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농식품부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와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로봇 등 첨단기술이 식품산업에 널리 활용되고 이러한 기술들이 융합된 푸드테크 산업을 통해 한국이 세계 식품산업의 선도주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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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류장은 ‘K-푸드’역, 내리실 곳은 ‘K-씨푸드’ 방향입니다
K·FISH 설명자료(사진제공=해양수산부)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 인지도 확산을 위해 에이펙(APEC) 정상회의 기간 중 10월 29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4일간 경주 에이펙(APEC) 국제미디어센터 부근에서 ‘케이피쉬(K·FISH)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K·FISH는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적 인지도 제고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국가 공동 수출통합브랜드로 김, 참치, 전복, 굴, 어묵 등 16개 품목 포함 케이피쉬(K·FISH) 푸드트럭은 국제미디어센터 맞은편에 마련된 케이푸드 체험장 및 휴식공간인 케이푸드 스테이션 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농심, 교촌치킨, 청년다방 등 케이푸드 공식 협찬사에서 라면, 치킨, 떡볶이 등 제공 케이피쉬(K·FISH) 푸드트럭에서는 케이피쉬(K·FISH) 인증을 받은 김스낵, 다시마부각칩 등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을 선보이고 시식을 진행하며 케이피쉬(K·FISH)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우리 수산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운영시간) 10. 29.(수)~11월 1일(토) 10시 30분~오후 9시(15~오후 5시 휴식)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에이펙(APEC)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대표단에게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수출 확대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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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한-라오스 외교장관 회담(10.27.) 개최
한-라오스 외교장관회담 (사진제공=외교부)
[아시아월드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10.27.(월) 저녁 ‘통싸완 폼비한(Thongsavanh PHOMVIHANE)’라오스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 장관은 한-라오스 관계가 올해로 재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점을 축하하고 앞으로 양국이 교역·투자 등 그간의 협력에 더해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디지털 전환, 인프라 사업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적극 추진해가자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양국은 1974년 최초 수교 이후 1975년 라오스 공산화로 인해 단교한 뒤, 1995년 10월 25일에 재수교 한편 양 장관은 온라인 스캠 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조 장관은 10.27. 한-아세안 정상회의시 우리 정상께서 스캠 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해 긴밀한 역내 공조가 필요하다고 제의한 점을 상기하고 라오스측과도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이에 대해 통싸완 장관은 라오스 정부는 이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바, 한국측의 제안을 평가하며 향후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우리 정부는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등 영사 분야 공조 강화 방안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간 외교부와 경찰청 합동 대표단을 라오스에 파견 조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은 양국 국민들의 우정과 기업들의 협력임을 상기하고 라오스에 진출한 우리 동포 및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라오스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통싸완 장관은 라오스 경제 발전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기여를 평가하면서 조 장관이 제기한 사항들을 적극 살펴보겠다고 했다.양 장관은 한반도 문제 등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조 장관은 우리 정부는 실용외교 기조에 따라 한반도 평화 구축 및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하고 라오스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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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장관, 도심 재건축사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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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월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28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1 재건축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장관이 직접 재건축사업 현장의 주민 목소리를 듣고 지난 9월 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이하 9.7 공급대책)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전현희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서울시(최진석 주택실장), 성동구(정원오 구청장)를 비롯해 한국부동산원(손태락 원장), HUG(윤명규 사장 직무대행)도 참석해,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이 합심해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 의지를 다졌다.정부는 9.7 공급대책을 통해 정비사업 제도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편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 30년까지 총 23.4만호를 착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성수1 재건축사업은 저층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이 산재한 노후 준공업지역에서 추진 중으로 주택이 낡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컸던 곳이다.’04년부터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사업추진을 모색했으나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아 20년 가까이 표류했다.이후 ’ 20년에 조합 설립, ’ 22년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 ’ 24년에 도시정비법의 준공업지역에 대한 용적률 상향 특례(도시정비법 제54조제1항)를 적용받게 되면서 비로소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먼저, 김 장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사업현장을 순회하면서 주민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사업 과정에서 애로사항은 없었는지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성동구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김 장관은 “그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의 고심이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수1 재건축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사업현장을 순회한 후에는 주민과 함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서울시, 성동구를 비롯한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했으며, 중앙정부와 시공자 등을 비롯한 민관이 함께 원 팀의 자세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전현희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9.7 공급대책이 반영된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단계별로 공사비 계약 컨설팅, 관리처분계획 사전검증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공공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신속한 재건축·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공적금융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함께 추진위원회·조합에 대한 초기사업비 지원, 사업시행인가 이후 공적보증 지원 등 사업 전 단계에 걸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국토부 등 정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 주택공급의 중추인 민간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하면서 국토부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이 빠르게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주민 대표는 재건축사업은 원주민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노후 도심에는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사회에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수단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와 국회, 서울시·성동구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김 장관도 주민 대표 발언에 화답하며 정부는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해 재건축·재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9.7 공급대책을 신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시장 불안 해소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이 정부의 가장 큰 책무인 만큼,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한 모든 주택공급 수단을 총 동원해 충분한 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재건축·재개발이 도심 주택공급을 책임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회 논의 등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오늘을 시작으로 꾸준히 재건축·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이 현장에서 느끼고 계시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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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 진학지원 플랫폼’ 기반 면접 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
경상북도 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학년도 서류기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를 위해 ‘경북 진학지원 플랫폼’기반의 다양한 면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학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경북교육청은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대상 면접 역량 강화 특강 △권역별 대입상담실을 통한 실전 1:1 면접 지도 △자체 제작 제시문 기반 면접 △의예과 MMI(다중 미니면접) 모의 면접 △2025 찾아가는 서류 기반 모의 면접 지도 △경북진학온(ON)을 통한 AI 기반 면접 플랫폼 운영 등 학생 맞춤형·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제시문 기반 면접’과 ‘의학 계열 MMI 면접’은 경북진학지원단 교사들이 직접 문항을 제작하고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학생들은 사전 신청에 따라 두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면서 인문·자연 계열별 면접 이론 강의와 MMI 면접 실습을 함께 들으며 높은 만족도와 실질적인 준비 효과를 거뒀다.또한, ‘2025 찾아가는 서류 기반 모의 면접 지도’는 4학급 이하 소규모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형 지원을 시행했다.대면상담실이 없는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면접 기회를 제공해 지리적 여건에 따른 불균형을 완화하고 면접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여기에 더해, 곧 출시 예정인 경북교육청 자체 개발 AI 기반 플랫폼 ‘경북진학온(ON)’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지원 대학 정보를 분석해 개별 맞춤형 면접 문항을 자동 생성해주는 시스템으로 면접 준비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플랫폼은 기출문항 분석과 학과별 면접 특성 반영, 교사 피드백 기능까지 탑재되어 면접 준비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면접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면접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공교육 내 진학 지원 플랫폼을 더욱 완성도 있게 발전시켜 학생의 미래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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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하반기 안전보건교육 개최
경상북도 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도내 기관과 학교의 관리감독자(기관장, 학교장 등) 7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3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관리감독자 집체교육을 의무화한 취지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교육은 관리감독자의 법적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경북교육청 산업보건의와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직원 건강관리 방안 △기관과 학교의 산업보건 의무 이행 사항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함양 등 산업안전보건 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관리감독자의 한 걸음이 교육 현장의 안전 수준을 결정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보건 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기관과 학교의 자율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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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제도, 외면받는 피해자..국책연구기관 직장 내 괴롭힘의 민낯
국회(사진=PEDIEN) (사진제공=의원)
[아시아월드뉴스] 국무조정실 산하 19개 국책연구기관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제도가 저조한 활용률과 늑장처리, 낮은 인정률이라는 ‘3중 장벽’속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49건의 국책연구원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됐다.이 가운데 단 9건(18.4%)만 괴롭힘이 인정됐고 35건(71.4%)은 인정되지 않아 피해자 상당수가 보호받지 못한 채 사건이 종결됐다.신고된 괴롭힘 유형은 ▲지속·반복적인 폭언·욕설, ▲집단적 따돌림,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배제, ▲모욕과 소문 유포 등으로 언어적·관계적 괴롭힘이 대부분이었다.괴롭힘이 인정된 9건의 사건은 신고일부터 징계 의결까지 평균 171일이 소요됐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경우 300일이 넘는 사례도 있었다.징계 결과는 해임 1건, 감봉 4건, 견책 3건, 경고 1건으로 대부분 경징계에 그쳤다.이같은 늑장 처리와 솜방망이 처벌이 잇따르자 고용노동부로 직접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도 최근 3년간 20건에 달했다.허영 의원은 “신고조차 쉽지 않은 환경에서 어렵게 용기낸 피해자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무조정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만큼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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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하늘에 별따기, 대한체육회 회원 자격 ‘인정단체’ 승인률 26.7%”
박수현의원님 신규반명함
[아시아월드뉴스] 각 종목단체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얻어야 하는 대한체육회 회원자격 요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체육 진흥이라는 체육회 설립 목적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7일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체육회 회원 가입 인정현황”자료에 따르면, 5년여간 총 15건의 체육회 ‘인정단체’신청이 있었지만, 실제 받아들여진 것은 4건에 불과했다.신청 대비 26.7%만 인정된 것이다.현행 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규정’과‘정관’에 따르면, 어떤 종목이‘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인정단체, 준회원, 정회원 등 3가지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자격’중에 준회원 이상의 자격을 얻어야 한다.먼저‘인정단체’로 체육회의 인정을 받은 후에, ‘준회원’, ‘정회원’순서로 승격하는 구조이다.첫 번째 단계인 ‘인정단체’자격을 얻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이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요건상의 어려움으로 체육회 ‘인정단체’조차 부여받지 못한 대한펜칵실랏연맹은, 체육회 비회원 단체라는 이유로 인도네시아 무술인 ‘펜칵실랏’이‘2025년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정식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을 파견하지 못했다.대한크라쉬연맹(우즈벡 격투기)은 ‘준회원단체’의 자격을 갖고 있었지만, 체육회 예산상의 문제로 같은 대회에서 체육회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반면, 체육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예외를 인정한 경우도 있다.‘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참가를 위해 대한체스연맹 한국브리지협회(카드게임) 대한주짓수회 대한크라쉬연맹을 ‘준회원’단체로 ‘한시적 가입 승인’한 바 있고 2025년에는 아시안게임 종목 참가를 위해 ‘대한서핑협회’를 ‘인정단체’에서 한시적‘준회원’으로 승격시킨 사례가 있다.“현행 체육회 회원자격에 대한 엄격한 제도운영은, 앞으로 저변확대가 필요한 종목이 아니라 이미 충분히 활성화된 종목만을 대상으로 지원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이 박수현 의원의 지적이다.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 제1항에 따르면, 체육회의 설립 목적이‘체육 진흥에 관한 사업과 활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박수현 의원은 “국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기여할 수 있다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체육 종목들도 체육회의 회원자격을 얻어 국제대회 참가 등 각종 지원의 대상이 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 ‘체육회 회원자격의 완화’, 국제대회 참가 희망 단체에 대한 ‘준회원 자격 확대’, 이를 제도화하고 구체화한 ‘국제대회 임시 참가제도’확대 등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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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갱신 민원설명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갱신 민원설명회’를 10월 31일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 운영현황 및 개선 사항 △ 체외진단의료기기 갱신 제출자료의 제출자료 종류, 작성방법 및 유의사항 △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품목갱신 시 세부 검토사항 등을 안내한다.
특히 조건부 갱신 제도의 적용대상, 조건 이행 절차 등 세부 운영사항과 갱신 자료제출의 완화 대상 확대, 생산·수입실적에 관한 자료 제출 예외 사항 등 체외진단 제품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10월 27일부터 사전등록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외진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민의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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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현황 및 성과 공유
국립재활원,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현황 및 성과 공유
[아시아월드뉴스] 국립재활원은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5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전체 인구의 20%가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로 인해 돌봄 인력 부족과 돌봄 공백이 심화되면서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지속가능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은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관계자와 돌봄로봇 관련 실수요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돌봄로봇 개발부터 보급, 제도를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제대학교 양영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의 장애인 실증, 노인 실증, 돌봄부담가치 과제의 현황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고려대학교 김승종 교수가 좌장을 맡아 스마트돌봄로봇 기술 및 실증 연구개발 다부처 협업 사업소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일상, 이동 과제에 대한 현황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세 번째 세션부터 다섯 번째 세션까지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노인간호사회 이영란 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민수 책임연구원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연구개발 관련 이동, 이승, 유연착용형 로봇, 인체영향성 분석, 식사, 배설, 목욕, 안전성, 욕창, 모니터링,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챗봇 등 다양한 과제를 공유했다.
국립재활원은 수요자중심돌봄로봇실증연구사업단을 구성해 수요자 기반 및 돌봄로봇 개념검증, 기술개발과 서비스 실증 플랫폼을 구축했고 ’ 27년까지 돌봄로봇의 인허가 및 실증, 서비스 실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더 나은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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