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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 일원서 열린‘2024 밀양문화유산야행’성료
영남루 일원서 열린‘2024 밀양문화유산야행’성료
[AANEWS]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열린‘2024 밀양문화유산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2024 밀양문화유산야행’은 19년 만에 밀양서 개최된‘제63회 경상남도민체전’과 함께 열려 스포츠와 관광,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주요 프로그램인‘응천아리랑’,‘어화등불 불꽃놀이’,‘어화 줄불놀이’가 밀양강에서 펼쳐져 수상 관람석과 뱃다리를 가득 채운 시민과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어화 줄불놀이’는 고기잡이를 위해 옛 밀양강을 밝히던 고깃배의 등불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도한 작년보다 크게 발전해 밀양강과 영남루 야경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는 관람객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고 옛 백성들의 고기잡이와 양반들의 뱃놀이 시연은 밀양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영남루 인근, 내일동 일원의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을 활용한 각종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에 3일 내내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찾았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행사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 청년 창업인 등 시민팀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천진궁 8왕조 캐릭터 체험, 야행 키트 만들기 등 많은 프로그램이 유료로 운영됐음에도 참가자가 줄을 이었고 전액 유료로 판매된 코레일 관광상품 또한 매진되는 등 유료화를 통한 행사의 자생력 강화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올해 행사는 수상 시설 및 수상 프로그램이 많았던 만큼 수난 사고 등 행사장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밀양 소방서 밀양 경찰서 등 관련기관과의 사전 역할 분담과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올해로 다섯 번째인 문화유산 야행을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과 행사 기간 중 비가 왔음에도 행사를 빛내주신 지역 예술인, 청년, 상인 등 시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시는 지역 예술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국보 영남루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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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필리핀 대사, 창원특례시 방문. 2024 MAMF 개최 논의
주한 필리핀 대사, 창원특례시 방문. 2024 MAMF 개최 논의
[AANEWS] 창원특례시는 22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 대사 일행을 맞아 2024년 맘프 추진 방향과 필리핀과 창원시의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됨으로 성사됐다.
맘프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주한필리핀 대사를 임명, 본국과 긴밀한 협조하에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개최하고자 창원시를 방문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
창원특례시장과 주한필리핀 대사는 MAMF 축제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창원시 기업 간의 경제 협력 논의 및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필리핀 지방정부 간 자매결연 추진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 대사는 “창원시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MAMF를 계기로 필리핀과 한국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주한필리핀 대사님의 방문을 환영하며 올해 필리핀과 한국은 수교 75주년으로 맘프와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주빈국이 된 만큼 창원시와도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양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MAMF 축제를 통해 문화 다양성 가치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문화선진국으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9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는 10월 중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문화다양성퍼레이드, 마이그런츠아리랑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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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 가치 전파' 의령홍의장군축제 '화합의 약속'으로 피날레
'의병 가치 전파' 의령홍의장군축제 '화합의 약속'으로 피날레
[AANEWS]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축제 이름을 바꾸고 두 번째로 개최한 ‘제49회 의령홍의장군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의령군이 만들어 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는 오태완 군수의 개막식 공언대로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에 의령군이 선보인 '의병정신'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축제는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12만명이 의령을 찾았고 군민들도 하나 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관광객들은 의령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라는 축제 구호에 맞게 누구나 의병이 됐다.
의령군은 의령의 자부심이자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에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혀 비장함을 연출했고 ‘홍의장군’의 '홍색'을 축제 상징 색깔로 지정해 축제장 곳곳을 홍의장군의 웅장한 기상으로 채웠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의병출정 행렬과 횃불 행진을 시작으로 열린 개막식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비전선포식까지 더해 화려함으로 무장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2024~2025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의령홍의장군축제를 선정했다.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치며 최초로 의병을 창의했던 1592년 4월 22일 그날을 재현한 ‘북의 울림’ 공연,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은 '의병의 혼'을 깨웠고 이어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난세의 주역 의령’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가 펼쳐지자,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창원에서 자녀 셋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김정순 씨는 "전에 왔던 의병제전의 딱딱한 분위기와는 느낌이 다르다.
특히 의병 출정 퍼레이드는 어느 축제에서도 볼 수 없는 압도적인 감동"이라고 말했다.
축제 기간만큼은 의령군은 '젊은 도시'로 변했다.
행사장 어딜 가나 어린이와 학생들로 붐볐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상이 담긴 책을 읽고 의병체험장과 의병훈련소에서 방패, 활, 칼 등의 의병 무기를 만들며 의병 훈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과 세계의병문화체험을 통해 의병에 대해 학습했다.
이들은 충익사, 망우당 곽재우 생가 등 주요 의병유적지를 찾아 인증을 남기면 기념품을 지급하는 '의병유적지 모바일 스템프 투어'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최고 화제는 '의병유적지 뱃길투어'였다.
의병주제관과 함께 '배움터'로 인기가 높았다.
가족 체험객들은 무동력 배에 탑승해 솥바위 등 의령 관광지를 구경하고 의병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의병박물관과 곽재우·안희제 생가를 방문했다.
탑승객들은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은 최고의 여행으로 극찬하며 우천으로 하루만 진행되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26kg 초대형 수박이 등장한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8회를 맞이한 '성인가요 신예 등용문' 이호섭가요제,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처음 개최된 의령천 민물낚시대회 등도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축제 기간 인기가수들도 의령을 방문에 '승리의 함성'을 거들었다.
인순이, 박서진, 박지현 등 인기가수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아쉬움도 있었다.
우천을 대비해 프로그램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에는 빈틈이 없었으나 일부 행사장과 주차장에 흙물이 고여 통행과 주차가 불편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홍의장군축제를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했다.
오태완 군수는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다시금 군민들께 일깨우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50대 한 군민은 "홍의장군축제 이전부터 의병제전은 우리 의령의 최고의 자부심이었다.
축제가 이름을 바꾸면서 가족 단위의 젊은 사람들이 의령을 많이 찾아 분위기가 좋다"며 "때론 갈등이 있고 위태위태해 보이지만 우리 의령은 서로 화합해서 다시 힘을 모으면 어디보다 더 잘될 수 있는 고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홍의장군축제' 내년 50회를 맞아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간다는 포부다.
군은 전국 각 의병 활동 지역을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의병의 날 행사를 내년에 의령에서 국가기념일 행사를 거행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전국 최대 의병 축제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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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1572억원 규모 물류기업 투자 유치
창원특례시, 1572억원 규모 물류기업 투자 유치
[AANEWS] 창원특례시는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첨단물류기업인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디피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와 총 1,572억원을 투자하고 지역 인재 275명을 채용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제1부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노승현 대표, 디피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김도영 대표가 참석해, 서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노력에 합의했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엘엑스판토스부산신항물류센터와 LG전자가 컨소시엄으로 설립한 물류기업으로 서‘컨’1단계 배후단지 내 125,720㎡ 부지에 2026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188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복합물류를 선도하고자 한다.
모회사인 ㈜엘엑스판토스는 40여 개국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해운·항공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물류기업인 만큼 신항 배후단지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디피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는 글로벌 항만 운영사인 디피월드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물류기업이다.
서‘컨’1단계 배후단지 내 74,568㎡ 부지에 약 572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87명을 신규 고용해,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디피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는 디피월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물량 창출, 종합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공급망 허브를 구축할 목표로 이번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세계적 물류기업 2개사가 동북아 물류 허브가 될 부산항 신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로 기업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시는 기업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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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제199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AANEWS] 양산시의회는 제199회 임시회를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으로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 제출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7건 그리고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신재향 의원은 양산시 평화의 소녀상이 적시·적소에 건립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김석규 의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실태조사를 촉구하고 양산시 차원의 지원책을 제안했다.
시의회는 23일 오전 10시, 의회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각 위원회별 안건을 심사하고 24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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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합천군,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AANEWS] 합천군은 벼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모내기 시기가 일반벼보다 느린 가루쌀은 7월 5일까지 농지소재지 기준 농협에서 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뿐만 아니라 특약을 통해 병해충까지 다양하게 보장된다.
보험 가입기준은 일반 벼는 농지당 보험가입금액이 50만원 이상, 사료용 벼는 1,000㎡ 이상인 농지는 가입이 가능하다.
올해 잦은 비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했고 이상저온으로 꽃눈분화 장해가 발생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농작물 재해 보험은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합천군의 2023년 벼 재해보험 가입현황은 3,819호 4,411ha로 2022년 농가 가입 기준 대비 138% 증가했다.
이는 합천군이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최대 95%까지 추가 지원한 결과로 보여진다.
김배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한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잦아 농작물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안전한 농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가입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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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수산직 공무원 수산현장 체험 실시
거제시, 수산직 공무원 수산현장 체험 실시
[AANEWS] 거제시는 지난 4월 17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멍게양식장과 굴양식장에서 수산과 직원 13명 2팀으로 수산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금번 체험활동은 수산직 공무원의 수산업에 대한 현장감을 높여 질 좋은 수산행정을 제공하고 오염수 방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겪어보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수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기획·추진됐다.
주요 체험 내용은 멍게 작업장에서 선별, 탈피 작업과 멍게양식장에서 채취 및 양식 과정 전반에 대한 체험 교육과 더불어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청취했고 굴 양식장에서 채취 후 굴 박신장에서 박신 및 운반 작업을 체험하고 인증부표 관련 의견을 나누었다.
거제시 수산과 노재평 과장은 “어려운 과정에서도 체험활동을 흔쾌히 허락해 준 어업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수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해 보다 나은 시책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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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닝샹시 대표단 경남 거창군 방문
중국 후난성 닝샹시 대표단 경남 거창군 방문
[AANEWS] 지난 22일 경남 거창군과 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중국 후난성 닝샹시 황타오 시장 등 대표단 9명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합의서 체결과 거창군의 승강기산업, 공공 의료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거창군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닝샹시에서는 거창군 방문 의사를 전했고 올해 군의 정식 초청에 의해 이번 교류행사가 성사됐다.
닝샹시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해 구인모 거창군수,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합의서 체결식, 산업·문화·관광지 시찰 등의 순으로 1일차 방문 일정이 진행됐다.
먼저, 구인모 거창군수와 황타오 닝샹시장이 서명한 합의서에는 양 도시 간 미디어를 통한 상호 홍보, 문화예술 교류, 의료자원과 의료인력 교류, 농산물 수출 협력, 상호 투자 적극 유치환경 조성, 공무원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우호를 증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먼 거리에도 끈끈한 우호관계에 있는 황타오 닝샹시장과 대표단의 거창군을 방문을 환영한다”며 “그간의 공무원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교류, 농산물 수출입 협력,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통해 서로의 발전과 두 도시의 미래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황타오 닝샹시장도 “바쁜 군정에도 닝샹시 대표단 방문을 환영해 준 구인모 군수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합의서 체결은 양 도시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며 희망찬 미래가 모두에게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협약 체결 다음 일정으로 닝샹시 대표단은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승강기밸리, 서울우유 공장 등 주요 기관, 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거창군에 승강기 분야 유치기업과 연계한 기관, 교육, 연구단지가 집적화되어 있는 것이 관심을 나타내며 닝샹시에 위치한 경제기술개발구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닝샹시는 중국 2대 국가주석을 지냈던 류사오치의 출생지로 2022년말 기준 인구는 141만명, 면적은 2,906㎢이며 산업으로는 중국 국가급 개발구인 경제기술개발구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식품가공, 장비제조업, 농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
거창군과 닝샹시의 우호관계에 있어 돋보이는 부분은 인적 교류이다.
지난 2015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2016부터 공무원 교류 협력협정을 맺고 공무원 상호파견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국제정세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감염병이 지속되던 기간을 제외하고 공무원 상호교류를 4회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배경에는 양 도시 단체장의 교류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코로나19가 극심하던 2020년 4월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낭샹시장 간에 영상회담을 열어 긴밀한 협력관계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방문 첫 날 열린 공식 환영만찬에서도 닝샹으로 파견되었던 거창군 공무원이 4명이 닝샹시 대표단을 맞아 지난 추억과 환영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4월부터 닝샹시 직원이 거창군에서 근무하게 되고 7월부터는 거창군 직원이 닝샹으로 파견되어 6개월간 근무하면서 우호도시 가교 역할과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닝샹시 대표단은 23일까지 거창군에 머무르면서 전국 최초 Y자 출렁다리 위치한 거창군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 등을 방문해 거창군 산림관광 인프라 시설을 둘러 본 후 금요일까지 포항, 충주, 서울 등지에서 투자기업 간담회 등을 하고 출국할 계획이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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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뚝딱이봉사단 전명옥 대표,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따뜻한 나눔
거창뚝딱이봉사단 전명옥 대표,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따뜻한 나눔
[AANEWS]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22일 전명옥 사단법인 거창뚝딱이봉사단 대표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상면 공유냉장고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물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전명옥 대표는 “공유냉장고를 찾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의 활성화와 이웃에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명옥 대표께 감사드린다 소중한 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명옥 대표는 사단법인 거창뚝딱이봉사단과 거창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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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의 여왕 ‘옻순’
봄나물의 여왕 ‘옻순’
[AANEWS] 22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 김양수씨가 봄나물의 으뜸인 옻순을 따고 있다.
봄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옻순'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채취하며 고소하고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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