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농업정책과·과수한방과, 농촌일손돕기로 농심 속으로
농업정책과·과수한방과, 농촌일손돕기로 농심 속으로
[AANEWS] 영천시 농업정책과와 과수한방과는 2일 청통면 창마1길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농가를 위해 마늘종 뽑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및 부녀화 등으로 봄철 영농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태에서 농업정책과와 과수한방과 직원들은 일손 부족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내 일 같이 열심히 했고 농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 손 모 씨는 “이제 나이가 들어 수십 년 하던 일이지만 혼자서 하기엔 점점 힘에 부친다 게다가 최근에 난 사고로 팔도 불편하다 일손은 구하기가 어렵고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도와줘서 영농에 적잖은 힘이 됐고 무엇보다 ‘함께하고 있구나.’라는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이해 농촌 일손을 도와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지친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주는 농촌 일손 돕기에 군부대, 유관기관, 자원봉사 단체의 적극적인 일손 돕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5-02
-
영천시,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최우수’
영천시청
[AANEWS] 영천시는 5월 2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규제개혁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실시한 해당 평가에서 영천시는 경북도의 자체 6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시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숨어있는 낡은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기업 및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에 적극 노력해 시민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영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2
-
데이터 시대, 영천의 새로운 도약 기회
데이터 시대, 영천의 새로운 도약 기회
[AANEWS] 영천시는 지난 1일 시민회관에서 ‘데이터로 시대 바라보기’를 주제로 직원 정례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한동대학교 AI융합교육원 이상산 교수를 초청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 발전의 흐름을 알고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불가능했던 일들도 가능해지는 현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데이터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을 넓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상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특징, 산업화의 명암, 인공지능의 개념과 ChatGPT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한계를 설명하고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특히 지역 불균형, 인구소멸 위험 등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민 스스로 그들만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는 차별화되고 장기적인 정책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우리 삶 속에서 과학기술이 불러오는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활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미래행정을 이끌어 가야 할 것을 앞으로의 목표로 전달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보편화됨에 따라 생활 곳곳에서 인공지능을 경험하고 있고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영천시 공공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데이터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방안을 모색해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 앞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식전 공연으로 아뮤 연주단의 ‘on my own’ 외 3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뮤 연주단의 손율이 대표는 영천 출신의 청년창업가로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활발한 연주활동과 신인 예술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2023-05-02
-
영덕군, 환경미화 대체 근무로 솔선수범 리더쉽 발휘
영덕군, 환경미화 대체 근무로 솔선수범 리더쉽 발휘
[AANEWS] 김광열 영덕군수와 각 실·과 소장 및 읍·면장들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소속 환경화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근무환경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일일 대체 근무를 시행했다.
김 군수와 간부 30명은 이날 오전 6시 50분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에 집결해 산업안전 교육과 작업 시 안전 수칙 및 작업 요령 등을 숙지하고 안전을 위한 장비들을 착용한 후 환경미화 업무에 돌입했다.
이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관내 9개 읍·면을 13개 구역으로 나눠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수거, 불법쓰레기 배출현황 파악 및 대응,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등 평소 환경미화원들의 업무를 그대로 수행해 생활쓰레기 5만 8,450kg과 음식물쓰레기 1만 5,760kg을 수거하고 오후 4시경 정상적으로 일과를 완수했다.
이후 김 군수 일행은 지역의 쾌적한 환경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는 미화원 및 운전직 공무원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격려를 전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이를 개선할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 불법쓰레기 대처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우리의 일상을 지탱해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지역을 이끌어가는 리더이자 한 사람의 주민으로서 마땅한 도리”며 “환경미화원분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주민들의 생활환경 향상과 지역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3-05-02
-
울진군,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울진군,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AANEWS] 울진군은‘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일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성화 채화 및 봉송이 진행됐으며 2일 개회식은 기후로 인한 선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미리 자리에 착석하고 소수 인원만 입장식을 하는 등 선수들의 불편함 해소 및 안전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12개 종목, 22개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선수 및 보호자 등 5천여명이 도내 18만 장애인을 대표해 이틀간 주경기장인 울진종합운동장을 포함한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정식종목으로는 육상, 족구, 씨름, 게이트볼, 역도, 파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탁구, 당구이고 시범종목으로는 한궁, 수영 경기가 펼쳐진다.
울진군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및 숙소, 식당 등 선수들의 편의시설 요청을 접수해, 경사로 설치 등 선수들의 이용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날인 3일 종합시상에 이어 차기 대회 개최지인 구미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대회 기간 동안 장애인들의 열정과 희망으로 타오르던 성화 소화를 끝으로 대화합의 장을 마무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주신 울진군민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장애를 극복하고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내며 특히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장애인체육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2
-
울진군, 자연 재난 풍수해보험으로 재난 대비
울진군청
[AANEWS] 울진군은 태풍,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기후변화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자가 신속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
‘풍수해보험’은 정부 정책보험 상품으로서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기본 70%부터 최대 92%까지 지원해 각종 자연 재난 피해에 대처 가능하도록 하는 재난관리제도이며 울진군에서는 최대 지원인 92%까지 지원하며 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나 공장,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등의 시설이다.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한화손보,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NH손보 등 민간보험 7개 사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안전재난과, 읍·면사무소 및 각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에는, 울진군에서는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도를 추가로 시행해 가입자들의 자부담 보험료를 지원해 무료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 가입 대상은 울진군 관내 단독주택, 전통시장 소상공인으로 1년간 보험료가 무료이며 선착순 1만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들어 각종 자연 재난이 잦아지고 있다”며“저렴한 보험료 부담으로 자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5-02
-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 상가동 운영자 공개 모집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 상가동 운영자 공개 모집
[AANEWS] 봉화군은 오는 5월 8일까지 분천 산타마을 안에 건립된 상가시설에 대한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상가시설은 지역경기 활성화 및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먹거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건립됐으며 휴게음식점 4동, 소매점 4동 등 총 8개소의 상점이 조성돼 있다.
휴게음식점 면적은 49.76㎡, 소매점은 32.02㎡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과 농특산물 판매점 구조와 유사한 형태이다.
참가자격은 개인 및 법인·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입찰 신청하면 된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사용허가일로부터 3년간 허가받은 시설에 대한 운영권을 가지게 되며 1회 연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 고시공고 및 온비드 시스템 입찰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분천 산타마을은 2016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산타를 테마로 한 전국단위 관광명소로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봉화군 대표 관광지이다.
2023-05-02
-
봉화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포획기동대 안전교육 실시
봉화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포획기동대 안전교육 실시
[AANEWS] 봉화군은 2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기동대 엽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총기사고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봉화경찰서와 함께 실시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 경기도에 이어 경북지방으로 점차 남하하는 가운데 확산 방지 및 야생멧돼지 개체 감소에 총력을 다하는 환경부의 정책에 따라,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과 함께 봉화경찰서 장문영 계장과 남수길 경위가 참여해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기 안전교육과 총포소지 허가, 갱신 관련 사항 등을 설명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에 힘써 온 방지단원들과 기동대원들의 노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총기를 다루는 일인 만큼 취급자들의 절대적인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니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야생동물 관련 업무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실시간 GPS 위치 확인, 수렵 내역 및 포획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유해야생동물포획관리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2019년부터 타 시군구보다 앞서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2023-05-02
-
경주시,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 어촌마을 활력 기대
경주시,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 어촌마을 활력 기대
[AANEWS] 경주 나정항이 어촌문화, 관광휴양 등을 융·복합한 미래형 다기능 어항으로 재탄생했다.
경주시는 2일 감포 나정항에서 주낙영 시장,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박성환 경북도 해양수산과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은 2021년 수렴항, 올 4월 연동항 이후 세 번째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축하 퍼포먼스, 현장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항·포구에 선착장, 방파제 등 필수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변에 관광객을 유인하는 탐방로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해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73억500만원 예산을 들여 어항기반시설 정비 활성화센터 및 다목적광장 등 특화사업 바리스타 육성 및 지역협의체 운영의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간 나정항은 인근 어항에 비해 외곽·계류시설을 비롯해 안전·기능편익 시설 등이 부족해 어업활동에 있어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이에 시는 해안변에 테트라포드를 추가 설치해 이안제 구간을 보강했으며 기존 선양장을 정비함과 동시에 물양장도 추가 조성했다.
어업인들의 어업활동 편의를 위해 어구보관창고도 설치했다.
사업의 핵심인 특화사업으로는 어업활동 외 소득창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존 어촌계회관 수평 신축을 통해 작은카페, 특산물판매장 등으로 활용될 ‘나정 활성화센터’를 조성했다.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한 관광 자산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나정갤러리 광장, 나정포차마당 등 다목적광장은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해안산책로를 정비해 방문객들이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포토존 설치, 해당화·해국 등 초화류를 식재함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거닐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바다어장 놀이터를 조성해 바다 전망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했으며 여름철 마을공동어장에서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밖에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향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 맞춤형 교육은 물론 주민들의 자생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어촌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주낙영 시장은 “나정2리는 지역 동해남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주변에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입지하고 있어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대치가 높은 곳이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역의 공간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는 살고 싶은 마을, 방문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2
-
경주시, 황성공원 무허가 포장마차촌 물리적 충돌없이 모두 철거
경주시, 황성공원 무허가 포장마차촌 물리적 충돌없이 모두 철거
[AANEWS] 경주 황성공원의 골칫거리였던 무허가 포장마차촌이 경주시의 소통행정으로 10여 년 만에 모두 사라졌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시립도서관 주차장과 충혼탑 진입로 주차장 등을 오랜 기간 무단 점유해 온 포장마차 5곳과 커피 판매대 1곳이 모두 자진 철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무허가 노점상들은 황성공원 주차공간에서 간이 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파전과 국수, 막걸리와 소주 등을 팔며 10여 년간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불법 영업으로 주차장 내 술판이 벌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풍경이 연출되는가 하면, 취객들의 노상방뇨와 풍기문란 등 갖가지 민원이 야기되어 왔다.
특히 주차장 내 차량 간 접촉 사고와 보행자 사고 위험은 물론 이들 노점상이 식품위생법 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먹거리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의 민원을 접수해 도시공원과, 식품안전과, 주택과 등과 합동으로 현장 계도에 나섰다.
경주시는 행정 대집행 등 강제 철거를 진행하는 대신, 무허가 노점상들을 상대로 계고장을 보내며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경주시가 이처럼 법과 원칙을 중시하며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펼친 끝에 지난달 19일 불법 노점상들의 자진 철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주낙영 시장은 “황성공원 노점상 정비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노점상들이 황성공원 내에서 무허가 노점상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없도록 단속인력을 통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예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3-05-0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