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이철우 도지사, 칠곡할매글들과 마지막 수업
경상북도청
[AANEWS]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 할머니들과 40여 년 만에 교사로 돌아와 분필을 잡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마지막 수업’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꾹꾹 눌러쓴 손글씨를 디지털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섯 명의 경북 칠곡 할머니들은 이철우 도지사가 마련한 한글 수업에 참석해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25일 오전 도청 안민관 1층 미래창고에서 70년대 교실을 재현하고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이종희·추유을·이원순·권안자·김영분 할머니를 초청해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일제강점기와 가난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 할머니를 위로하는 것은 물론 200만명이 넘는 문해력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할머니들은 도지사와 함께하는 남다른 수업을 위해 10대 시절 입지 못한 교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특히 건강이 나빠져 요양원에서 치료 중인 이종희 할머니는 이번 수업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체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할머니를 위해 교실을 마련하고 1978년부터 1985년까지 7년간 몸담았던 교단에 올라 할머니들의 일일 교사가 됐다.
이날 수업은 반장을 맡은 김영분 할머니의 구호에 맞춘 할머니들의 인사와 이철우 도지사의 큰절로 시작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할머니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르며 출석 체크를 하는 것은 물론 경북 4대 정신을 설명하고 가족과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해 헌신한 할머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수업에 언급됐던 단어를 할머니에게 불러주며 받아쓰기 시험을 치르고 빨간 색연필로 직접 점수를 매겼다.
이 밖에 경북도가 운영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이름으로 졸업장을 수여하고 받아쓰기를 잘한 할머니에게는 상장도 전달했다.
일제강점기 ‘한글맞춤법 통일안’ 제정에 참여하는 등 우리말 연구와 보급에 앞장섰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 세종대학기념 사업회장은 화환을 보내 수업의 의미를 더했다.
칠곡 할머니들은 이철우 도지사에게 “할매들은 지방시대가 무슨 말인지 잘 몰라예. 우짜든지 우리 동네에 사람 마이 살게해주이소”고 적힌 액자를 전하며 지방시대에 대한 소박한 바람을 표현했다.
이어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할매글꼴 사진전’을 관람하는 것으로 더 큰 꿈을 위해 교사의 꿈을 접었던 이철우 도지사와 학생의 꿈을 이루지 못한 할머니들의 마지막 수업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김영분 할머니는 “우리 할머니들은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때론 부모님을 일찍 여의거나 동생 뒷바라지를 위해 학교에 가지 못했다” 며 “오늘 수업을 통해 마음에 억눌려 있던 한을 조금이나마 푼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칠곡 할머니의 글씨를 처음 보는 순간 돌아가신 어머님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마지막 수업이 되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해달라”며 “어르신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평생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칠곡할매글꼴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섯 명의 칠곡 할머니가 넉 달 동안 종이 2000장에 수없이 연습한 끝에 2020년 12월에 제작된 글씨체다.
윤석열 대통령이 각계 원로와 주요 인사 등에게 보낸 신년 연하장은 물론 한컴과 MS오피스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국립한글박물관 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2023-01-25
-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946명 발생
경상북도청
[AANEWS] 경상북도에서는 1월 25일 0시 기준 22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946명, 국외감염 0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187명, 포항 172명, 경산 121명, 경주 81명, 김천 71명, 안동 53명, 문경 41명, 영천 37명, 영주 36명, 칠곡 28명, 상주 27명, 청송 14명, 청도 14명, 예천 13명, 의성 9명, 고령 9명, 울진 8명, 군위 7명, 영덕 7명, 성주 6명, 봉화 3명, 영양 2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7,138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019.7명이다.
2023-01-25
-
안동시, 농업 현장기술지원 강화“현장에 답이 있다”
안동시, 농업 현장기술지원 강화“현장에 답이 있다”
[AANEWS] 안동시는 신소득 작목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신기술 보급 및 다양한 농업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우량 종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평균기온 상승과 집중호우, 가뭄 심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증가와 환경변화에 따른 농작물 품질 저하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추진하고 현장기술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안정적인 식량작물의 생산을 위해 ‘기상이변 수도작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외 8개 사업 13개소 사업 추진으로 식량작물의 품질 고급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새바람 콩 육성’과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대표 검정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해 안전한 원예작물 생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농업을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등 12개 사업 24개소 사업을 추진하고 농업 현장 민원 해결을 위한 농업인 현장 중심으로 지도로 원예작물의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상기상에 대응한 신기술 보급 및 안정적인 과수 산업 육성을 위해 ‘신수형 사과원 조성 시범’등 15개 사업 44개소로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추구한다.
사과를 포함한 3개 과종에 대한 과수 선도 농가 육성을 위해 전문기술교육과 농업인들의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시험연구포장을 운영해 과수재배 농가의 기술발전에 노력하고자 한다.
관내 미생물 활용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시행하던 서부지역뿐만 아니라 북부지역도 배달을 시작했으며 향후 농가 수요에 맞춰 미생물 배달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 현장 중심의 사업을 펼쳐 안동 농업의 소득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3-01-25
-
안동시, 2023년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생 모집
안동시, 2023년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생 모집
[AANEWS]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년 시행하는 ‘다양한 우리 쌀 활용 우리 쌀 베이킹 과정’교육생을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쌀 가공 전문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안동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농촌지역 소비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방문접수·팩스·이메일 등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업인, 신규교육생을 우선 선정한다.
교육생은 총 40명으로 2월 6일부터 2월 15일까지,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2개 과정으로 각 과정별 4회씩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쌀스콘, 피칸찹쌀휘낭시에, 꿀찰빵, 찹쌀가또쇼콜라, 쌀황남빵 등으로 진행된다.
2023-01-25
-
안동시, 올해 급수 구역 확장 추진‘466가구 맑은물 공급’
안동시, 올해 급수 구역 확장 추진‘466가구 맑은물 공급’
[AANEWS] 안동시는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에 대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3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 현재 안동시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3.2%로 많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안동시에는 마을상수도 공급지역이 170개소가 존재하며 약 2,700가구 5,040여명의 시민들이 지하수의 석회질, 상습가뭄 문제 등으로 인해 맑은 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안동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길안면 천지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194가구에 맑은 물은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90억원이 투입되는 예안면 인계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에는 올해 40억원을 투입해 인계, 삼계지역 151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녹전면 사신리 도산면 가송리 와룡면 오천리 서후면 이송천리 임동면 망천리 지역에 30억원을 투입해 121가구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8개 지구에 1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수시설개량, 배수지 설치, 가압장 개량, 상수도관로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모든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수질악화 및 수량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시설개량으로 모든 시민들이 최고 수질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25
-
강영석 상주시장, 설 명절 환경공무직, 운전직 등 현장 근무자 격려 나서
강영석 상주시장, 설 명절 환경공무직, 운전직 등 현장 근무자 격려 나서
[AANEWS] 강영석 상주시장은 1월 19일 상주시 공무직 복지센터를 찾아 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연휴기간 정상근무를 수행하는 환경공무직과 차량운행 운전직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주시는 현재 동과 읍면지역을 포함해 100여명의 환경공무직과 30여명의 청소차량운행 운전직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일 평균 60톤의 생활쓰레기, 12톤의 음식물 쓰레기, 대형폐기물 5톤을 수거하고 재활용품의 선별작업을 하루 10여 톤 처리하고 있으며 명절 기간에는 평시보다 많은 생활쓰레기가 발생해 불가피하게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도 반납한 채 각자의 자리에서 어려운 작업 여건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일하는 여러분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깨끗하고 청정한 상주가 되도록 애써주시기 바라며 환경 관련 근무자들의 복무 및 작업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1-25
-
한겨울에 설 선물이 내려요 펑펑~
한겨울에 설 선물이 내려요 펑펑~
[AANEWS]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설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1월 20일 상주시 드림스타트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을 위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간회원권과 영화관람권 전달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드림스타트 간의 협의로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선정하게 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외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자원관 행복투어’행사도 기획해 전시 관람 및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유호 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을 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에 대해 아이여성행복과 황영숙 과장은 “항상 수요자의 필요에 맞게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해주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측의 노고와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1-25
-
상주시, 설 연휴 쓰레기 종합대책 마련에 나서
상주시청
[AANEWS] 상주시에서는 2023년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달 27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 쓰레기 종합대책으로 설 연휴기간 상황반과 기동처리반 운영 및 쓰레기 신속처리 등 생활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 모두 다 깨끗한 분위기 속에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설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5
-
상주시청 1호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위촉
상주시청 1호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위촉
[AANEWS] 상주시는 1월 20일 장현석 공무직노조 지부장에 대해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하게 되며 고용노동부장관은 근로자대표의 추천을 받은 근로자의 신청을 받아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위촉하게 된다.
장현석 지부장은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진 부시장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위촉을 축하하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3-01-25
-
상주배 캐나다 코스트코 진출하다
상주배 캐나다 코스트코 진출하다
[AANEWS] 상주 캐나다배수출단지는 1월 20일 생산농가 및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고배 13.6톤을 경북통상을 통해 캐나다 코스트코로 수출했다.
이번 상주배 수출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농산물이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이며 이는 품질관리가 엄격한 코스트코에 수출함으로써 상주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캐나다 내 코스트코 총 매장수는 108개이며 벤쿠버 매장 선점을 통해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주 캐나다배수출단지는 지난 2011년 농림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 조절 및 가격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매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을 받아 호주 코스트코에도 꾸준히 수출되고 있으며 상주배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배 3,073톤을 캐나다, 미국, 대만, 베트남 등 세계 14개국으로 수출했으며 고품질의 상품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우진 상주부시장은 “상주 캐나다배수출단지 회원농가에서 재배된 배가 대한민국 최초로 캐나다 코스트코 진출하는 것에 대해 회원농가에 감사함을 전했고 앞으로도 상주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1-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