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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 가져
문경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 가져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복기동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독사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라 발생하는 고독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의 ‘고독사 예방 실천 다짐문’낭독을 통해 고독사를 사회 전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모델의 확산, 나눔과 배려의 지역문화 조성 등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행사 2부에서는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알려진 김석중 강사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이라는 주제로 고독사의 사회적 원인, 조기 징후 파악 방법,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전략을 알기 쉽게 전달했고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경범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과제”며 “이웃을 살피는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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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열어
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열어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 체육회 주최, 문경시 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자전거 동호인 등 2,700여명이 참가하는 ‘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 대회’ 가 오는 6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7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백두대간의 이화령고개, 여우목고개 등을 라이딩하고 152㎞ 그란폰도와 107㎞ 메디오폰도 두 코스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시간 내 완주 시 메달을 받는다.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과 응급의료팀, 경찰·소방 인력, 자원봉사대·의용소방대 등을 투입해 도로 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코스 분기점에서 오전 11시 30분 컷오프 타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문경 자전거길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도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모든 참가자가 큰 부상 없이 완주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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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 열려
2025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 열려
[아시아월드뉴스] 오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문경GC에서 문경시 체육회 주최, 문경시 골프협회 주관으로 ‘2025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 가 열린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월 7일 12시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클럽대항전과 개인전으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경기는 스트로크,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클럽대항전을 거쳐 최고의 클럽을 가린다.
이화승 문경시골프협회장은 “참가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골프를 즐기는 동호인의 인구가 늘어 저변확대가 되고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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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 실시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일부터 예천초등학교와 용궁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 5개소, 약 500명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생명이 왜 소중한지에 대한 이해, 감정을 건강하게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생명존중교육 외에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상담, 집단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054-654-9901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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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하니올 참깨 콤바인 수확 시연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3일 감천면 유리 일원에서 참깨 신품종 ‘하니올’의 기계 수확 시연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인근 기계화 재배 관심농가 20여명과 前 경북농업기술원 연구사 권중배 박사 등이 참석해 수확 과정을 참관했다.
이번 시연은 지난 5월 8일 직파한 0.8ha 규모 재배포장에서 진행됐으며 10a당 90kg 이상의 수확량이 예상되는 등 기상 여건이 좋아 목표를 웃도는 생산량이 기대된다.
‘하니올’ 품종은 내탈립성이 강해, 콤바인을 이용한 베기와 탈곡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의 분석에 따르면, 기계수확 시 기존 수작업 대비 작업 시간은 약 98% 단축, 수확 비용은 약 74%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참깨 재배의 기계화 확대를 위해 △신품종 종자 보급 △재배기술 지도 △기계화 장비 보급사업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참깨 자급률 향상과 예천 명품 참기름 원료곡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신품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하니올’ 이 약 7.4ha 정도 보급됐으며 또한, 병해에 강하고 수량성이 뛰어난 신품종 ‘영웅’ 이 약 10.5ha 규모로 재배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확이 완료된 이후에는 인력 수확과의 비교를 통해 노동력 절감 효과와 경제성 분석을 통해 ‘하니올’의 장점을 검증할 계획이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하니올 참깨의 기계화 재배 가능성과 경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노동 부담을 덜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계화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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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깜빡한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환급금에 대해 환급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납부 후 차량의 소유권이전 혹은 폐차할 경우나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신고에 따른 세액경정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예천군은 지속적으로 지방세 환급금에 대해 홍보를 했으나, 아직 쌓여있는 1,087건 2천 5백만원에 대한 환급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문자와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서도 환급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신청방법은 ‘위택스’, 스마트폰 앱 ‘스마트위택스’를 통해 본인이 직접 환급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금 수령 계좌를 신고하면 추후 발생한 환급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대상자가 5년간 찾아가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하므로 납세자의 소중한 권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미환급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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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신도시·원도심 녹색복지 대도약,산림경제까지 활력 더해…
예천군, 신도시·원도심 녹색복지 대도약,산림경제까지 활력 더해…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기존의 산림 보호 중심, 소극적 관리에 머무는 정책에서 벗어나 산림을 적극적으로 개발·활용하는 주도적인 녹색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신도시와 원도심 주민을 위한 녹색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숲가꾸기와 임업 소득사업을 통한 산림경영 기반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패밀리파크와 범우리공원, 옛 기찻길 문화공원, 다솜길, 봉덕산~흑응산 숲길, 남산공원 정비, 숲가꾸기·임산물 소득지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들이 추진되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문화공간 수요에 부응하고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패밀리파크는 6만5천㎡ 부지에 캠핑장과 가족 물놀이장, 파크골프장, 다목적 잔디광장, 풋살장, 농구장 등을 갖춘 복합 여가 공간으로 물놀이장에만 3만6천여명, 캠핑장에 1만8천여명이 다녀가며 신도시의 대표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주거단지 중심에 위치한 범우리공원은 숲속놀이터와 유아숲 체험원, 황토맨발길, 전망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가 되고 있다.
특히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선정되면서 생태와 문화 기능을 두루 갖춘 명품 공원으로 인정받았다.
원도심에는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방치되었던 폐철도 부지는 맨발길, 지압로 정원, 세족장, 시니어놀이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설과 바닥분수, 경관조명을 갖춘 ‘옛 기찻길 문화공원’ 으로 탈바꿈해 주민 건강과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의 ‘다솜길’에는 노후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마사토 맨발길과 벚나무를 조성한 ‘한천 제방길’ 이 조성 중으로 생활정원과 커뮤니티 공간, 경관조명까지 마련되어 일상 속 쉼터로 기대된다.
봉덕산에서 흑응산을 잇는 숲길은 낡은 침목계단을 데크계단으로 교체하고 운동시설과 안내판, 초화류를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예천읍 서본리와 노상리를 잇는 ‘달그리뫼 힐링숲길’에는 400m 길이의 데크로드와 전망대, 쉼터,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읍내 전경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마련됐다.
특히 남산공원은 예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재탄생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화됐다.
석가산과 분재원, 테마정원, 터널형 분수 등 경관시설을 확충하고 곤충을 주제로 한 야간 미디어아트를 도입해 낮에는 정원 산책, 밤에는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이는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예천군은 산림자원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임가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숲가꾸기와 임산물 소득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올해 26억4천6백만원을 투입해 92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과 78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진행한다.
임산물 분야에는 18억7천1백만원을 투입해 생산 기반과 유통 인프라를 강화한다.
백두대간 소득지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상품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임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는 산림경제 기반을 마련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녹색복지로 신도시에서는 생활편의와 품격 있는 정주환경을 완성하는 동력이 되고 원도심에서는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예천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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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5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 개강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3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은 신청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총 8회 실시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본 교육은 9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의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인간발달, 상담 이론, 애착이론, 트라우마 이해, 감정코칭, 인터넷 중독 예방, 신뢰 관계 형성 등 8회기 강좌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 수료증이 발급된 희망자에게는 상담자원봉사자 및 멘토로 연계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번 상담대학이 지역사회 내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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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누마 협력체 출범식 참석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아시아월드뉴스] 울릉군은 지난 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누마’협력체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정부·공공기관과 강원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울릉군, 영암군 등 광역·기초자치단체, 현대자동차·기아, 네이버, KT, CJ대한통운, 티맵모빌리티, 현대카드, SK네트웍스 등 민간기업, 한국교통연구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등 연구기관·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협력체인 ‘누마’ 가 출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누마’는 도시·국가 단위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민관연이 동시 참여하는 통합형 협력체로서 미래 모빌리티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 공공, 연구계가 모여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간 이동격차 해소, 교통안전 강화 등 실질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AI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통해 K-모빌리티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델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송창현 현대자동차 사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출범식 순서는 누마 및 참여과제 소개, 대표자 협약식, 유니버셜디자인차량, 나노모빌리티 등 교통약자용 디바이스 시제품 전시/시연, 모빌리티, 물류 관련 AI기술 기반 민간솔루션 전시/시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모두에게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출범한 누마 협력체에 참여함을 계기로 울릉군도 미래 모빌리티 혁신 흐름에 적극 동참해 울릉형 모빌리티 혁신 모델의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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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개관 1주년을 돌아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간송미술관이 9월 3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
2024년 9월 개관 이후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의 소장품에 기반한 완성도 높은 전시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대구간송미술관은 2024년 미술관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고 2025년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제10회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개관 1주년을 맞아 대구간송미술관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돌아본다.
개관일인 2024년 9월 3일부터 2025년 9월 2일까지 미술관을 방문한 인원은 406,048명이다.
1년간 미술관이 개최한 세 개의 전시, ‘여세동보’, ‘화조미감’, ‘상설전시’에는 간송이 소장한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을 비롯해 주요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됐다.
정선, 신윤복, 김홍도, 장승업 등 조선 대가들의 대표작으로 구성된 완성도 높은 전시는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과 콜렉션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연간 총 25개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51,170명이 넘는 인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간송예술강좌’, ‘밤의 미술관’, ‘사전전시해설’ 등은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나태주 시인, 양태오 디자이너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품격과 가치를 높였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오랜 시간 축적한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 전문성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지역 3개 기관의 소장품 18건에 대한 수리·복원을 진행 중이다.
주요 사례로는 대구시 소장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 14건, 서동균 ‘군자화목’ 등 대구미술관 소장품 3건, 예천박물관 소장품 ‘권문해유서’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보이는 수리복원실’, 대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시민참여 수리·복원 공모사업’ 등을 운영하며 대구·경북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이후 5명의 기증·기탁자로부터 작품 10점, 아카이브 자료 577점을 포함한 총 687점을 기증·기탁받았다.
대구시에 귀속된 기증기탁 작품·자료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의 성공적인 운영은 경제적 효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관람객 40만여명 중 유료 관람객 비중은 82%에 이른다.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평균적으로 소비하는 금액은 2024년 4만원, 2025년 5만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관람객 중 48% 이상은 대구 지역 외에서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3%는 미술관과 인접한 수성못,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술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진흥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자료출처: 대구간송미술관 관람객 실태 및 수요조사 및 미술관 내부 자료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의 협력에 기반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로써 공공미술관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간송미술관의 개관과 성공적인 운영은 미술관의 지역 분관 설립, 해외 유명 미술관 유치 및 운영,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모범적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지난 1년간 대구간송미술관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국내외 관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음이 피부로 느껴지는 지금, 대구간송미술관을 통해 오늘날의 문화보국 정신을 실천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 간의 민관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운영과 우수한 문화 서비스 제공으로 타 시도에 모범이 되는 사례”며 “앞으로도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9월 3일부터 6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축제’를 개최한다.
개관기념일인 3일에는 전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이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축제 기간에는 DIMF, 대구오페라하우스, TBC 소년소녀합창단, 수성아트피아 등이 음악회를 진행한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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