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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행복대학 울릉군캠퍼스 ‘갈로아’김도윤 작가 초청 특별강연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아시아월드뉴스] 울릉군은 지난 9월10일 울릉중학교 강당에서 ‘갈로아’ 김도윤 작가를 초청해 경북도민행복대학 울릉군캠퍼스 특별강연 ‘곤충학개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경북도민행복대학 수강생들뿐만 아니라 울릉중학교 전교생이 함께 참석했다.
‘갈로아’ 김도윤 작가는 만화가로서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오디세이]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학습만화와 SF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그의 작품들은 특유의 유쾌한 표현으로 지적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다회 선정됐으며 곤충관련 TV프로그램 및 유튜브 채널에도 여러 번 출연해 방송활동 또한 꾸준히 하고 있다.
강연을 들은 울릉중학교 학생들은 “유튜브에서만 보던 분의 강연을 실제로 들으니 신기하고 더 생생하게 와닿았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명인들이 울릉군에서 강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갈로아 작가는 “오늘 강연을 통해 많은 분들과 곤충의 신비로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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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바람 대신 노래…15년 합창단 이어온 어머니들‘화제’
치맛바람 대신 노래…15년 합창단 이어온 어머니들‘화제’
[아시아월드뉴스] 입시 경쟁 대신 화음을 택한 북삼고 어머니들의 합창단이 15년째 무대를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저녁, 칠곡 향사아트센터 무대에 오른‘아남카라 합창단’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가장 큰 반응을 얻은 곡은‘엄마가 딸에게’였다.
무대에서 재학생이‘딸’을 맡고 단원은‘엄마’로 등장했다.
뒤에서 합창단이 화음을 보태자 객석 곳곳에서 눈물과 박수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아남카라’는 라틴어로‘영혼의 동반자’를 뜻한다.
합창단은 2010년 북삼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되던 해, 첫 입학생 어머니들이 모이면서 시작됐다.
다른 학부모 모임처럼 입시 정보를 나누는 대신, 매주 월요일 저녁 음악실에 모여 합창을 했다.
경쟁보다 화합, 치맛바람 대신 노래를 고른 것이다.
창립 단원들은“합창으로 화합하며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힘이 되자는 마음으로 합창단을 꾸렸다”고 입을 모았다.
15년 세월이 흘렀다.
단원 수는 26명에서 30명 사이를 오가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창립 멤버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달 2만원씩 회비를 내며 무대를 꾸려왔고 부족한 부분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채워왔다.
매주 월요일 저녁을 비워둔 작은 습관이 쌓여 15년이라는 시간이 이어진 셈이다.
합창단이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태순 단장의 역할이 컸다.
창립 때부터 단장을 맡아온 그는 단원들의 구심점이었다.
무대에 오를 의상도 손수 제작해 단원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김태순 단장은“월요일 저녁은 무조건 비워둔다 합창단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됐다”며 “아이들과 지역을 위해서라도 무대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활동은 공연에만 머물지 않았다.
요양원과 어르신센터를 찾아가 노래로 위로를 전하고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해마다 한 차례는 후배인 북삼고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노래로 응원했다.
단원 자녀의 결혼식이 열리면 모두가 모여 축가를 불렀고 지역에서 공연 요청이 오면 어디든 달려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긴 세월 자발적으로 합창을 이어온 이야기는 큰 감동을 준다”며 “군민들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칠곡의 힘이다 앞으로도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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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북안명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 선정
영천시청사전경(사진=영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는 행정안부가 주관하는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북안명주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북안명주지구는 북안면 일대 지방하천 1개소, 소하천 3개소를 비롯해 주변 우수관로와 세천 1개소를 포함하고 있어 북안면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각 중앙부처가 추진하던 분산투자 방식의 단위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 추진하는 지역단위 생활권 개선사업으로 행안부에서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 이후 2025년 협업예산 과제로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환경부의 지방하천, 행안부의 소하천, 산림청의 사방댐 정비 등 개별사업을 진행하는 대신, 통합예산을 편성해 지역단위 종합정비가 추진된다.
기존 단위별 공사와 달리, 종합계획 수립과 통합 발주가 가능해 예산절감 및 투자효과가 극대화되며 공사기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도 최소화된다.
또한, 총 예산이 409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2023년 7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며 지난해 8월 북안명주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올해 3월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경북도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2차 서면심사와 3차 PPT발표심사를 통과해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비 409억원을 확보했다.
북안면 명주리, 신대리, 용계리, 당리는 주변 하천의 홍수위보다 낮은 지대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하고 우수 배출이 되지 않아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앞으로 사업을 통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항구적인 풍수해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09억원을 투입해 △지방하천정비 1개소 2.25km △소하천정비 3개소 4.13km △우수관로 0.61km △세천 1개소 0.95km를 정비하고 △토석류 유입방지시설 2개소 △방송시설 3개소 등을 추가 설치한다.
최기문 시장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사업비 409억원을 확보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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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 아이사랑 가족대축제’ 성황리 개최
경산시, ‘2025 아이사랑 가족대축제’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는 13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아이사랑 가족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아동 자녀를 동반한 3,000여명의 가족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5 아이사랑 가족 대축제는 유·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육아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저출생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숲유치원협회 경상북도지회 경산분회가 주관하는 ‘2025 가족의 숲 행사’ 와 연계되어 의미를 더했다.
나무 팽이 만들기, 편백향 팔찌 만들기 등 자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는 오전 10시 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매직 버블쇼,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또한 어린이 댄스 경연, 한 가족 한 컷 촬영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산후 조리비, 출산축하금,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미숙아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시간보육제 서비스,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산부인과 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등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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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9월 정기분 재산세 32억 부과
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아시아월드뉴스] 영덕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로 토지와 주택 2기분 3만 2,200여 건에 대해 32억원을 부과·고지했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과 상관없이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공동소유자는 소유 지분별로 각각 부과된다.
영덕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87% 늘어났지만, 경북산불 피해에 대한 감면 조치로 전체 재산세 부과액은 오히려 전년 대비 5,000만원 줄었다.
고지서는 납부세액이 45만원 미만일 경우 일반 우편, 45만원 이상은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주택의 경우 연간 부과 세액이 20만원이 넘으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며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납부하거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 CD/ATM 기기, 신용카드, 가상계좌, 금융권 모바일앱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김옥희 재무과장은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는 지방세 납부에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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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고령·성주·칠곡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 개최
성주군청사전경(사진=성주군)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체육회와 성주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제5회 고령·성주·칠곡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9월 13일 성주참외파크골프장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선수단 각 72명을 비롯해 임원 및 진행요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지역 생활체육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집결한 성주참외파크골프장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활기로 가득 찼으며 개회식에서는 세 지역 군수와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
본격적인 대회는 샷건 방식의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3인 1조로 편성되어 총 72조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장은 선수들의 호쾌한 스윙과 환호, 아쉬운 한숨이 교차하며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파크골프를 통해 만난 동호인들이 서로 응원하며 화합하는 모습은 생활체육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세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생활체육이 지역사회의 활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오늘 대회는 단순히 기량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성주군체육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세 군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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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주별빛 야시장·맥주페스티벌’ 행사 성료
성주군청사전경(사진=성주군)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은 지난 9월 13일 ~ 14일 2일간 성주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성주별빛 야시장·맥주페스티벌’행사가 많은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젊음·먹거리” 테마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진행됐다.
시장상인회에서 생맥주를 자체적으로 판매했고 푸드존에는 다양한 야시장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관객과 소통하는 각종 공연 및 협찬사에서 진행한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 친구 등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14일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5 동행축제’ 가 전통시장 내에서 빅벌룬쇼 등 공연, 플리마켓, 어린이 장보기 행사, 바가지근절 캠페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오세문 성주시장 상인회장은 “많은 분들의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방문객들과 함께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성주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성주군민 모두가 행복한 성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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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75주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성료
영덕군, 제75주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영덕군은 1950년 9월 14일 전개된 장사상륙작전의 7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장사해수욕장에 있는 전승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수행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고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생존 영웅들과 유가족, 지역 주요 인사, 군 장병,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특히 올해 행사엔 육군 제50보병사단 해룡여단이 전투 화기물자 전시와 개인 피복류 체험을 제공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영덕군은 올해 7월 리뉴얼 사업을 마친 문산호를 무료 개방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기념식에 앞선 지난 11일 영덕불교사업연합회가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봉행해 전승기념을 더욱 뜻깊게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은 대한민국 오늘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자 원동력”이라며 “조국을 지키기 위한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정신과 애국혼이 후세에까지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힘을 다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날 북한군의 주의를 분산하고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대다수가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의 병력이 남정면 장사리에서 6일 동안 치열한 전투를 펼친 양동작전이다.
참전용사들은 태풍과 수송함인 문산호가 좌초되는 악조건 속에서 적 270명을 사살하고 학살 직전의 애국청년 10여명을 구출하는 전과를 올리는 등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이바지했다.
이 작전으로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했으며 39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영덕군은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전승기념공원 착공, 2020년 전승기념관 개관 등의 추모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전승기념관을 새로 단장해 더 큰 감동과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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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영양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은 9월 15일 입암면에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고령층에서 결핵 발생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검진사업팀과 협력해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을 시행했으며 결핵 유소견자는 현장에서 객담검사도 병행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서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지나면 전염성이 소실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양군보건소에서는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에게 연중 무료로 흉부 X선 검사와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으로 판정될 경우 복약관리 및 가족접촉자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꼭 받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핵 발병을 조기에 차단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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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추석명절 맞이 부정축산물 단속 실시
청송군, 추석명절 맞이 부정축산물 단속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청송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성수기를 맞아 군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정 축산물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76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둔갑 판매 △위생적 취급 여부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등이다.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단속은 명절 대비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군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축산물 판매업소에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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