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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지난 9월 16일 국토교통부 및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는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적재조사 갈등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일을 기념해 지정된 날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토지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제출한 연구과제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사전심사와 교수·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본심사이 선정됐다.
수상자인 토지정보과 유현모 주무관은 ‘민관공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도산면 온혜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적도상 구거와 현장 구거의 경계 및 위치 불일치로 발생한 민원 문제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해결하고 개선점을 제시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에 열정을 다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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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부터 신청하세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부터 신청하세요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부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차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2차 지급은 전 국민에게 지급한 1차 지급과 달리,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 10만원씩 지급한다.
건강보험료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전년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전년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수단은 카드사·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의 경우 1차 지급 때와 같이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는 오프라인 신청은 행정안전부의 방침에 따라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지류형 상품권은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번과 같이, 신청 첫 주에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다만, 오프라인 신청은 선불카드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고 1차 지급 당시 5부제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이 재방문하는 경우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신청 기간 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도록 5부제를 폐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비 쿠폰은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시 국고로 귀속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꼭 기한 내 신청하시고 사용을 마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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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자원순환 담당자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아름다운 자연과 선조들의 발자취가 담긴 문경에서 한국폐기물협회와 대구지방환경청, 시군 자원순환 담당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자원순환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순환 제도 교육, 우수사례 발표, 정책 토론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경상북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울러 지난 경북 초대형 산불복구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설치사업 직매립제로화 전처리시설 구축 공공선별시설 현대화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폐자원 재활용 사업 등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자원순환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핵심 전략이며 과거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와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며 이제는 폐자원의 무한 순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자원순환의 가치를 새로이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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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zero’체계 마련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5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에 선정되어 19일 경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 공백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모두순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최웅선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오화선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애인복지과장,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전 생애에 걸쳐 특별한 돌봄이 필요해 가족 등 보호자의 양육 부담이 상당하며 특히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거주시설 입소에도 한계가 있어, 보호자에게 양육 부담이 더욱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 및 양육 부담 최소화를 위해 2024년부터 포항, 경주를 선정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1 돌봄 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의 목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낮 활동과 야간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올 12월부터는 구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을 통해서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일시적 부재에 따른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양육 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원활한 일상생활 지원도 기대된다.
오화선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장애인복지과장은“발달장애인의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은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제공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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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개막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천년 인문 정신과 세계 인문학을 연결하는 이번 포럼은 ‘천년의 길 위에서 별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인류가 함께 모색해야 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국제포럼으로 ‘APEC 2025 KOREA’ 3대 의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바탕으로 한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날, 19일 ‘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로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하버드대 조지프 헨릭, 일본 사회학자 야마다 마사히로 시인 박준, 여성학자 정희진, 물리학자 김상욱, 철학자 다이앤 엔스 등 국내외 석학과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에 부합한 열띤 강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경주 예술의전당 분수 광장에서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총 10개의 출판사와 동네 책방이 참여해 북마켓을 운영하고 에코백 만들기, 보이는 라디오, 가족 대상 퀴즈, 재즈 공연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19, 20일 저녁에는 방송인 서경석, 고명환, 배우 봉태규, 작가 이슬아 등과 함께하는 야외 북토크쇼가 진행되어 포럼의 인문정신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포럼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를 역사와 문화, 인문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자리로 세계 석학, 창작자들의 담론을 통해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문화 자산인 경주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세계 문화계의 첫 시금석이 될 글로벌 문화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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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K-컬처 페스티벌, APEC 성공 기원
경북도, 2025 K-컬처 페스티벌, APEC 성공 기원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2025 경북 케이-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 상승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의 회복과 치유를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 700여명이 새마을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산불 피해회복, 희망과 위로 전달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행사는 디자이너 유지영과 중국 디자이너 더 한아의 의상을 선보인 국내외 정상급 모델들의 케이-패션쇼와 아이돌 유망주들의 역동적인 케이-팝 퍼포먼스, 인기가수 김혜연과 성유빈의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아이돌 유망주 50여명이‘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음악에 맞춘 퍼포먼스를 펼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케이-팝, 케이-패션, 케이-뷰티 등 한류를 한자리에서 즐기고 케이-콘텐츠의 원형을 보유한 경북의 문화적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40여 일 앞두고 열린 2025 경북 케이-컬처 페스티벌은 에이펙 개최의 열기를 경북 전체로 확산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도 회복과 희망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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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 성황리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9일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김병일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 대표, 지역 유림, 학술대회 참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이 학문과 덕성을 함양하기 위해 설립한 유학 교육의 산실로 450년간 인격 수양과 공동체 정신을 이어온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의 의미를 넘어 서원문화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문화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선현의 뜻을 기리고 도산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세계유산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상덕사 일원에서 진행된 고유제를 올리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열린 개막식에서는 기념 연극, 서예 퍼포먼스, 도산 12곡 합창이 차례대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기념 연극은 ‘도산서원 창건의 의미를 듣다’는 주제로 서원창건 과정과 상징적 에피소드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해 관람객들이 도산서원의 의미를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서예협회의 현장서예퍼포먼스와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청아한 도산 12곡 합창은 감동과 울림을 더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 중인 기념 전시회에서는 퇴계 선생의 친필과 한국서예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비 정신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서원, 도산서원이 그 길을 열다’를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선생이 일생을 걸쳐 강조한 공동체 정신과 교육 철학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서원문화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도산서원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을 폭넓게 공유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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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힐링 콘서트 개최
영양군,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힐링 콘서트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은 지난 9월 18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산불 피해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봄은 온다’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25년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문화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어 군민 300여명이 참여해 깊은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는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관람하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재즈 기반의 공연팀과 가수 조째즈는 희망과 위로 성장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군민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산불로 상처 입은 군민들이 함께 모여 위로받고 회복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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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구글지도 표기 오기 즉각 대응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아시아월드뉴스]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최근 구글 지도 서비스에서 ‘독도박물관’ 이 ‘김일성 기념관’ 으로 오기된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이를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관계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즉각적인 시정 조치에 나섰다.
해당 표기는 구글 측에서도 사용자 생성 콘텐츠 기능이 악용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독도박물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현재 잘못된 표기는 삭제 및 수정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공공문화시설로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국민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 및 구글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검색엔진에서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시설의 명칭을 사용자가 임의로 수정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며 “울릉군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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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매료시킬 K-콘텐츠의 원천,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에서 찾아.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북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이 세계적 K-콘텐츠의 원천인 ‘스토리’로 만들어져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는 장을 마련하는 축제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K-스토리 페스티벌’은 경북 유일의 스토리 콘텐츠 축제로써 지역 창작자와 방송 및 제작사들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K-스토리, 경북에 펼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를 매료시키는 K-콘텐츠의 원천을 경북에서 찾아내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TV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OST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3회째 이어오는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막 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된 소설‘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인 방송인 차인표 작가가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시나요’를 주제로 소설가로서의 삶과 스토리 창작에 대한 경험을 지역 예비 창작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영화감독이자 방송인으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온 영화‘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 드라마 ‘정년이’ 와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서이레와 한산이가 작가도 다양한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창작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장항준 감독은 2007년 제5회 경북도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깊은 산 먼 친척’ 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북도와도 인연이 깊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스토리 IP피칭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경북을 소재로 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국내 유수의 영화·드라마 제작사와 OTT사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공개되어 1:1 비즈니스 미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영호남 교류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웹툰 작품 전시와 역대 경북의 스토리 콘텐츠 작품들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스토리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도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그 밖에 K-스토리 포럼 스토리 콘텐츠 우수 작품 전시 엄마까투리 싱어롱 쇼 스토리 낭독극 디지털 드로잉 체험 등 페스티벌 기간 중 대중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한편 행사기간 중에 60년간 안동 시민과 함께해 온 지역 대표 서점 ‘교학사’ 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하나의 스토리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강력한 원천 자원이 된다”며 “경북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유산이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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