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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 부시장, 부서 방문 업무보고로 현안 파악
조일교 아산 부시장, 부서 방문 업무보고로 현안 파악
[AANEWS] 조일교 아산 부시장이 5일 부서 방문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시정 현황 파악에 나섰다.
오는 11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조일교 부시장이 본관, 별관, 사업소 등 59개 부서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날인 5일에는 홍보담당관을 비롯한 13개 부서를 방문했다.
조 부시장은 부서를 방문할 때마다 전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으며 국·소장, 부서장, 팀장들로부터 부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보고받은 뒤 업무상 어려움을 묻고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 부시장은 5일 첫 방문인 홍보담당관 업무보고에서 “주요 시정에 대한 시의성 있는 보도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가시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효과적인 홍보계획을 수립해 실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방문에서 조 부시장은 “저를 비롯한 26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준다면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자’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일교 부시장은 충남도 농업정책과, 자치행정과를 거쳐 공보관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지닌 탁월한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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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이번 달 25일부터 ‘부모급여’ 지급
강진군청
[AANEWS] 강진군은 1월부터 기존의 영아수당을 부모급여로 개편하고 만 0세와 만 1세 아동을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 연령에 따라 부모급여를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직업, 소득, 재산과 상관없이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부모에게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을 키우는 부모에게는 월 35만원이 지급된다.
어린이집 보육료와 중복 지원되지 않으며 어린이집 이용 시에는 부모급여 금액에서 보육료 지원 금액을 차감하고 받는다.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 시 임신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정부24 누리집 또는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의 영아수당 수급자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부모급여로 전환되며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0세 보호자는 보육료를 제외한 차액분을 지급 받아야 하므로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은행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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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형 청·중장년 장기 재직 내일채움공제 지원 공모
남양주형 청·중장년 장기 재직 내일채움공제 지원 공모
[AANEWS] 남양주시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역 내 우수 인재의 정착과 장기 재직을 유도할 수 있는 남양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고 5년 만기 시 장기 재직한 근로자에게 인센티브 형태로 목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사업주 공제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남양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은 만기 시 총 2,040만원에 복리 이자를 더한 공제금을 근로자가 수령할 수 있으며 사업주는 지원한 기여금에 대해 비용 인정과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소재한 제조업, 정보 통신 산업, 지식 기반 산업 영위 기업으로 모집일 현재 고용 규모에 따라 최대 5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중장년 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시책 사업들을 개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은 오는 19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에 방문 또는 전자 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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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남양주시 생활가이드’ 발간
‘2023 남양주시 생활가이드’ 발간
[AANEWS] 남양주시는 전입한 시민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고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소책자와 PDF 파일 형태로 제작된 ‘2023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는 총 144페이지 분량으로 총 1만 3천 부가 발행됐으며 남양주시로 전입한 시민뿐 아니라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가이드북은 상상더이상 남양주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 우리마을 소개 등 6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상상더이상 남양주시’에는 시정 현황 및 민선 8기 비전과 목표, 부서별 업무를 비롯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여권 발급, 무료 법률 상담, 남양주사랑상품권, 자동차 등록 등 다양한 민원 행정 서비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에는 철도 및 버스 등 대중교통 정보,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에는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법 및 시 명소 등이 소개돼 있다.
또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에는 사람이 지식·재능·경험이 되는 특별한 도서관 휴먼북 라이브러리와 도서관, 다산아트홀, 어린이비전센터, 평생학습센터, 청년창업센터, 주민자치센터, 체육 시설 등의 정보가 담겨 있으며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에는 시가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보건소 등이 안내돼 있다.
이외에도 ‘남양주, 우리마을 소개’에는 16개 읍·면·동에 대한 소개와 마을 축제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남양주 관광안내지도’를 통해 가 볼 만한 곳과 다산길 코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표지를 업그레이드해 앞면 우측 상단에 가이드북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으며 뒷면은 시청 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시 공식 SNS 채널을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상상 더 이상 남양주’에 대한 알찬 정보들을 모아 놓은 ‘2023 남양주시 생활가이드’가 시민 여러분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에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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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풍양치매안심센터 별내분소, 상시 운영 재개
남양주풍양치매안심센터 별내분소, 상시 운영 재개
[AANEWS] 남양주풍양보건소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치매안심센터 별내분소를 상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남양주풍양치매안심센터 별내분소는 그간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주 1회 운영돼 왔으나 별내동·별내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위해 상시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별내분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해 치매 치료 관리비와 조호 물품을 제공하고 실종 노인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의 일환인 지문 등록 등 치매 환자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그동안 치매 조기 검진 및 서비스 이용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별내 권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 분소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풍양치매안심센터 별내분소는 별내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별내분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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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정 고성군 부군수, 부임 첫 읍·면 순방
조용정 고성군 부군수, 부임 첫 읍·면 순방
[AANEWS] 지난 12월 30일 고성군에 새로 부임한 조용정 부군수가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섰다.
조 부군수는 1월 5일 6일 이틀간 14개 읍·면을 순방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준비상태 및 동절기 방한 대비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조 부군수는 읍·면 직원들에게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라며 군민지원금이 설 명절 이전에 최대한 지급될 수 있게 힘써주길 당부한다”며 “이번 군민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은 5일 거류면을 시작으로 동해면, 구만면, 회화면, 마암면, 개천면, 영오면, 영현면, 6일 삼산면, 하일면, 하이면, 상리면, 대가면, 고성읍 방문 일정이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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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녹지공간 효율적 관리를 위한 녹지정비단 모집
경상남도_고성군청
[AANEWS] 고성군이 가로수와 소공원, 정자목 등 지역의 녹지공간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2023 고성군 녹지정비단’을 운영한다.
1월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공고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정되는 18명의 녹지정비단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동안 피해목, 고사목 정리, 가지치기 등을 통해 도심지 내 소공원과 관광지 등의 수목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연옥 녹지공원과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고성을 가꾸는 데 일익을 담당해 온 고성군 수목 정비 기간제근로자에 유능하고 근로의욕이 넘치는 군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06년 처음 가로수 정비를 위해 녹지정비단을 신설한 이래로 매년 녹지정비단을 모집해 체계적으로 수목을 관리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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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3년 주목할 만한 인기 여행지 10곳’ 선정
남양주시, ‘2023년 주목할 만한 인기 여행지 10곳’ 선정
[AANEWS] 남양주시는 전 세계 여행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이 국내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 ‘2023년 주목할 만한 국내 인기 여행지 10곳’에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부킹닷컴은 지난해 12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한국의 여행지를 조명하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간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100곳 중 전년 대비 예약 증가율이 높은 순으로 10곳의 여행지를 선정했다.
‘2023년 주목할 만한 국내 인기 여행지 10곳’은 남양주를 비롯해 이천, 제천, 홍천, 구례, 고성, 광양, 포항, 김해, 안동 등이 포함됐으며 부킹닷컴은 남양주시를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문화재와 유적지가 풍성해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봐야 할 곳으로 소개했다.
특히 운길산 정상 부근에 터를 잡아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찰 수종사와 실학의 선구자였던 다산 선생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정약용유적지를 추천했다.
이외에도 남양주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왕릉 4개소와 봉선사, 정약용유적지 등 역사문화테마 자연 경관이 일품인 광릉숲, 물의정원 등 에코힐링테마 도심 속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삼패한강공원, 늘을중앙공원 등 건강레저테마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관광객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남양주시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를 선보였으며 ‘남양주시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 ‘남양주 전자 지도’를 검색하거나 QR 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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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 12일 개회
군산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 12일 개회
[AANEWS] 군산시의회가 오는 1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첫 번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5일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52회 임시회를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할 것과 군산물류지원센터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은식·윤신애 의원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5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이날 의회운영위는 군산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산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전부개정 규칙안을 상정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시의회는 2023년 한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서민경제에 온기가 필요한 만큼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열망 실현을 위해 동료의원들뿐 아니라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올 한 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첫 회기이다”며“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의 뜻이 지역사회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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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행복한 고성’을 일구는 역사·문화도시 기반의 해
‘군민이 행복한 고성’을 일구는 역사·문화도시 기반의 해
[AANEWS] 최근 들어 인근 도시들의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으로 경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 나지막한 구릉 작은 언덕이라 부르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배경으로 자랑스러운 소가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비·연구·복원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22년 7월 희망과 기대를 안고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기 위한 이상근 고성군수의 민선 8기가 힘차게 출발했으며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건설’ 기반의 해로 삼았다.
군은 해상왕국 소가야를 복원하기 위해 문화재담당과 가야사복원TF담당으로 나눠 운영하던 것을 문화유산담당으로 개편해 소통과 업무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소가야의 찬란한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5개 분야 추진전략을 세웠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7개의 가야고분군과 함께 연속유산으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8년도부터 문화재청의 유산구역의 범위 확대 요청에 따라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목적지를 앞둔 상황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뜻하지 않은 풍랑도 있었다.
그러나 러시아가 22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 사퇴를 표명하며 다시금 순풍에 닻을 올렸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7월로 성큼 다가왔으며 소가야의 자랑스러운 후예로서 고성 관문에 세계유산 등재 마크를 달 날만 기다리고 있다.
고성으로 향하는 동진교를 건너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지정된 국도 77호선을 달리다 보면, 적포만에 접어들 무렵 오른쪽으로 드넓은 사면에 제각각 솟아있는 중·대형 봉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그 유명한 소가야의 해상관문인 무덤 국가사적 고성 내산리고분군 이다.
고성 내산리고분군은 적포만을 바로 인근에 두고 매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유적으로 고분군에서 해안이 한눈에 들어오며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인접한 입지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관과 입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좁고 구역 내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77번 국도에서 잘 조망되지 않아 많은 관광객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곳이었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고성 내산리고분군을 정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공유하고자 2019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문화재청의 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군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385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국도 77호선과의 연결 및 활용을 핵심으로 두고 고분군 동쪽의 복원·정비와 토지매입, 탐방로의 정비 등이 추진된다.
우선 군은 종합정비계획의 일환으로 국도 77호선과 접한 구간인 28,085㎡를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확대했으며 1차로 국비 보조사업 24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이 공간에 전시관을 건립하고 전시시설, 주차 및 진입 시설,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사업 도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반도 동남부 지역, 현재의 경상남도 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가야까지 당시 사람들이 해양을 연결했던 흔적들이 곳곳에 분포해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사적 부산 동삼동패총, 김해 봉황동유적, 사천 늑도유적이 있으며 이 유적들은 3세기 이전부터 해상을 통한 무역 및 가야의 성립과 발달을 규명하는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고성군에도 이들 못지않은 역사성을 지닌 유적 ‘고성 동외동패총’이 있다.
고성 동외동패총은 2~5세기 가야사람들이 꾸준히 생활해온 고성 소가야의 중심 생활유적이다.
고성군에서는 2022년도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학계, 학술지, 학술논문 등에서 꾸준히 언급되며 중요성은 인지됐으나, 마지막 조사 후 26년의 긴 세월 동안 전면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국가사적의 반열에 오르지 못하고 잠들어 있었던 동외동패총에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학술대회, 시굴 조사 등을 진행했다.
그 성과로 생활 유구 외 중심을 둘러싼 방어시설인 환호와 성토구조물 등이 발견돼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에 힘을 얻어 2023년부터는 2억 6천만원의 국·도비 보조사업 등을 통해 3차 발굴조사, 학술대회 개최, 사적지정보고서 작성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올해 7월 경남도 국가사적 신청 및 문화재청으로 신청해 2024년 6월까지 국가사적으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사적 지정 이후에는 동외동 유적 종합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토지의 매입과 정비를 시행해 최종적으로는 군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이자 역사교육의 장을 일구고자 한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개개별 문화유산들을 정비·복원 및 조사·연구, 활용하는 행위가 보석의 원석을 다듬는 행위라면, 이를 꿰어서 장신구로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자 시행하는 것이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이다.
군은 2022년 12월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관내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과 자연 유산들을 하나로 묶고자 한다.
종합계획 수립용역에서는 고성 관내의 주요 문화유산들을 포함해 고성군 자체의 여건과 역사성을 조사·분석하고 소가야 역사와 문화유산을 활용해 고성군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최종적으로 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향후 전략계획 수립기반을 조성하고 최종적으로 문화유산 국책사업을 포함해 도시계획, 문화관광, 산림녹지, 환경 분야 등 역사문화 기반형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종합계획의 수립을 통해 고성 소가야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역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현대사회의 개발과 문화유산의 활용이 조화롭게 양립하도록 해 고성군의 장기발전을 도모한다.
고성군은 옥천사를 비롯한 전통 사찰 5개소를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 12개소, 등록문화재 1개소, 경남도문화재 76개소로 총 94개소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땅속에서 보존만 해 오고 있었기에, 군은 국·도비 19억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정비 및 복원을 실시한다.
문화재 지정 후 보존과 관리만 되던 문화유산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틀로 삼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되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고성군이 간직한 국가무형문화재인 고성오광대와 고성농요의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등 6개 분야의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문화 복지를 높이고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통해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고성군의 하늘을 뒤덮는 천연기념물 독수리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성오광대를 연계해 ‘하늘을 나는 독수리와 세계로 뛰는 고성오광대’를 추진해 ‘세계 속의 고성’을 홍보한다.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