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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역 발로 뛰며 모은 75년간의 향토사 자료 기증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도서관은 부산의 향토사학자 주영택 원장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개인소장 도서·지도 등 약 1,400여 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자료는 75년간 한국사 및 부산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저술한 본인의 저서 및 공저, 역사 컬럼을 비롯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최남선의 고사통 등의 고서 등이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제작된 '부산·동래·김해 향토지'라는 관광안내도는 90여 년 전 부산을 대하는 일본인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기증자인 주영택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 원장은 부산 해운대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40여 년간 교직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친 그는 2000년 2월 부산 해운대구 동백중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 후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을 창립해 20여년 간 향토사 연구에 힘써 왔다.
주영택 원장은 부산도서관의 ’부산애뜰 자료실‘에 부산 관련 자료가 모여있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소중하게 간직해 온 자료이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의 역사에 관해 보고 연구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주영택 원장이 기증한 도서를 주제별로 선별해 오는 1월 17일부터 3월까지 부산도서관 3층 부산애뜰에 전시하고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기증자료 하나하나의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이번 전시에 소개되지 못한 자료들 또한 소중히 관리해 주영택 원장의 고귀한 뜻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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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8개 보, 부산 취수원 수질개선에 큰 도움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시 상수원의 약 90%를 차지하는 낙동강 물금·매리 취수원의 수질이 낙동강 8개 보 건설 전보다 대폭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년간 낙동강 보 건설기간 2년을 제외하고 보 건설 전후 9년간씩의 수질을 법정 검사항목에 대해 비교·평가한 결과로 검사는 법정 검사항목 39항목 중 20년간 불검출된 ‘중금속 등 21항목’, 보 건설 이후인 2013년과 2021년 항목이 신설되어 비교 대상 자료가 없는 ‘총유기탄소 등 7항목’을 제외한 ‘BOD 등 11항목’에 대해 전후 비교·평가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비교 가능한 11개 항목 중 일반적인 대표 수질 항목인 BOD, 부유물질과 녹조 발생 관련 항목인 클로로필a, 영양염류 등 9개 항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생물 관련 항목인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 2개 항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증가, 8개 보에서의 체류시간 증가 등 미생물의 서식 환경 변화에 의한 영향으로 보여지며 전반적으로 우리 취수원의 수질개선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항목 11종은 수도법 제29조 및 상수원 관리규칙 제24조에 포함된 항목으로 대표적인 수질오염 지표인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 BOD, 부유물질과 녹조발생 관여물질인 클로로필a, 영양염류, 그리고 미생물 오염 지표로 볼 수 있는 총대장균군과 분원성대장균군, 그 외 유해물질로 분류된 디클로로메탄 등이다.
11개 항목의 취수원 수질 비교 결과 조류농도 62% 총인 61% 부유물질 61% 암모니아성질소 40% BOD 27% 질산성질소 20% 디클로로메탄 등의 감소로 수질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수소이온농도와 용존산소 경우도 조류 감소 영향으로 함께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창녕함안보 등 8개 보에서 수량 및 체류시간 증가에 따른 자정작용 효과와 하상 준설, 하천변 비점오염원 제거·정리, 하·폐수처리시설 증설과 총인 배출기준 강화에 따라 하·폐수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4대강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로 판단된다.
그 외 법정항목 중 유해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질류, 특정수질유해물질 등 21종의 항목은 상시 불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우려했던 것과 달리 8개 보 건설 이후 부산시 취수원의 수질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환경기초시설 증설과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등 낙동강 수질개선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다만 체류시간 증가와 기후변화에 의한 수온 상승 등으로 미생물과 하절기 조류의 증가 가능성이 상존하고 또한 조류 독성물질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취수원 취수탑 건설을 통해 조류농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조류 독성물질 또한 작년의 감시항목 5종에서 올해 5종을 추가해 총 10종의 독성물질을 추가 감시하는 등 낙동강 취수원수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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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특별발행
용산구,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특별발행
[AANEWS] 서울 용산구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00억원 규모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10.29. 참사로 얼어붙은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상권 내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권 세 종류.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 보유한도는 200만원이다.
구매 후 6개월 내 사용 가능하다.
발행 시 10% 특별할인을 적용해 선착순 판매한다.
1만원권 상품권은 9000원, 5만원권 상품권은 4만 5000원, 10만원권 상품권은 9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이는 어플리케이션 5종을 이용하면 된다.
물품 구매, 이용료 지불 시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한 뒤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태원 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 2가동 소재 용산사랑상품권가맹점인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2천6백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되살아나던 이태원 상권이 10.29. 참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별발행이 이태원상권회복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상품권 완판을 위해 애쓰겠다”고 전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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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역량키우고 문화예술 피어난다.
전통시장 역량키우고 문화예술 피어난다.
[AANEWS] 관악구 인헌시장과 관악신사시장 그리고 봉천제일종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자치구에서 3개의 시장이 공모에 동시 선정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문화관광형 시장’에 인헌시장과 관악신사시장이 선정되어 앞으로 2년동안 최대 각각 연 4억 2천억원의 사업비가, ‘첫걸음기반조성 시장’에 선정된 봉천제일종합시장에는 1년동안 2억 5천 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문화체험장,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설치와 문화·관광컨텐츠 개발, 상인 교육 등을 지원받아 전통시장을 지역의 관광명소로 집중 육성해내는 사업이다.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은 3대 서비스혁신인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신뢰제고 위생 및 청결과 2대 조직역량인 상인조직 역량강화와 시장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등을 통해 특성화 시장으로의 도약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다.
인헌시장은 지난해 중기부 공모사업인 ‘2022년 특성화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고 관악신사시장은 2년 연속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인헌시장은디자인스카이 조명, 디지털 전광판 설치 등 기반설비 구축 상인 캠퍼스 운영, 특화상품 개발 등 상인 자생력 강화 해설사와 함께하는 낙성대길 투어 등 문화콘텐츠 개발 온라인 홍보 등 ‘문화와 나눔으로 같이사는 전통시장’으로 변화를 꾀한다.
관악신사시장은 별빛내린천과 연계해 ‘서울형 수변 감성도시, 문화·활력 선도형 거점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성조명, 별빛신사리 골목마켓 조성 증강현실 시장지도, 메타버스 서비스 등 시장의 디지털화 별빛내린천 연계수변감성 문화 플랫폼 개발 친환경 포장재 도입 친환경 선도 시장 구축으로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힘쓴다.
‘첫걸음기반조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봉천제일종합시장은 전국 최초 배달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과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살려 온라인 분야를 강화하고 1인 가구와 젊은층이 많은 지역 특색에 부응하는 젊은이들이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색과 연계한 특성화 시장을 육성해 구민뿐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특색있는 모습으로 거듭날 인헌시장과 관악신사시장 그리고 탄탄한 기본기를 가질 봉천제일종합시장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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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명절 맞이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실시
진천군, 명절 맞이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실시
[AANEWS] 진천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을 맞아 관내 상권 활성화와 주민·귀성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현재 불법 주정차 단속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점심시간과 토·공휴일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다만 본 단속유예에도 불구하고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은 주정차 단속유예와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대상이며 주민신고제에 의거 단속이 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주차단속 유예기간 동안 주민 또는 귀성객들의 보행 안전 확보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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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은 장애, 관악구보건소와 함께 극복하세요
관악구청
[AANEWS] 관악구가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겪게 된 '중도장애인'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지원하고 있다.
중도장애인이 장애를 겪은 이후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할 때 장애에 대한 신체적 불편함, 사회적 변화 등을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적응하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이에 관악구보건소는 초기중도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건강상태의 개선을 도모,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1:1 맞춤형으로 ‘초기중도장애인 일상생활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대상자를 연계 받아 작업치료사가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평가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주1회 총 8주 동안 장애 수용, 장애 일상 돌아보기, 일상생활 동작 불편함 인지, 보조기기를 활용하는 방법,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운동과 투약 관리교육 그리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동주민센터와 협조해 신규 장애인 등록 시 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연계하는 등 초기중도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빨리 복귀하고 주체적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 노력한다.
관악구 보건소는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을 기반으로 보건의료복지 연계를 충분히 수행해 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12월에는 서울시 주관, ‘2022년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분야 우수사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3년째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멘토로 선정되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운영에 대한 정보 공유와 실무자 교육에도 힘쓰는 등 장애인 재활보건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건, 복지,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지원으로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재활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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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원 똑똑똑 돌봄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2023년 노원 똑똑똑 돌봄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AANEWS] 서울 노원구가 2023년 노원 똑똑똑 돌봄단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 운영을 시작한 ‘노원 똑똑똑 돌봄단’은 주민주도의 민관협력 돌봄 모델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200명이며 만40세 ~ 만67세 노원구 거주자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된다.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근무를 희망하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올 12월까지로 동별 4~16명이 한 달 48시간 이내, 주 3일 활동하게 된다.
동별로 돌봄 단장을 선출하고 동 주민복지협의회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노원구의 돌봄 대상은 기존의 각종 돌봄 서비스를 받지 않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 세대 중 장애, 질병, 자녀양육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구 등 총 7,214명이다.
돌봄단의 활동 내용은 돌봄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가정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민간과 공공 복지서비스 연계한다.
또한 위기상황에 빠진 대상자를 긴급 구조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 단순 자원봉사자가 아닌 노원형 돌봄체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돌봄단이 책임감을 높이고 지속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돌봄 단원증과 활동복 등을 지급하고 상해보험도 가입한다.
또한 방문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모니터링 대상자 이해, 상담기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동기부여로 돌봄단이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돌봄단은 가구 방문 및 전화상담 161,783건, 복지서비스 연계 24,675건으로 총 186,458건의 활동을 펼쳤다.
한 예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오던 복지대상자 A씨의 경우, 돌봄단의 안부확인 중 통증을 호소해 소방서의 도움으로 응급실로 후송, 위기상황을 면했다.
퇴원 후에도 건강이 악화되어 1인가구 병원동행 서비스와 돌봄SOS일시재가서비스를 연계하고 장기적인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을 신청했다.
이밖에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고 안부 확인 주기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동별로 ‘대문살피기의 날’을 지정해 전입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715명의 통장과 1,721명의 반장이 지역 내 모든 가구의 대문과 우편함 등을 살펴 고지서 전단지 등이 쌓여있는지를 확인하고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람을 살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이를 위해서는 계속적인 관심과 위기의 순간에 돕는 손길이 필요하다” 며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할 분들이 노원 똑똑똑 돌봄단으로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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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간편한 알코올 농도 계산 앱 개발
충청북도청
[AANEWS] 충북농업기술원은 알코올 농도가 다른 2개의 와인을 혼합해 원하는 알코올 농도로 맞출 수 있도록 계산하는 알코올 희석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는 와인의 다양한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서로 다른 와인을 혼합하거나 알코올 함량이 다른 와인을 혼합해 원하는 알코올 농도로 만드는 경우가 자주 있다.
와인을 혼합할 때마다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잘못된 계산으로 원하는 맛과 알코올 농도를 지닌 와인 제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와인은 과실의 특성과 발효 특성상 목표로 하는 와인의 알코올 농도를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국세청 알코올 기준량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자주 발생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와인연구소 박의광 팀장은 와인을 정밀하게 희석하기 위한 엑셀 계산식을 만들어 스마트한 사고력을 가진 중학생 아들의 도움을 받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한 스마트폰 앱을 직접 개발해 냈다.
이번에 만든 앱은 와이너리 농가에서 가지고 있는 와인의 알코올 함량과 혼합할 와인의 정보를 입력하면 희석할 와인의 필요량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것으로 와이너리 농가에서 호응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한편 와인 희석 앱 베타버전은 핸드폰이나 PC에서 크롬 브라우저에 https://parkjowan.netlify.app/을 입력하면 지금도 활용 가능하고 정식 버전은 5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박의광 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식 버전 출시 후에도 와인양조와 관련된 다양한 계산식을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앞으로도 와이너리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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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사각지대 없는 으뜸 가족친화도시 성큼
진천군, 사각지대 없는 으뜸 가족친화도시 성큼
[AANEWS] 진천군이 아동·청소년·여성 등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공공보육 강화, 청소년 지원, 여성의 사회 참여 분위기 확대 등 적극적인 가족친화 정책의 발굴을 통해서다.
군은 지난해 안정적이면서도 보육수요자 눈높이에 걸맞은 맞춤형 보육환경을 위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조성했다.
지난해 1개소를 추가한 총 14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한 공공형 어린이집 3개소, 부모참여 중심 열린어린이집 24개소를 지정해 운영했다.
특히 열린어린이집의 경우 보건복지부 권장 기준인 25%를 크게 상회하는 43% 비율을 유지하며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신규입소 아동 입학준비금,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노후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 ,학부모부담금,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냉난방비 등 세심한 곳까지 챙기는 현실 체감형 사업을 다수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노력해 왔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군 단위에서는 11번째 인증으로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전담 공무원 배치, 관련 조례 제정,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등 인증 단계를 체계적으로 밟아 온 것이 긍정적인 평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군은 청소년 사업 분야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전국 최고의 청소년 기관으로 인정받는 2022년을 보냈다.
먼저 코로나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생거진천 팝업놀이터’ 프로그램이 충북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 4~5학년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도 전국 94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지원·복지 분야 최우수 기관, 청소년 보호 분야 우수, 청소년 활동 지원 분야 우수 등으로 청소년 사업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202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된 진천군은 성평등 정책 추진을 통한 여성의 사회 참여를 적극 추진해 왔다.
경력이음플러스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여성 소모임 확대, 돌봄 노동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했다.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위해서는 군민참여단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범죄우려 지역에 안전시설물, CCTV 스마트 성별관제 시스템 설치를 이끌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군민 만족 3-friendship의 완전체를 이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해 아동과 여성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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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충청향우회 이옥순 회장 성인용 기저귀 기부
충청북도청
[AANEWS] 충청북도는 세계충청향우회 이옥순 회장이 도내 공립 요양시설에 성인용 기저귀 15,000장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옥순 대표는 1995년부터 도쿄에 ㈜산옥스를 설립하고 부직포, 약품, 특수종이, 위생용품 등을 유통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충북 명예대사로 위촉돼 충청북도 우수상품 홍보 바이어 알선과 수출·입 지원 투자유치 알선 및 지원 외국기관과의 경제 협력사업, 각종 정보제공 및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도내 공립 요양시설에 몸이 불편하신 입소자 분들을 위해 순차적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옥순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충북 명예대사로 위촉해 주신 김영환 지사님께 감사드리며 충북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증대를 위해 앞으로 명예대사를 추가 위촉하고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