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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 기반 조성’
경북교육청,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 기반 조성’
[AANEWS] 경북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2024년도에는 다문화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2014년 4,221명에서 2023년 12,118명으로 지난 10년간 약 3배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과 기초 역량 강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공감하는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목표로 △다문화 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다문화 감수성 교육 강화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 교육 통합과 활성화를 3대 추진 과제로 설정해 다문화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다문화 학생 가정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 학급을 운영하고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를 위해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
또 배움-채움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학력과 정서·심리적 지원, 이중언어교육, 비 다문화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캠프 등을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알림장 번역 앱과 상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을 시행하고 교원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직무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K-문화멘토링을 운영해 다문화학생과 비 다문화 학생이 한국문화를 함께 배우는 K-문화어울림프로그램과 진로 설계를 위한 기술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 교육 통합과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대학·지자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다문화교육지원단을 구성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여 다문화 교육정책을 학교 현장에 효율적으로 안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 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화된 다문화 교육정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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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따로 또 같이’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6일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 청송 대연회장에서 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43교 업무 담당 교사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 가요~따로 또 같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따로 또 같이’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은 전교생이 40명 이하인 소규모중학교 2~4개교가 연합해 학기별 2회 이상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 학기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소규모학교 교육혁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학교 간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 운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교수법 특강 △연합 자율·진로 활동 사례 △연합 프로젝트 수업 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안내 진행됐으며 기존 운영 학교의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송 지역 한 교사는 “그간 소규모학교라서 하지 못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새 학기가 기다려진다”며 “오늘 워크숍처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를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사업은 도내 전체 소규모중학교 중 50%인 43개교가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교육과정 공동 운영으로 소규모학교를 살리고자 하는 경북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올해는 43개교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2025년에는 전체 소규모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강조하며 “이번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단점이 보완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력이 강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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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도청과 함께 전국 최초 늘봄학교 협업 모델 만든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형 돌봄의 성공 이행과 실현을 위한 참여기관 간 정책 협력과 민간 분야 돌봄 단축근무와 가족 친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돌봄 서비스 인재와 영아 교육 전문가 양성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 회장, 윤태열 가족친화민관협의체 대표,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온종일 완전 돌봄에 대한 소개와 협약서 서명·교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이 처음 도입된 지난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41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한 바 있으며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맞는 늘봄학교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학기에는 152개 초등학교,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함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가정·학교·지방자치단체·각종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보고 경북도청과 함께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사회공동체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인력과 공간, 프로그램·이동지원·간식 등을 제공하고 전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늘봄학교의 수준 높은 운영을 위해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안전 인력 배치와 양질의 친환경 간식을 지원한다.
또, 지역 돌봄 기관과 연계해 늘봄학교 초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거점·순환 버스를 운행해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출산·육아·건강·교육·병원·주거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돌봄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부모들이 편리하게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중한 학생들의 행복한 삶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며 “경북형 온종일 완전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교육과 돌봄의 공동책임을 강화하고 경북 지역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질 높은 교육 보살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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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학생 건강·환경·급식 기본 방향 발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3일 예천군에 있는 예천축산농협 대연회장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보건·환경·급식 업무 담당자 1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학생 건강·학교 환경·학교급식 기본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의 ‘2024년 학생건강증진 분야 주요 업무 추진 방향’에 따라 학생 건강증진 활성화와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학생 건강관리 기본 방향으로 △학생 건강관리 강화 △학생 건강검사의 효율적 운영 △교내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마약류 및 흡연·음주 포함 약물 오·남용 예방 △학교 내 응급상황 관리체계 강화 △학교 보건실 시설·설비 확충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제시됐다.
또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환경보호제도 운영관리 내실화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대책 △학교 내 공기 질 등 환경위생 관리 △학교 석면 관리 강화 △학교 환경위생 개선 방안 등이 안내됐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학교급식 영양 관리 강화 △영양·식생활 교육과 지도 강화 △학교급식 경비 지원 △학교급식 지도·감독과 행정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학생 건강과 학교 환경,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평생 건강의 기틀”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건강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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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문화 가정 예비 학부모의 초등학교 생활 궁금증 해소
경북교육청, 다문화 가정 예비 학부모의 초등학교 생활 궁금증 해소
[AANEWS] 경북교육청은 2월부터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자녀의 초등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생활 안내 영상 자료를 외국어 자막 서비스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 가정 예비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지원되는 자료는 지난달 29일 보급한 놀이·배움·삶을 잇는 유아교육 홍보영상 중‘초등학교 생활 알아보기’편을 영어와 베트남어 자막 콘텐츠로 재구성해 △1학년 교육과정 △한글 책임교육 △놀이수업학기제 △돌봄 및 방과후학교 △학교장허가 교외 체험학습 △위클래스 △전자기기 사용 범위 등을 안내한다.
그리고 영상 자료는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맛쿨멋쿨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번 영상 자료를 통해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의 빠른 학교적응을 위해 다양한 자료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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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모두의 행복한 삶을 담은 경북형 미래 학교 조성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3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2024년 공간 재구조화 사업 대상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사전기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 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기존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기조를 이은 학교 단위 사업으로써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개축해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미래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의 2024년도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2023년도에 이월된 8개교와 2024년도에 새로 선정된 18개교를 합해 총 26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수에 참석한 사업 담당자들은 공간 재구조화 사업추진 과정과 미래 학교 조성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학교 사업추진 중에도 다양한 정보 제공과 컨설팅 활동이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공감을 끌어내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학교 조성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홍보와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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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기반 진로·직업 교육 협력‘맞손’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303호 회의실에서 교육복지과장, 특수교육 담당 장학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과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직업훈련체험 프로그램 연계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률 증가와 다양한 직업의 체험 경험 제공을 통한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2023학년도 직업훈련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평가하고 2024학년도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훈련센터 연계 직업훈련체험은 학교에서 사회로의 전환을 앞둔 전환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다양한 진로·직업을 탐색하고 직업생활에 필요한 자립 능력과 태도를 함양하며 직무 분야별 직업훈련과 직무 체험의 기회를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동기를 부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직업훈련체험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경북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의 업무 협약을 통해 연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에는 기본 체험 기본 체험: 12개의 직업체험관 중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체험관을 선택해 직무를 탐색해 직업에 대한 흥미 제고 심화 체험 심화 체험: 10개의 직업체험관을 각각 2시간씩 실무 중심으로 체험해 직무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직업능력 향상, 국립칠곡숲체원 체험 프로그램 등에 도내 고등학교 과정 이상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580명이 참여했다.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상반기에는 당일형의 기본 체험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칠곡숲체원 체험을 운영하고 원거리 학생들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제공하였던 2일 형 체험과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방문 체험을 확대 운영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선택권을 높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훈련센터 연계 직업훈련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자립 능력과 취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실습과 체험학습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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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향상으로 학생 집중지원 박차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3일 코모도 호텔 경주에서 기초학력 전담 교사 57명과 희망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학력 전담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저학년 학생들의 읽기 부진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효율적인 학습코칭, 상담 방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 운용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교사를 학교에 추가 배치해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과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날 전담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김병룡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효율적인 지도 방안’의 특강과 강민경 언어학습연구소 소장의 ‘저학년 학생들의 읽기·쓰기 특성과 지도의 기본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그리고 2년간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를 운용했던 포항대흥초등학교 홍미영 교사의 사례 나눔을 통해 기초학력 전담 교사의 한 해 살이와 담임교사와의 효율적인 소통 방법 등에 대한 사례발표도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 심화 과정 연수를 이수한 교사를 우선 배치하고 기초학력 전담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기별 1회 이상 연수와 사례 나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초학력 전담교사제가 4년 동안 운영되면서 지도 전문성의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과와 사례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운영에 관한 우수한 사례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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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정책 안착을 위한 시동
경북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정책 안착을 위한 시동
[AANEWS] 경북교육청은 초등교사 700여명이 참가한 화상 회의를 통해 2024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학년도를 시작하기 전에 초등 교육과정 정책을 안내함으로써 체계적인 새 학년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교육정책의 효율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경북교육청의 초등 교육과정 정책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기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인재로 기르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책임교육 학년제 △맞춤형 자율 평가 △온 자람 학기제 △도전 꿈 성취 인증제 △경북체험 맛집 365 △질문이 넘치는 교실 등의 정책에 대해 안내와 설명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4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학습 부진 예방과 보정을 위한 다각적 조기 진단을 통해 기초학력 전담 교사와 희망사다리 교실 등 다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결손 해소를 지속해서 지원한다.
아울러 초·중등 교육의 본격적인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초3, 중1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해 학습과 기초학력 향상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초3, 5, 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성장을 진단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컴퓨터 기반 평가인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를 실시해 개별 학생의 인지적·비인지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기 주도적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학교장-교육장-교육감의 인증 단계를 거치도록 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초등학교 5학년 1학기를 ‘인성 혼자람 학기제’로 지정해 인성 교육 중심으로 학급을 경영한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해 체험학습 장소를 선정하는 ‘경북체험맛집 365’를 운영하고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 수업문화 조성을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운영해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생태환경 변화 등에 따른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도적·창의적 역량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에 발맞춘 초등 교육과정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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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또래상담 운영학교 지원
경북교육청, 또래상담 운영학교 지원
[AANEWS] 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상담 운영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또래 관계를 통해 학교 적응력 증진과 학생들의 갈등 해결 능력을 향상해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운영 대상은 경북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지정된 300교로 교당 1백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지정학교 신청은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이며 선정 기준은 교사 중 또래상담 지도자 기초과정 이수자 여부, 또래상담 동아리 가입 학생이 많은 학교 순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또래상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또래상담자와 지도교사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생활과 심리 정서 안정을 위한 지원을 적극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