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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연구성과물 현장체험의 장, ‘2023 범부처방역연계재단 실증박람회’ 개최
감염병 대응 연구성과물 현장체험의 장, ‘2023 범부처방역연계재단 실증박람회’ 개최
[AANEWS] 보건복지부는 행안부, 질병청 등 8개 부처와 공동으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충청북도 C&V센터에서 “2023 범부처방역연계재단 실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박람회는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범부처방역연계재단이 주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실증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연구성과물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홍보하는 현장실증관과 홍보전시관이 운영되며 감염병 대응 관련 연구 진행현황 등을 공유하는 학술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실증박람회 첫째 날(10.24.)은 행정안전부 진명기 사회재난실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현장실증관 및 홍보전시관, 학술컨퍼런스를 병행해 진행된다.
현장실증관에서는 감염병 차단기술, 역학조사 자동화 지원시스템, 방호복 착탈훈련시설 및 가상현실, 비접촉식 공간멸균 시스템, 자가격리자 비대면 모니터링 등에 대한 생활 실험실 공간을 구축해 부처와 방역현장 관계자, 기관, 학계, 기업, 일반관람객 등 참여자가 실제로 연구를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실증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입장은 무료로 진행되며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 후 사전등록을 신청하거나,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 특히 행사 둘째 날에는 개발된 연구 시나리오에 맞는 실증체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선착순 사전참석자를 모집해 진행 예정 홍보전시관에서는 감염병 방역기술과 의료기술 분야의 방역부스를 구성해 대민 이동서비스 로봇, 이동형 음압기, 인공지능 방역공조 시스템, 청정개발체계 통합시스템 등 다양한 연구개발품의 시연과 홍보가 진행된다.
또한, 학술컨퍼런스를 통해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한 실증연구 현황 및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범부처 감염병 방역체계를 고도화하는 연구개발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10.24.에는 ‘자가격리자 통합관리시스템 지자체 실증연구 결과 및 기술사업화’ 등 2개의 특별강연과, ‘의료진 감염병 임상경험 확보를 위한 차세대 가상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등 5개의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 실증연구 현황 및 성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0.25.에는 ‘감염병 매개체 감시 표준화 방안과 현장적용’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해외 신변종 감염병 유입감시 데이터 통합 기반 AI 감시 기술개발’ 등 5개의 감염병방역체계고도화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의 발생으로 보건·사회·경제적 피해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에 추진된 감염병 대응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가 향후 예측하지 못 한 신종감염병 발생 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 중에 발견된 의료 현장의 문제점이나 필요성이 충분히 연구 과제에 반영되어 연구 결과를 현장에서 실증·검증함으로써, 향후 감염병 대유행 위기 시 적시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이번 실증 박람회는 감염병 방역기술의 연구성과물을 확인하고 앞으로 방역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원근 범부처방역연계재단 단장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여러 가지 개발기술을 직접 사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실증박람회를 준비했으며 실증연구 성공사례 및 연구현황에 대한 컨퍼런스를 함께 개최했다 전문가와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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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지털기록관리 경험과 성과, 베트남·캄보디아와 공유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기록관리 분야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베트남의 국가기록원과 캄보디아의 국가기록원, 법률문서센터, 특별재판소, 투올슬랭 박물관 등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다.
국가기록원은 지난 2013년부터 수요국의 기록관리 발전 지원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해왔으며 2023년 상반기까지 14개국 18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디지털기록관리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디지털기록관리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에 걸쳐 운영되며 이번이 2년차 과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베트남·캄보디아 기록관리 분야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디지털기록관리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고 디지털기록관리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올해 연수과정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양국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의 디지털기록관리 프로세스 소개와 사례 공유, 실습과 함께 한국 기록문화의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현장견학도 진행된다.
한국의 디지털기록관리 프로세스와 시스템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아날로그 기록물 디지털화 실습도 진행하며 양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이슈토론과 실행계획을 함께 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이 보존된 해인사의 장경각과 디지털기록관리의 첨단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현장견학을 통해 한국의 기록관리 전통이 디지털 기록관리 방식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연수를 병행 실시해 초청연수 대상자 10명 외 베트남과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해당 기관 관계자들이 일부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하병필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기록관리 경험과 성과를 베트남과 캄보디아와 공유하고 두 나라의 디지털 기록관리체계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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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제한 공간정보 활용기회 열린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10월 24일부터 공간정보안심구역에서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활용해다양한 분석과 가공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본부를 제1호 공간정보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10월 24일 오전 개소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안심구역은 기업 등 일반 국민이 접근하고 활용하기 어려운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분석할 수 있는 보안구역으로 사전신청→방문 및 분석→결과물 심의 후 반출의 절차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간정보안심구역 지정을 통해 디지털경제 시대의 성장동력인 디지털트윈,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발전을 위한 핵심인프라이자, 국정과제의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산업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안심구역을 통해 그동안 공간정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고정밀 공간정보에 대한 공개와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간정보안심구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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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9문화상 미술분야 국민투표 진행
소방청, 119문화상 미술분야 국민투표 진행
[AANEWS] 소방청은 ‘제5회 119문화상 공모전’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총 19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함께 주최하는 119문화상 공모전은 미술과 문학 등 예술작품을 통해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소방 분야 예술인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들이 참여했으며 접수된 작품은 총 197점으로 작년 대비 62점 늘었다.
문학분야는 수필 63점, 동화 61점, 소설 44점으로 총 168점이 접수됐고 미술분야는 상상화 17점, 기록화 12점 등 총 29점이 접수됐다.
1차 심사에 통과된 문학분야 작품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의 추천을 받아 내·외부 전문가에 의한 본심사가 진행되며 미술분야 작품은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문가 심사와 국민선호도 투표을 거쳐 최종 수상 작품이 결정된다.
미술분야 국민선호도 투표는 온국민소통을 통해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총상금은 2,000만원으로 각 분야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결과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충북문화재단 숲속갤러리와 소방청 정부청사에 전시되고 119문화상 작품집 발간 등 각종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제5회 119문화상이 소방과 예술, 그리고 국민으로 이어지는 소방안전문화 정착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미술분야 본심사 국민투표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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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 ‘애드아시아 2023 서울’에서 새로운 광고전략 모색
디지털 대전환 시대, ‘애드아시아 2023 서울’에서 새로운 광고전략 모색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광고연맹 , 한국광고총연합회와 함께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광고 마케팅 축제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을 개최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광고전략을 모색한다.
‘애드아시아’는 1958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27개국의 광고와 마케팅, 콘텐츠, 미디어, 창작 분야 관계자 2천6백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변화·놀이·연결’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광고와 마케팅의 가치와 정의를 새롭게 정의한다.
인공지능 등 콘텐츠·기술 융·복합 시대 광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광고마케팅 분야는 물론 정보기술과 콘텐츠 분야의 세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먼저 세계적인 광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70여 개의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광고산업 동향을 조망한다.
미키 이와무라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부사장은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 하정우 네이버 이사는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의 대응 전략과 네이버의 방향’, 리카르도 디우치오 메타 글로벌비즈니스 마케팅 리드는 ‘인공지능과 마케팅의 미래’, 송승환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감독은 ‘케이-콘텐츠의 세계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사회를 변화시키는 광고’, ‘케이-콘텐츠의 소프트파워’ 등 광고 마케팅을 매개로 사회와 미래를 통찰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한국광고학회, 광고홍보학회 등 6대 학회가 함께 광고를 새롭게 정의하고 광고산업 통계조사 기준 개선방안을 탐색하는 국내 광고산업 현안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올해는 기존 학술대회 위주의 행사를 발전시켜 정보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광고기업, 솔루션 및 컨설팅 관련 분야의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비즈마켓’을 개최해 국내외 광고 마케팅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한다.
특히 엘지시엔에스는 검색광고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더브이플래닛은 인공지능 기반의 짧은 광고영상 자동제작서비스, ㈜엘팩토리는 안전한 디지털 미술품 거래유통 플랫폼 서비스, ㈜피처링은 인공지능 기반 인플루언서 분석을 통한 마케팅 솔루션과 같은 독자적인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광고기술 상품과 서비스 관련 시연회와 사업 상담을 위한 공간을 운영해 ‘애드아시아’에 참가한 광고인들과 기업인들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문체부 강수상 미디어정책국장은 “코로나19와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성장,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으로 방송광고를 포함한 광고산업이 위축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애드아시아’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이 세계 9위 규모의 광고산업 국가인 만큼 문체부는 우리 광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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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탄소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 개막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카본코리아 2023’이 10월 24일~2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카본코리아 2023은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전시회, 국제 콘퍼런스, 한-미 항공용 복합재료 인증·시험기관 간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탄소소재 전시회’에서는 탄소소재를 사용해 강하고 가벼워진 항공기 및 자동차 부품, 풍력 블레이드, 수소 연료전지 부품, 배터리용 탄소소재 등을 전시해, 탄소소재로 만들어 갈 친환경·저탄소 시대를 그려낸다.
또한, 헥셀 등 탄소소재 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기업 및 학계 저명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해, 글로벌 탄소소재 산업 트렌드를 조망한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이 진행하는 수출 컨설팅을 통해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해외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한다.
한편 카본코리아 개막식(24일)에서는 항공용 복합재료 인증·시험 업무를 수행하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미국의 항공용 복합재료 인증기관 NCAMP간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 탄소소재 기업의 해외 항공분야 진출에 필요한 항공용 복합재료 해외인증 획득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술교류 세미나 등 항공 분야 탄소소재 수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4일 카본코리아 2023 개막식에서는 탄소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6명의 유공자가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용 비철계 탄소나노튜브 양산기술을 확보해, 전량 수입하던 이차전지 도전재용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한 제이오사 김주희 상무가 수상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장영진 1차관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고성능 탄소소재 기술개발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며 “탄소소재의 시장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해 전시회 참여, 항공용 복합재료 해외인증 획득 지원, 기업투자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24일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한국과 미국의 항공용 복합재료 인증·시험기관이 참여하는 ‘항공기용 탄소섬유 복합재 수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산업부 장영진 차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및 미국 항공용 복합재료 인증기관 NCAMP의 Royal Lovingfoss Director 등이 참여했다.
가볍고 강한 탄소섬유 복합재는 항공기의 무게를 줄여, 연비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한다.
또한, 쉽게 부식되지 않는 탄소섬유 복합재를 기체 내부에 적용하면, 습도를 높게 설정할 수 있어 객실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에 항공산업에서 탄소섬유 복합재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그간,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항공용 탄소섬유 복합재 시장진출의 관문인 해외 항공용 복합재료 인증 획득이 어려워,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한-미 항공용 복합재료 인증·시험기관 간 MOU가 체결되어 기술 및 정보 교류, NCAMP 등재를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기업의 인증획득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NCAMP 인증 소요 시간 및 비용 감소를 위해 산업기술시험원을 NCAMP의 국내 시험기관으로 활용하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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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통합환경관리 허가대상 사업장과 스마트 환경관리기법 찾는다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0월 24일 오후 서울스퀘어에서 통합환경관리제도 허가대상 사업장 등 4곳과 스마트 환경관리기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20톤 이상, 혹은 수질오염물질을 연간 700톤 이상 배출하는 약 1,400개 대형사업장에 대해, 7개 법률 10개 환경 인·허가를 통합해 시행하는 제도로 2017년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은 통합환경관리제도 허가대상 사업장의 대기배출구 대부분이 실시간 측정이 아닌 간헐적 측정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관리기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환경관리기법은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관리인자를 도출하고 관리인자들의 적정운영 여부를 실시간 관측함으로써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기법이다.
이번 공동연구로 국립환경과학원은 통합환경관리제도 허가대상 사업장에 최신 환경관리기법을 보급하고 사업장은 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새로운 환경관리기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사업장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사업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관리기법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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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민간 입양 탐지견을 위한 의료지원 첫걸음 내딛어
검역본부, 민간 입양 탐지견을 위한 의료지원 첫걸음 내딛어
[AANEWS]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휴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10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더해 민간 입양 탐지견에게도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간 입양되는 검역탐지견은 주로 은퇴 후 입양되어 고령화에 따른 질병 등으로 입양 가족의 의료비 부담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러한 부담을 줄여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은 올해 8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진료 분야 비영리 의료재단으로 설립되어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한 특수목적견에 대한 의료복지·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2019년부터 1차 병원 2개소와 2차 병원 3개소 등 총 5개소의 동물병원과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검역탐지견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원철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질병별로 전문 분야 동물병원 및 권역별 동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확대할 것”이라며 “검역탐지견이 현역으로 일할 때부터 은퇴해 민간 입양된 후까지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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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1년간의 여정 시작
해양수산부(사진=PEDIEN)
[AANEWS]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25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남극의 장보고과학기지 제11차 월동연구대 18명과 세종과학기지 제37차 월동연구대 18명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오는 11일과 28일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26일에 각각 출국해 내년 12월까지 약 13개월간 극한의 환경을 견디며 연구활동과 기지운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장보고기지에서 남극 내륙으로 향하는 독자적인 육상 진출로인 ‘케이-루트’를 올해 2,200km까지 개척할 예정이며 이 외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조사와 운석 탐사 등도 함께 실시한다.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기후변화에 따른 남극의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현장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이 외에 무인 항공탐사 기술 플랫폼 시험과 원격협업 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현장실험 등도 함께 시행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남극 월동연구대의 임무는 단순한 조사 차원을 넘어 우리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길을 밝히는 것”이라며 “극한의 환경으로 파견되는 월동연구대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임무를 무사히 마친 뒤 건강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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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방진재 구매·시공 입찰담합 제재
공정거래위원회(사진=PEDIEN)
[AANEWS] 공정거래위원회는 13개 방음방진재 제조 및 납품사업자들이 2015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2개 국내건설사들이 발주한 136건의 방음방진재 구매 및 시공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들러리사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0억 2,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13개사는 입찰이 공고되면 입찰 전 발주처에 대한 수주노력 등을 감안해 낙찰예정자를 결정했는데,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사다리타기’ 등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후 낙찰예정사가 다른 입찰참여사에게 투찰할 가격을 알려주면 들러리사는 그 금액 또는 그보다 높은 금액으로 투찰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실행했다.
이번 조치는 방음방진재 구매 및 시공 시장에서의 입찰담합을 최초로 적발·제재한 사례이다.
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원자재·중간재 분야에서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담합을 적발·제재함으로서 관련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민간건설사의 공사비용 증가 요인을 제거했다는 의의가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고 산업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담합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시 엄정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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