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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연안 국가들과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협력 방안 모색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외교부와 환경부는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파나마에 중남미 환경협력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한-중남미 간 경제협력 증진과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해 외교부에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중남미 경제협력 사절단 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 농업,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에 이은 세 번째 파견이다.
최근 탄소중립과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이 국제사회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의 환경 분야 협력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환경협력 사절단 파견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경험과 기술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향후 국내 기업의 對중남미 녹색산업 투자 및 진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사절단은 12월 2일-12월 4일간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하며 트리니다드토바고 공공유틸리티부, 환경처, 폐기물 관리 국영기업 등 기관의 고위인사 면담을 통해 양국의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사절단은 12.5-12.6 간 파나마를 방문해, 파나마 환경부와 파리협정 제6조 국제탄소시장 협력방안,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정책 등을 논의하고 파나마시티에 소재한 세로 파타콘 매립장과 폐기물 관리 국영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사절단 단장을 맡은 김진해 카리브공동체 정부 대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환경 분야 교류와 협력을 카리브 지역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중남미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녹색성장 등을 지원하는 환경협력을 지속 추진해 글로벌 녹색전환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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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중동시장 공략, 올해 마지막 K-관광로드쇼 두바이에서 개최
고부가 중동시장 공략, 올해 마지막 K-관광로드쇼 두바이에서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8일 두바이 그랜드 파크하얏트에서 올해 마지막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역대 최대 방한실적을 기록 중인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로드쇼는 카타르 최대 국제관광 박람회인 ‘카타르 트래블 마켓’과 연계해 보다 많은 현지 여행업계와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되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관광업계, 여행사, 의료기관 등 총 23개 기관이 이번 로드쇼에 참가해 총 64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고 추정 매출액은 약 10억원에 달했다.
또한, 중동은 K-콘텐츠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식, K-팝, K-드라마 등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고 인생네컷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해 현지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더불어 공사는 GCC 지역에서 하이엔드 타깃 방한상품을 출시해 고부가 중동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한 ‘하이엔드 한국관광 컨설턴트’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올해 중동 지역에서 일군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동 GCC 국가 방한객은 약 3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8% 증가해 팬데믹 이전 대비 112% 이상 높은 회복률을 보인다.
특히 2024년 전체 방한객은 3만 5천 명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방한객의 절대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들은 가족 단위로 장기간 럭셔리 관광을 즐기는 특성 때문에 관광소비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된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러한 중동의 아웃바운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2월, 민-관 중동 방한 관광 협의체 ’알람아라비코리아’를 발족한 바 있다.
중동 방한객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숙박, 의료, 미용, 식음료, K-컬처 등 총 6개 분야 36개의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들 회원사의 중동 방한객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부터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와의 비즈니스 상담과 팸투어를 통해 럭셔리 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회원사들도 ‘알람아라비코리아’를 통해 중동의 고부가 관광객 유치 판로 개척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공사 안효원 아시아중동팀장은 “알람아라비코리아의 서비스 범주를 교통, 편의 등으로 확대하고 회원사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더불어 OTA, SNS 채널 등과 협업해 회원사 방한 상품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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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 누출 시 발생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신속히 탐지하는 신기술 나온다
고압가스 누출 시 발생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신속히 탐지하는 신기술 나온다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고압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하는 누출 음원을 이용해 누출을 신속하게 탐지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내년 초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누출을 탐지하는 가스 감지기는 주로 전기화학방식을 사용한다.
물질별로 화학반응 정도를 특정 값으로 미리 정해 측정하고 있지만 물질 간 상호 간섭현상, 불검출 등의 이유로 정확한 탐지가 어렵다.
반응·탐지에 최소 10초에서 최대 30초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 산업에서는 기체상태의 다양한 화학물질이 쓰인다.
관련 산업이 앞으로 고도화되면 새로운 화학물질을 사용할 수가 있어 특정 물질에 맞는 새로운 가스 감지기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이에 화학물질안전원은 대부분의 기체상태 화학물질이 누출될 때 발생하는 음원를 통해 신속하게 탐지해 간섭현상 없이 범용적으로 누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초음파 탐지기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센서는 소리를 탐지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의 고압가스 공급시설에서 사용되는 초음파 탐지기는 국내외에서 이번이 최초 사례다.
기존의 가스 감지기가 법적 기준으로 30초 이내로 누출 여부를 탐지하는 반면, 새롭게 개발된 이번 초음파 탐지기는 0.5초 이내에 누출 여부를 탐지해 검증까지 할 수 있다.
아울러 누출량까지 계산해 가스가 누출되는 비상상황을 신속하게 알려 화학사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 기술에 대해 올해 5월 국유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9월에는 국내 초음파 탐지기 전문 업체인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국유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해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아울러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관련 기술을 출원할 예정이며 반도체 업체와 손잡고 시범 적용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평가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신기술은 감지기술의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상용화를 눈앞에 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학사고 방재기술 개발은 물론, 자체 개발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화학사고 예방 및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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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특별한 순간, 사진에 담다
한국의 특별한 순간, 사진에 담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과 옥외광장 등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 ‘특별한 순간’를 개최한다.
올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96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한화커넥트, 여행에미치다 등과의 협업을 통한 12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자연의 영원한 풍경 △아름다운 특별한 순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야기 △한국관광사진기자단 △'여행에 미치다' 협업 전시관으로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455점이 출품됐고 3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92점 등 총 9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흔적’는 ‘오래된 생명체인 이끼와 바다가 공존하는 해변의 모습을 통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 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산사의 설야’, ‘안동 하회마을의 봄’ 등이 선정됐으며 ‘역사와 함께 깊어진 가을’, ‘물 들어오는 그 시간’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특별한 순간들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등의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여행자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머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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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의원 , ‘ 공익사업용 토지수용보상 현실화 3 법 ’ 대표발의
이상식 의원 , ‘ 공익사업용 토지수용보상 현실화 3 법 ’ 대표발의
[아시아월드뉴스]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이상식 의원이 28 일 공익사업용 토지수용대상자에 대한 보상을 현실에 맞게 지원하는 내용의 ‘ 공익사업용 토지수용보상 현실화 3 법 ’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공익사업용 토지수용보상 현실화를 위해 개정되는 법은 ‘ 조세특례제한법 ’ , ‘ 소득세법 ’ , ‘ 토지보상법 ’ 총 세 건이다.
이상식 의원은 “ 공익사업으로 토지가 수용되는 경우 소유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삶과 생계의 터전을 잃게 되는데 , 현행의 보상 수준은 종전의 생활을 유지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국가산단 , 신도시 건설 등 공익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의 경우 ‘ 토지보상법 ’ 에 따라 강제수용 등의 방식으로 토지를 취득하게 되는데 , 이때 토지수용자의 의지가 아님에도 토지가 양도되는 과정에서 과도한 세금이 부과되어 갈등이 생기거나 사업추진에도 차질이 생겨 추가적인 사회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토지가 강제수용되는 경우 토지를 장기보유했더라도 그 기간만큼 양도차익을 공제해주는 ‘ 소득세법 ’ 상의 ‘ 장기보유 특별공제액 공제 특례 ’ 도 적용되지 않는 실정으로 인해 토지수용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상식 의원이 개정을 추진하는 3 법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먼저 , 현행의 ‘ 조세특례제한법 ’ 상 토지보상법에 따라 해당 부지에서 거주했거나 , 사업을 영위하던 자의 토지수용에 대한 보상으로 제공하는 양도소득세 감면 비율을 △ 현금보상 10% 에서 55% 상향 , △ 채권보상 15% 에서 60% 로 상향 , △ 대토보상 40% 에서 85% 로 상향 추진한다.
그리고 양도소득세 감면의 종합한도를 과세기간별 1 억원에서 3 억원까지 상향 , 5 개 과세기간 2 억원에서 5 억원으로 상향해 , 두 가지 기준 중 큰 금액으로 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 ‘ 소득세법 ’ 상 장기보유 특별공제액 공제 특례를 토지보상법으로 수용된 자산의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별도 규정을 신설해 특례를 마련했다.
더불어 이상식 의원은 토지수용으로 사업지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게 된 기업의 일시적 손실을 보전하는 구체적 지원안을 담은 ‘ 토지보상법 ’ 개정안도 함께 마련했다.
‘ 토지보상법 ’ 개정안의 내용은 토지수용대상 사업자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발주하는 물품구매·시설공사·용역 등의 사업에 대해 해당 기업이 입찰에 참여하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 입찰 시 제한경쟁 범위를 해당 공익사업이 시행되는 기초자치단체에 소재하는 기업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기업의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상식 의원은 “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들어설 반도체 국가산단과 경기도의 다른 지역에서 추진되는 신도시 사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과 사업지를 잃게 되는 지역주민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며 , “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협력하는 등 법 개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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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건산업성과교류회’ 개최 보건산업 우수성과 공유와 소통의 장 열어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28일 오전 10시 30분에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보건산업 분야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부의 포상식과 2부의 성과교류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일궈낸 보건산업 분야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성과교류회를 통해 산·학·연·병 연구자 및 기업들이 서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산업인 보건의료 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보건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보건안보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보건산업 성과교류회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우수한 연구자와 기업의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어 보건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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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열려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열려
[아시아월드뉴스] 올겨울 에너지절약 및 난방비 절감 협력을 위해 정부와 시민, 에너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서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 및 협회 등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난방비 부담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 절감요령 홍보 퍼포먼스, 기후위기 관심 및 에너지절약 독려 공연 등이 진행 됐으며 출범식 종료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 ‘문 닫고 난방’, ‘적정온도 20℃ 준수’등 동참을 당부하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정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보다 강화된 난방지원 대책도 소개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경우 지원단가를 전년 대비 1만원 인상하고 사용기간도 `25.5월까지로 1개월 연장해 운영하는 한편 몰라서 못 쓰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배원, 검침원, 복지단체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지난 동절기보다 대폭 확대해 추진 중이다.
또한 단열·창호공사,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 난방효율 개선사업도 전년 대비 천 가구 이상 확대 시행 중임을 발표했다.
또한 작년과 동일하게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실시하는 만큼 국민들이 적극 참여해 난방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시가스 캐시백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출범식에 참석한 최남호 2차관은 “올겨울도 지난 여름 못지않게 힘든 겨울이 예상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책 마련과 현명한 에너지 소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국민여러분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두텁게 지원하는 한편 에너지절약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ㄴ 아울러 “적정 실내온도 20도 준수 등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을 당부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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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국민안전 최우선으로 적극적·선제적 제설조치에 총력”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지역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11월 28일 출근 시간대에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현장에서 도로관리청의 제설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 제설작업과 도로 살얼음 예방을 강조하며 관련 대책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제설대책에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주요 구간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출퇴근길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교통량이 몰리는 출근길 결빙 사고는 국민들의 큰 불편뿐 아니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제적 예방 조치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과거 상주-영천 고속도로 및 구리-포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살얼음 다중 추돌사고를 언급하며 “고속도로의 살얼음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야간 도로순찰과 취약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 활용 등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임하는 현장 작업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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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에 '경남 진주시' 선정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에 '경남 진주시'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11월 29일 부산 수영구 호텔 아쿠아 펠리스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경남 진주시가 대통령상을, 경기 고양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과 생활 인프라 수준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들의 혁신적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시상식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와 유공자를 대상으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대통령상을 받을 예정인 경남 진주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의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주시의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진양호 공원의 생태 탐방로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예정인 경기 고양시는 도시사회와 지원체계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정책 추진과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장관상은 12개 지자체에 수여될 예정이며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적 성과를 보인 지자체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수상 지자체들의 혁신적 노력과 성과, 유공자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국토교통부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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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직항 증편 및 노선 다양화 등 국제선 확대 … “국민 여행 편의성 높였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11월 27일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5개 노선의 운수권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 배분으로 약 26년 만에 체코 직항이 주7회로 증편되고 중국 계림 노선도 재개된다.
또한,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하늘길이 넓어지며 국제선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해 항공사 간 경합이 발생한 3개 노선은 ‘운수권배분규칙’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정됐다.
지난 7월 원전 협력 및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체코와의 항공회담에서 주4회에서 주7회로 운수권이 증대된 한-체코 노선은 그간 대한항공이 주4회 단독 운항 중이었으나, 아시아나항공에 증대된 주3회가 배분됐다.
이를 통해 양국의 경제·문화 협력이 확대되며 상호 간 여행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으로의 하늘길도 증편된다.
지난 9월 항공회담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주2회 증대했고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1회씩 배분받았다.
이로써 두 항공사는 상반기 각 3회씩 배분받은 것에 더해 주4회씩 보유하게 됐으며 내년 중 취항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잇는 인천국제공항의 환승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 재개) ‘23년 연말 부로 단항되었던 인천-구이린 노선도 재개한다.
LCC 2개 항공사가 신규 진입해 주7회 운항한다.
자연 관광 수요가 높은 계림 노선의 재개는 국민 여행 편의를 높이고 중국으로부터의 국내 환승객 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그 밖에도, 1개 항공사만 신청한 비경합노선 중 그간 항공사의 진입이 없어 정부가 장기 보유 중이던 그리스, 유럽 북구 3국이 이번 위원회를 통해 배분되어 다양한 유럽 신규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7월 국내 지방공항 – 마닐라 직항 자유화와 함께 대폭 증대된 인천-마닐라 운수권도 대한항공·이스타·에어서울 등 대형항공사와 LCC 모두에게 배분됐다.
이로써 여행 수요와 상용수요를 다양하게 반영하기 위한 증편 기반을 마련하며 동남아-미국 환승축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올해 국제선 운항횟수가 ‘19년 대비 전면 회복됨에 따라 다양한 국가와의 운수권을 설정·증대 중이며 이번 배분은 확보된 운수권의 조속한 증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향후에도 국민의 항공 이동편의를 최우선으로 신규노선 다변화 등을 위해 국제항공 운수권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