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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6월 27일 창원한마음병원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살시도자 등 특히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응급상황에 대한 24시간 상시 대응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지역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는 시·도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시설·인력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 중에 지정하며 응급실 내에 마련된 전용병상에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내외과적 처치와 정신과적 처치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제도가 도입된 ’ 22년부터 ’ 24년까지 9개 시·도에 11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지정했다.
’ 25년 상반기에도 1차 추가 지정 공모를 추진했으며 신청 기관의 인력운영 계획 및 정신응급 대응체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현재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지역에 1개소를 지정했다.
또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미보유 지역 또는 이미 보유한 지역이더라도 정신응급환자 발생이 많은 지역에 연내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이용환자는 ’ 22년 749명에서 ’ 24년 3,214명으로 증가해 도입 이후 7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응급의료기관은 단기관찰구역에서 진료받은 정신응급환자에 대해 ‘정신응급 단기관찰구역 관리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체적·정신과적 증상의 초기 사정이 이루어진 경우 ‘정신응급환자 초기 평가료’ 산정이 가능하고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원격협의진찰료’ 산정 시 정신질환자 가산도 적용된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시도자 등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역량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다”며 “연내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도 추진하는 등 국민 여러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신응급 대응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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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없이 더 멋지게 노는 우리” ‘노담소셜클럽’ 캠페인 추진
“담배 없이 더 멋지게 노는 우리” ‘노담소셜클럽’ 캠페인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월 27일부터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노담소셜클럽’ 광고영상을 송출하며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노담’ 캠페인은 청소년과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담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흡연을 예방하며 금연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담배를 피우지 않고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노담소셜클럽’ 으로 지칭함으로써, 금연 캠페인에 새로운 시각과 정체성을 부여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노담캠페인은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노담 메시지를 확산했으며 2023년 군인, 2024년 음악으로 소통하는 MZ세대로 대상을 확장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청년 개인의 차원을 넘어 동호회, 동아리와 같은 단체 차원으로 캠페인의 외연을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노담이라 더 멋지게 노는 노담소셜클럽’ 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하고 담배 없는 모임이 ‘더 멋지고’, ‘더 세련되고’, ‘더 즐거울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해 비흡연이 단순히 개인의 선택을 넘어 스스로의 자부심이자 젊은 세대만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이번 광고영상은 ‘요즘 잘 나가는 모임은 노담이 특징’ 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담배 없는 모임이 선망의 대상이자 구성원 간 연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통해 ‘노담문화’를 보다 멋스럽고 긍정적인 삶의 방식으로 제안하고 있다.
광고영상은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한 달간 유튜브, SNS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송출되며 강남역, 코엑스, 홍대, 학원 및 학교 주변 버스정류장 등의 옥외광고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으로 ‘노담소셜클럽’ 20개 팀을 선발해 8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2개월간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누리집을 통해 15~34세 청소년 및 청년 비흡연자로 구성된 소모임을 모집하며 노담소셜클럽 지원동기, 건강증진에 기반한 소모임 활동 부합성 등 기준에 따라 선발된 20개 팀을 ‘노담소셜클럽’ 으로 임명하는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이 ‘노담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클럽 회원임을 인증하는 홍보물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특히 ‘노담소셜클럽’ 캠페인의 클럽장으로는 방송인 노홍철이 참여해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캠페인 관련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중 선정되는 우수 클럽과는 특별 콘텐츠 제작을 통해비흡연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더 널리 확산한다.
또한 여러 인플루언서들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젊은 세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노담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노담소셜클럽’ 캠페인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금연 문화운동”이라며 “모임 안에서 또래와 함께하는 자발적인 노담문화가 주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자연스럽게 확산되어 긍정적인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이 이끄는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금연정책과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최근 담배 산업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흡연을 유도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스스로 멋지게 선택한 건강한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흡연 예방 홍보 및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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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 공무원 음악제 대단원… 399개 조 경합
‘소통과 화합’ 공무원 음악제 대단원… 399개 조 경합
[아시아월드뉴스] 올해로 제19회를 맞은 ‘2025년 공무원 음악제’에서 경남 창원예술학교에 근무하는 장주학 씨가 ‘스트라스부르 생 드니’ 연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6일 세종시 내 공연장에서 ‘2025년 공무원 음악제’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무원 음악제는 독창과 합창, 연주 등 다양한 부문에 총 399개 조 955명이 신청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조, 90여명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최종경연에는 단체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4개 조 더 늘면서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 이라는 공무원 음악제 취지를 제대로 살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장주학 씨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공무원 음악제 참가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살기 좋은 대한민국에 걸맞은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중욱 심사위원장은 “오늘 경연을 펼친 모든 참가자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며 “참가자들의 오랜 시간 노력의 표시가 느껴졌으며 응원 가족과 모든 관객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풍성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가슴이 뭉클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금상은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열창한 김진숙, ‘오 솔레 미오’를 선보인 정난영 씨와 ‘민요의 향연’을 연주한 윤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은상은 ‘바람’을 연주한 김원기 씨와 변은주 외 29명의 ‘글로리아’, ‘느긋함이 우리를 살린다’를 열창한 지오이악단 등이 차지했다.
동상은 ‘아빠의 청춘’을 노래한 목요커과 ‘청소’를 선보인 김수환, ‘홀로아리랑’를 부른 김상렬 씨 등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밤의 여왕 아리아’를 선창한 서지수, ‘마에스트로’를 연주한 이한열 씨와 ‘다시 사랑한다면’를 선보인 아프카조 등이 입상했다.
인사처 오영렬 인사관리국장은 “예술 활동은 개인의 직무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조직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음악제가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음악제는 공무원과 공무직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돼 참가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경연에는 음악 관련 전문 심사위원 외에 퇴직 공무원과 인사처 신입직원과 청년실습사원 등 30여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며 경연의 활력을 더했다.
또한, 작년 대회 대상 수상자인 세종 글벗초등학교 교사 안수정 씨와 신인가수 윤지안, 수진 씨의 축하 공연이 음악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올해 공무원 음악제 수상 작품은 인사처 누리집과 공무원연금공단 공식매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향후, 인사처는 공무원 음악제 수상자들과 함께 소외계층 대상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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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6월 26일 2025년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7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고 5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심의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과제는 비허혈성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골수에서 유래한 단핵세포를 투여해 심부전 증상과 좌심실 기능 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저위험 임상연구이다.
두 번째 과제는 고위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1차 관해유도요법 종료 후 유지 요법으로서 자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를 투여하는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의 두 과제에 대해 관련 자료의 보완 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심의위원회에서 심장·암 질환 등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계획이 심의됐다”며 “심의위원회와 사무국은 첨단재생의료를 이용해 중대·희귀·난치질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임상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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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명의 메일·문자, 진짜인가요?
국세청 명의 메일·문자, 진짜인가요?
[아시아월드뉴스]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6월 27일부터 제공한다.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에 국세청은‘해킹 유형별 공격사례’등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국민이 메일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국세청에 직접 문의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부터는 진짜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이나 문자메시지인지를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사이버 범죄로부터 납세자 피해 예방과 소중한 과세정보 보호를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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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도전의 200km, 코리아둘레길 DMZ 구간을 달린다
평화와 도전의 200km, 코리아둘레길 DMZ 구간을 달린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둘레길의 DMZ구간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무박 2일로 ‘DMZ PEACE TRAIL 200K’ 릴레이 레이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러닝 및 스포츠 분야에서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 5인이 한 팀이 되어 GPS 스마트워치를 바통 삼아 약 200km를 릴레이로 완주하는 도전이다.
참가팀은 넷플릭스 ‘피지컬 100’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헬스 크리에이터 ‘심으뜸’,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곽윤기’, 배우 ‘고한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총 4,500km에 달하는 코리아둘레길의 최북단 구간인 DMZ 평화의길 김포 시작점부터 철원 고석정까지 무박 2일간의 여정을 이어간다.
이들의 도전 과정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어 DMZ 접경지역이 품은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의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사가 올해 11월부터 추진 예정인 대규모 장거리 트레일 러닝 프로젝트 ‘KDT RACE 4500’의 예고편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며 오는 7~8월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레이스에 참여할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후 9~10월 간 선발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코스 교육, 메디컬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11월에 ‘해파랑길 300K’, ‘남파랑길 400K’, ‘서해랑길 500K’ 등 본 행사를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DMZ PEACE TRAIL 200K’ 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올해 11월부터 본격 추진될 ‘KDT RACE 4500’의 성공적인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코리아둘레길을 세계적인 트레일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단순히 걷는 길을 넘어 다채로운 도전과 경험이 가득한 K-콘텐츠로서 전 세계인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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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 입학제도 개선협의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7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 지역 평준화 고입 전형 개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포항 지역의 교육 발전과 평준화 일반고 고입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제도의 보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 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시청 청소년교육지원팀, 지역 중등학교 교장, 학부모 단체, 교직단체, 시민사회 단체 등 지역 교육을 대표하는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의 진로 다양화에 부합하는 입학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제7차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고입 제도 운용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2026학년도 고입 전형 기본 계획의 변경 사항 △전년도 고입 배정 현황 및 타 시도 사례 공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업 경쟁력 제고 방안 △2026학년도 지원청별 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계획 안내 △학생 배치계획 공유 및 개선 의견 수렴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 입학제도의 개선 보완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생과 학부모, 교육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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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늘봄지원실장 제도’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 평가 89.4%
경북교육청, ‘늘봄지원실장 제도’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 평가 89.4%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상반기 늘봄지원실장 업무 수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늘봄지원실장 제도가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늘봄지원실장과 교원, 교육행정 직원, 교육공무직원 등을 대상으로 유레카 설문조사 시스템을 통해 실시됐으며 총 1,29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직종별 업무 수행 평균 만족도는 83.8%, ‘늘봄지원실장 제도가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는 응답은 89.4%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응답자들은 “늘봄지원실장과 늘봄행정실무사 등 전담 인력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이 가능하며 교원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현재 2~4개 학교를 겸임하는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1교 1인 배치’ 가 필요하다는 의견 △임기제보다는 지속적인 배치를 통한 업무 연속성 확보 필요 △늘봄학교 운영의 주체를 학교에서 지자체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 등 제도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언들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지원실장 제도의 성과는 곧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늘봄지원실장과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과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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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경북 장애학생 e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7일 안동시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 정보통신원과 국제교류관에서 ‘2025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내 장애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소속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정보경진대회 9개 종목과 e스포츠대회 6개 종목 등 총 1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정보경진 종목에는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스마트 검색, 로봇 코딩, SW 코딩, 동영상 제작, 프레젠테이션 등이 포함됐으며 e스포츠 종목으로는 닌텐도 스위치 배구, 모두의마블, 팀파이트택틱스, 클래시로얄, 폴 크기, FC 온라인 등이 운영되어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 맞춤형 ICT 활용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구성과 더불어, 참가자 모두가 즐기고 도전할 수 있는 포용적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장 한편에는 향긋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 트럭이 설치돼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긴장된 경연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며 참가자들은 따뜻한 음료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겼다.
현장에서 운영된 커피 트럭은 도내 특수학교 학교 기업이 직접 참여한 부대행사로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전공과 학생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 간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제공하면서 장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손님을 맞이하는 감동적인 현장이 연출됐다.
또한, 포토 존과 함께 마련된 포토 부스는 친구와 가족, 지도교사와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인기 공간이 됐다.
다양한 소품과 테마 배경이 준비돼 있어 학생들은 경연의 긴장을 잠시 잊고 웃음꽃을 피우며 즐겁게 기념 촬영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최우수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전국 장애 학생 e 페스티벌 출전 훈련 지원금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경북 대표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출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e 페스티벌은 우리 장애 학생들이 정보화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존중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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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관 단체들,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7일 본청 접견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경상북도교육청운전직연합회 △경북교사노동조합 △경북교육청공무원조리사회 △경상북도학원연합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도내 학생들과 지난 3월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당한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1,900만원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기탁에 참여한 단체들은 “현장에서 학생들과 매일 마주하는 사람으로서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복지 실현과 미래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임종식 이사장은 “현장에서 교육을 책임지는 분들께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며 기탁해 주셨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기탁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장학회는 이 뜻이 온전히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