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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 장기교육 통한 지역복지 리더 양성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7월 1일 오후 2시, 인재원 서래당에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팀장급 장기교육’ 입교식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와 인재원은 지역복지 핵심리더 양성을 위해 올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교육과정을 최초로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전국 10개 시·도에서 총 29명이 참여해 올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중간관리자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사회 변화 및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사업 기획, 조직 내·외 협업 능력 등 전문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해 급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역복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우경미 지역복지과장은 “이번 장기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시각과 실천력을 갖춘 지역복지 리더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 흐름에 발맞추어 인재원과 함께 장기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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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각 등 수산부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운반업 허가 요건을 완화하고 수산부산물을 재활용 시 유해화학물질의 조건부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7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수산부산물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산부산물을 단순 운반하는 경우에도 보관시설 구비를 허가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어 그간 수산부산물 운반업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의견을 수렴해 수산부산물을 운반만 하는 경우는 보관시설 구비 의무를 면제토록 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수산부산물 운반업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시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이 일괄 금지되어 있어 염산을 활용해 생산하는 제설제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업계의 의견을 검토해 환경오염 방지 기준을 준수한 경우 예외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을 허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수산부산물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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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차감염으로 집단발생 역학조사 중
의료기관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차감염으로 집단발생 역학조사 중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의료기관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를 심폐소생술 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되어 2차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FTS 지표환자는 6월 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여, 6월 4일 보은 소재 병원에 입원 후, 6월 5일 청주 소재 종합병원으로 전원 됐으며 6월 9일 발열 및 범혈구감소증 등 증상 악화로 청주 소재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환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중환자실에서 심폐소생술 받던 중 6월 11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당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중 9명이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발열, 두통,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SFTS 확인진단검사 결과 7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관할 보건소에 신고됐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기관 내 삽관, 객담 흡입, 인공호흡기 적용, 심폐소생술 등의 처치 과정에서 의료진이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됐으며 장시간 처치가 이루어졌다.
에 따라 의료진의 노출 범위가 커졌다.
질병관리청은 SFTS 환자의 혈액·체액에 직접 노출된 의료진과 장례지도사, 간접적으로 혈액·체액에 노출 위험성이 있는 시·공간적 노출자를 대상으로 최대잠복기의 2배인 28일 동안 증상 발생을 추적관찰 중이다.
SFTS는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지만, 고농도의 SFTS 바이러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증환자·사망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될 경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SFTS 사람 간 2차 감염자는 총 35명이며 그 중 의료종사자는 34명, 장례지도사는 1명이었다.
2차 감염된 의료종사자의 대부분은 SFTS 환자에게 고위험 시술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됨에 따라, 반드시 개인보호구 착용 등으로 환자의 분비물과 접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집단발생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노출자는 추적관찰 기간 동안 증상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연락할 것”을 요청하며 “이번 사례를 통해 의료기관 내 2차 감염 위험성을 재확인하게 된 만큼 SFTS 환자 진료·치료 시 개인보호구 착용 등 의료종사자 감염관리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SFTS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므로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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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사전 세미나 개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사전 세미나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외교부는 7.1.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사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8.26.-27.간 개최 예정인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의 사전 행사로서 참석자들은 본행사를 앞두고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사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는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의 주재하에 진행됐으며 주한 중남미 외교단 22명, 중남미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일 중남미국장은 이번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미래협력 포럼이 그간 한-중남미간 핵심 협력 플랫폼으로서 기능해왔다고 평가하는 한편 사전 세미나 및 8월 본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간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중남미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하는 금년도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의 준비 계획을 소개했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주한 중남미 외교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다수의 참석자들은 현재의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한-중남미가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하고 이번 포럼 주제가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포럼에서 한-중남미 양측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중남미 고위급 인사의 포럼 참석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2008년 이래 한-중남미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매년 중남미 관련 최대 규모의 고위급 행사로서 미래협력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포럼에 중남미 고위급 정부 인사를 연사로 초청하고 해당 인사의 방한 계기에 다양한 양자 일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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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지역상권에 희망을, 상가 공실 해결 위해 세 기관 힘 모은다
행복도시 지역상권에 희망을, 상가 공실 해결 위해 세 기관 힘 모은다
[아시아월드뉴스] 행복청은 6월 30일 오후 오후 2시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행복도시 상가 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행복도시 상가 공실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지난해 11월 ‘행복도시 상가활성화 종합대책’을 공동 수립하는 등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에 개최된 제1회 전략회의에 이은 이번 제2회 전략회의에서는 상가 활성화 종합대책의 기관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행복도시 내 상업용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허용용도 완화 등 구체적인 규제 완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 예정인 ‘상업기능 활성화 연구용역’을 통해 공실이 밀집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진단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앞으로도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공실 문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상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속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상가 공실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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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확대에 따른 관계기관 대응태세 긴급점검
폭염특보 확대에 따른 관계기관 대응태세 긴급점검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고온 다습한 기상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늘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 내외로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남부지역 중심으로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주말을 지나며 전국으로 확대되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어제 폭염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폭염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회의는 기관별 대응태세를 긴급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자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난주 후반부터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노인, 농업인, 작업장 근로자 등 폭염 민감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마라톤 등 체육행사나 실외 작업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고령의 기저질환자나 농작업자에게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국민들께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한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피해와 전력 공급 중단으로 국민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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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에서 ‘체험’ 으로. 일본 MZ세대 한국에서 ‘뷰티’찾는다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뷰티·의료관광 예약 플랫폼 ‘강남언니’의 운영사인 ㈜힐링페이퍼와 7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까지 일본인 관광객 대상 ‘한국으로 떠나는 K-뷰티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해 외국인 환자 117만명 중 일본인은 44만여명으로 2023년 대비 135% 증가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공사는 K-뷰티, 한국 의료 등에 대한 일본인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질적 방한으로 이어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글로벌 미용의료정보 플랫폼 ‘강남언니’의 일본인 가입자는 150만명에 육박한다.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본인 MZ세대를 타깃으로 맞춤형 K-뷰티 콘텐츠를 소개해 꾸준한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일본인 관광객이 ‘강남언니’에서 한국 의료 또는 뷰티상품을 예약하고 소셜미디어에 체험 후기를 올리면 올리브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한국 방문 시, K-뷰티 방한여행 키트를 제공한다.
공사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작년 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의료 관광객은 117만여명으로 2023년 61만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K-뷰티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도쿄,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일본 현지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K-뷰티의료 B2B 상담회를 진행해 총 124회의 상담이 성사됐다.
또한, 같은 기간 K-뷰티를 주제로 진행한 소비자 행사에는 정원의 약 2.5배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렸다.
오는 10월에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대규모 K-뷰티 홍보 행사를 열고 일본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K-뷰티 특집방송을 제작할 계획이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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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엔‘한국관광 100선’ 으로 떠나요
이번 여름엔‘한국관광 100선’ 으로 떠나요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관광 100선’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개를 엄선해 국내여행의 버킷리스트를 제시하는 사업으로 2년마다 선정된다.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정보를 확인해 해당 관광지에서 스탬프를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150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공사는 ‘한국관광 100선’ 홍보를 위해 하나은행, 티맵모빌리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을 통해 ‘한국관광 100선’ 으로 떠나는 여행계획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상품권, 외식권 등을 증정하는 ‘우리가족 여행이벤트’ 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최대 2%까지 적금 금리 우대쿠폰을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와는 ‘한국관광 100선’ 최다 방문자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는 7월 8일부터 31일까지 티맵을 활용해 ‘한국관광 100선’을 방문하고 장소 리뷰로 가장 많은 인증 사진을 올린 참가자에게 여행 캐리어, 주유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사 허소영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양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관광100선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관광100선과 함께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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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사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활용 콘텐츠 제작 배포
경북교육청, 교사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활용 콘텐츠 제작 배포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활용 콘텐츠’를 제작해, 7월부터 도내 학교에 배포하고 본격적인 수업 활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교사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내용을 습득하고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5분 내외의 마이크로러닝 형식으로 구성됐다.
실습 중심으로 설계되어 이론보다는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과 노하우 제공에 중점을 뒀다.
콘텐츠는 △디지털기기 활용 기초 7편 △디지털 인프라 활용 수업 사례 7편 등 총 14편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수업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콘텐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탑재되어 교사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하고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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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AI 비서 꾸러미 4탄’ 개발·보급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AI 비서 꾸러미 4탄’ 개발·보급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과 방과후학교 행정업무를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하는 웹앱 패키지 ‘AI 비서 꾸러미 4탄’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4탄은 교원들의 실무 부담이 큰 방과후 운영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웹 기반 도구로 현장의 요청으로 개발이 시작됐으며 실사용자인 늘봄지원실장이 기획과 테스트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개발을 담당한 본청 기획예산관과 늘봄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교육지원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빠른 개발과 현장 보급이 이뤄졌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2025 새 학년 준비 △상담 주간 △프로젝트 학습 실행 등 시기별 현장 수요에 맞춰 AI 비서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4탄은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전담 AI 지원 체제’를 갖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배포된 주요 웹앱은 노무와 예산, 운영, 학생 안전 등 4대 분야의 반복적인 행정 문의를 AI가 자동 응답해 주는 챗봇인 ‘AI 늘봄 노무사’ 와 마트·온라인몰 장바구니 화면을 업로드하면, AI가 품목 데이터를 추출해 엑셀 품의서와 지출 양식으로 자동 변환해 주는 ‘장바구니 캡처→엑셀 자동 변환기’, 키워드만 입력하면 가정통신문과 알림 문자, 급식 안내문 등 다양한 형식의 안내문을 자동 생성해 주는 ‘AI 학교 문자 생성기’, 급식 식단표 이미지를 AI가 자동 분석해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를 표시해 주는 ‘AI 학교 급식 알레르기 분석 시스템’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비서 꾸러미 4탄은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운영을 AI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늘봄학교 행정업무에 시달리던 현장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를 운영하며 교직원이 직접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60여 종의 웹앱을 보급해, 현장의 반복 행정을 줄이고 교사의 수업 몰입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사 주도의 문제 해결력과 AI 기술을 결합한 현장형 AI 행정 지원 체제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