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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디지털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2022년 우리나라 디지털산업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2023 디지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디지털산업 실태조사는 OECD에서 제시한 디지털산업의 정의 OECD, A roadmap toward a common framework for measuring the digital economy.와 디지털공급사용표 분류 OECD, Guidelines for Supply-Use tables for the Digital Economy, Working Party on National Accounts.를 준용해 기존에 조사해 왔던 ICT산업뿐만 아니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제공·활용 산업과 디지털 관련 산업까지 조사 범위를 넓혔다.
이는 디지털 경제의 진전에 따라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활용이 확산되면서 디지털산업의 현황과 산업 구조의 변화를 파악하고 분석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디지털산업 실태조사에서는 디지털산업을 디지털 기반 산업, 디지털 플랫폼 제공 산업, 디지털 플랫폼 활용 산업, 디지털 관련 산업의 4가지 분류로 구분해 조사했다.
[참고1]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2년 디지털산업의 매출액은 1,142조 원 규모로 전체 산업 매출액 8,772조 원의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우리나라 제조업 매출액의 절반 정도 규모이다.
한편 기존 ICT산업 조사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던 인터넷 쇼핑몰·은행·그 외 디지털 관련 산업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 관련 산업 부문의 규모가 휴대단말기·반도체 등 디지털 기반 기기·부품과 통신·방송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로 구성된 디지털 기반 산업 부문 보다 다소 규모는 작지만 디지털산업 전체의 약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특징을 보면 디지털 플랫폼 제공 업체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유형은 웹서치 포털, 전자상거래 기반 플랫폼, 커뮤니티, 모바일 앱마켓 순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플랫폼 활용 업체를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시작 시점을 조사한 결과 ’15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활용이 급격히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디지털산업에서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주문받는 디지털 주문 매출액 비율은 58.4%로서 디지털 주문의 매출액이 비디지털 주문 매출액의 1.4배 규모로 집계됐다.
특히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이 포함된 디지털 플랫폼 활용 산업의 경우 디지털 주문은 66.4%를 차지했다.
디지털 기술 개발·도입 현황 조사에서는 디지털산업 사업체들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많이 개발·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화는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는 디지털 주문의 일상화와 같이 이미 국민 생활에 스며들어 있다”며 “이번 조사는 국제 기준인 OECD의 정의와 분류를 준용해 기존의 ICT산업 조사에서 디지털산업으로 범위를 확장한 최초의 조사 결과로서 향후에도 디지털산업과 관련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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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케냐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09명 최초 유치
한국관광공사, 케냐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09명 최초 유치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케냐의 페인트 제조회사 바스코 페인츠의 인센티브 단체 109명을 유치했다.
팬데믹 이전 케냐에서 20명 내외 소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방한한 적은 있으나, 100명이 넘는 관광객 유치는 이번이 최초다.
특히 케냐-한국 간 직항 노선이 없는 원거리임에도 한국을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바스코 페인츠 임직원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출발,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지난 22일 한국에 도착했고 오는 28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경복궁 한복체험, 한강크루즈, DMZ 투어 등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고 있고 오는 27일에는 봉은사, 홍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타마린드 글로벌의 슈퍼바이저 아니쉬 서번트는 “당초 여러 아시아 국가들을 고려했으나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활기찬 도시풍경, 그리고 공사의 다양한 지원이 한국을 최종 목적지로 결정하게 된 중요한 요인이다”고 전했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지난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한-케냐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방문한 케냐 인센티브 단체라 더욱 뜻깊다”며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방한 인센티브 시장의 다각화를 위해 앞으로도 원거리 시장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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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접수 마감
경북교육청, 2024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접수 마감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접수 결과, 1,303명이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에 시행된 1회 검정고시 지원자 1,220명보다 83명이 더 큰 규모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도 교육청과 포항·구미·안동교육지원청에서 5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원서접수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부터는 온라인 원서접수 시 간편인증 방식이 추가 적용되어 온라인 접수율은 지난해보다 6.7% 상승한 26.3%로 나타났다.
응시자 유의 사항과 고사실 배정 안내는 다음 달 26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시험은 8월 8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천생중학교, 복주여자중학교, 재소자는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등 총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며 합격자는 8월 30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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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방보조사업 집행 중간 점검 시행
경북교육청, 지방보조사업 집행 중간 점검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지방보조금 집행 중간 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지방보조금이 실제로 목적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예산 낭비 없이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집행한 모든 지방보조사업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사업자들이 집행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조금 집행 실적과 잔액 확인 △보조금 사용의 적정성 및 목적 부합 여부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부적절한 집행 사례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 조치가 이뤄지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현지 조사도 시행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는 사업종료 후 실시하는 성과평가에 활용되며 향후 사업 지속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지방보조사업을 전산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육청 보탬e를 도입했으며 보조금 집행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재정 건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방보조금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금 관리와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개선해 보조금 운영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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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난독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치료·상담 지원
경북교육청, 난독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치료·상담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난독과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도내 7개 전문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난독·학습 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난독·학습 치료 지원 사업은 학습 부진 요인의 조기 진단을 통해 학습 부진 예방과 기초 학력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지원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난독’이란 정상 지능임에도 신경 발달 등의 원인으로 기초 읽기 학습 능력이 부족해 정확하고 빠른 단어 인지와 해독에 어려움을 갖고 있고 읽기 이해도가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난독 학습 치료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먼저 난독증 특성 체크리스트와 한국어읽기검사 도구를 사용해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후 향상성 검사와 담당 교사·학부모와의 심층 면담 등을 통해 연계 지도한다.
특히 개별적 지원이 어려운 지역과 난독 학습 치료 지원이 시급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지원을 한다.
또한 난독과 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에 대한 심층 진단과 치료, 그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지원하며 120만원 이내의 비용은 전액 경북교육청이 지원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효과적인 난독 학습 치료 지원 사업의 운영을 위해 사업 운영에 앞서 21일 도 교육청에서 전문기관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대상 학생들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과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 부진 요소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와 기초 학력 전담 교사, 외부 기관 연계 활동을 더욱 강화해 효율적인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난독과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학습장애 요인 진단과 전문적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학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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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24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싱가포르 데모데이 성료
관광공사, 2024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싱가포르 데모데이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6일 싱가포르 더 하이브에서 ‘싱가포르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국내 관광스타트업 9개 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국 트래블테크 기업이 싱가포르 관광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 방향을 수립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기술적 우위를 보유한 한국 관광기업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즈니스 현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5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1일 차에 △싱가포르 현지 진출 전략 강연 △싱가포르항공 KRISLAB 실증프로그램 세션, 2일 차에는 △싱가포르관광청 스타트업 프로그램 소개 △국내 관광스타트업 IR 피칭, 마지막 날에는 △한국 관광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현지 투자사 9개 사와의 1:1 매칭을 통해 밀도 있는 투자 및 협업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26일 개최된 데모데이 당일에는 국내 관광스타트업이 자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해 투자와 사업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개러지, 피크엑스브이벤처스, 쿠알그로 파트너스, 몽크스힐 벤처스 등 약 50개 사, 75명 현지 투자자를 포함해 싱가포르 정부 기관, 관광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공사는 2022년 8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해외관광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670여 건의 비즈니스 매칭, 10건의 법인 설립 지원 등을 통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해외 투자유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기술·관광서비스 융복합 기업의 서비스 수출을 지원해 국가 간 창업생태계를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방문으로 관광분야 전문 현지투자자, 한국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KB핀테크랩, 한국벤처투자 싱가포르사무소와의 면담을 통해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싱가포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관광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해외진출 유망 관광기업의 △정착지원, △해외 비즈니스·투자유치 지원 △관광분야 개방형 혁신 수요처 연결 및 실증 지원, △싱가포르 주요 대학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한국 트래블테크 기업의 현지 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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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대상으로 체계적인 저작권 교육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6월 28일 대한건축사협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와 협업해 소속 건축사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9월의 ‘저작권 침해 건축물’에 대한 국내 첫 철거 판결을 계기로 건축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문체부는 저작권 사각지대로 여겨지던 건축 분야의 저작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첫 단추가 될 이번 교육에서는 건축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요 판례로 알아본 건축저작권, 저작권 침해와 구제 방안, 계약서 작성 유의 사항 등의 내용을 강연하고 그간 궁금했던 저작권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위원회, 건축사협회는 건축사들이 자격갱신을 위해 5년마다 4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건축사 실무교육’에 저작권 과정을 반영해 건축저작권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축사협회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2024년도 건축사 실무교육’에 저작권 강의를 포함하고 위원회는 저작권 교육 영상콘텐츠를 건축사협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의 승인 과정이 완료되면 올해 9월부터 건축사협회가 운영하는 건축사교육원에서 저작권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이 강의는 건축사들이 알아야 할 건축저작권 개관, 최근 판례,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2025년에는 더욱 전문적인 건축저작권 교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위원회가 직접 건축사 실무교육 시행기관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온라인 교육과정 2종과 집합 교육과정 2종을 개발하고 건축사협회에 실무교육 시행기관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교육에서는 저작권 교육과 더불어 전문변호사가 현장 법률상담도 진행해 건축사들이 겪고 있는 저작권 분쟁과 관련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건축계에 사각지대 없는 저작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신진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교육도 추진한다.
2024년 하반기부터 전국의 설계사무소와 연계해 신진 건축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건축 관련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저작권 특강을 시행한다.
또한 시간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저작권 이-배움터를 통해 온라인 교육과정도 제공한다.
건축계 협회 및 단체와도 협업한다.
이들이 주최하는 한국건축산업박람회, 대한민국 건축대전 등 주요 행사를 비롯해 지역 건축 박람회, 학회 등과 연계한 저작권 교육을 시행하고 협회·단체가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등에 저작권 관련 기고 홍보콘텐츠 제공 등으로 저작권 인식 저변을 확대한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2023년 9월 저작권 침해 건축물에 대한 철거명령 판결이 국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건축계 저작권 교육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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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문을 연 ‘뉴욕코리아센터’에서 한국문화·관광부터 상품 소비까지 즐긴다
새롭게 문을 연 ‘뉴욕코리아센터’에서 한국문화·관광부터 상품 소비까지 즐긴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7일 오후 7시, ‘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에 참석한다.
1979년에 개원해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 중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위치인 맨해튼 32번가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이전했다.
‘코리아센터’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관이 함께 입주해, 각 기관 간 협력으로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엘에이와 상하이, 도쿄, 베이징, 파리에 이어 뉴욕에 6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뉴욕코리아센터’는 연면적 3,383㎡,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지하에는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한 190석 규모의 공연장, 1층에는 미디어벽, 2층에는 전시장과 정원, 3층에는 도서실, 4층에는 요리강습실 등을 갖춘 종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에 방문객 8천여명이 찾아, 앞으로 뉴욕 내 한국문화 체험의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주 기관인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협업해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국제도시 뉴욕을 찾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관광·콘텐츠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콘텐츠 수출과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원식에서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뉴욕 링컨센터 조다나 리 공연 프로그래밍 부예술감독, 이민자 예술인 존배 조각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제작자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와 린다 조 의상디자이너 등 현지 주요 문화예술기관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뉴욕코리아센터’의 개원을 축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원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한국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국립국악원이 ‘문굿’과 ‘비나리’를 통해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뉴욕코리아센터’의 미래를 축복하고 ‘수룡음’과 ‘신아위’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뉴욕 실내악단인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즈는 ‘랩소디 인 블루’ 연주를 통해 뉴욕의 특색과 매력을 전달한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국립국악원과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가 가장 한국적인 음악 ‘아리랑세마치’에 뉴욕적인 음악을 더한 협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 예정이다.
공연 이외에도 뉴욕코리아센터 전시장에서는 아름다운 한복을 만나볼 수 있다.
사극 의상감독으로 잘 알려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진희 교수가 ‘영화 속 한복 특별전’을 선보인다.
주뉴욕한국문화원도 개원 기념 행사를 펼쳐 뉴욕에 한국문화를 알린다.
‘한글 벽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응모 받은 8천여 개의 한글 문구 중 1,000개를 선정해 ‘뉴욕코리아센터’ 내에 한글 벽을 조성한다.
유인촌 장관은 “‘뉴욕코리아센터’ 부지는 15여 년 전 장관으로서 매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각별한 곳이다.
그 당시만 해도 한국문화가 뉴욕에서 오늘날과 같은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는 ‘케이-드라마’, ‘케이-영화’ 등에 대한 한류 팬들의 관심이, 함께 노출된 김밥, 라면 등 ‘케이-푸드’로 확산하면서 식품산업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세계문화시장에 전파력이 큰 뉴욕에 코리아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단순히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이 한국문화·관광을 즐기고 한국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소비하기를 열망하는 문화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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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종주국 한국에서 전 세계 최고 웹툰 10편 가린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제1회 글로벌 웹툰 어워즈’에 출품할 전 세계 작품을 공모한다.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기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 1월 ‘만화·웹툰 산업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웹툰계의 ‘칸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어워즈’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웹툰 작품에 영예를 수여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으로써 ‘웹툰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어워즈’의 공모 대상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국내외 웹툰 플랫폼에서 3개월 이상 연재된 작품이며 작가 본인은 물론 작가 동의를 얻은 플랫폼, 제작사, 협회·단체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작품 외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자 만화·웹툰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어워즈 위원회’를 통해 작품 추천도 받는다.
이후 문체부는 신청 작품과 추천 작품을 모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본상 10편을 결정한다.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릴 시상식에서는 본상 10편에 대한 시상과 함께, 본상 중 대상 1편, 심사위원장상 1편을 현장에서 각각 발표하고 시상한다.
대상과 심사위원장상을 포함한 본상 수상작 10편에 대해서는 저작권자와 협의 후 올해 또는 내년 ‘페스티벌’과 ‘어워즈’ 개최 시 작가 이야기쇼와 사인회, 작품 관련 퀴즈대회, 한정판 팬 상품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웹툰 산업은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세계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다”며 “‘어워즈’와 ‘페스티벌’이 전 세계 웹툰 작가들의 꿈의 무대이자 국내외 웹툰 팬들을 설레게 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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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주요 사례 한자리에, “2024 ITS 국제세미나” 서울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해외 ITS 전문가 및 국내 교통·ITS 기업 등이 참여하는 ‘2024 ITS 국제세미나’가 6월 28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ITS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2024 ITS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국내 ITS 산업 발전에 따른 글로벌 현황 진단 및 주요국의 사례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25년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 및 ’26년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각국 ITS 전문가들로부터 성공개최를 위한 의미 있는 조언을 수렴해 행사 준비에도 참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세미나에서 한국의 ITS 정책 및 주요 서비스 제공 현황과 ITS 기본계획 2030 등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 ITS 전문가들도 자국의 ITS 사업 추진현황 및 기술 동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기업의 ITS 혁신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국 ITS 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중점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김상민 디지털도로팀장은 “이번 국제세미나가 ITS 주요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앞으로 치러질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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