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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안 5조 6174억원 편성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633억원이 늘어난 5조 6,174억원으로 편성해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세수 결손과 고교 무상교육,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분의 일몰 등의 불안정한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늘봄학교와 디지털 교육, 교육 복지 등 미래 교육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시기, 집행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족한 재원은 자체 적립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920억원을 활용해 내년도 경북 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유사·중복되는 목적사업비를 통합하고 일부는 기본 운영비로 전환함으로써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교 업무 경감을 도모했다.
그리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축소하고 2023년 주요 재정사업 자율 평가 결과를 예산에 반영해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경북교육청은 예산안 편성 방향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힘이 되는 미래교육 △교육공동체 회복과 조화로운 성장 지원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능동적·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을 위해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오름학교 등 기초학습 부진 학생 책임지도 76억원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14억원, 고교학점제 95억원, 교과교실제 87억원 △놀이 수업 학기제, 학생 생성 교육과정 운영 등 학급 교육과정 운영 26억원 △경북 미래학교, 경북 희망학교 등 교육과정 선도 학교 운영 10억원 △따뜻한 행복학교 26억원, 놀이중심교육과정 43억원, 경제교육 8억원 등 총 516억원을 편성했다.
둘째,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힘이 되는 미래 교육 추진을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구매비 87억원 △전자칠판 113억원, 컴퓨터 165억원, 학생 스마트기기 96억원 등 학교정보화장비 보급 520억원, 학내 전산망 구축 관리 79억원 △디지털온선도학교, 찾아가는 학교 연수 등 스마트교육 190억원 △AI 정보교육 중심학교, 채움교실구축 등 소프트웨어 교육 62억원 △글로벌 현장학습 14억원, 국제교류 활성화 15억원 △그린스마트스쿨 1,426억원, 학교 신증설 1,515억원 등 총 3,948억원을 편성했다.
셋째, 교육공동체 회복과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활동보호센터 운영 등 교권 보호 10억원, 학생마음건강지원 6억원, 가정형 wee 센터 운영 6억원 △무상급식 식품비 1,623억원, 급식운영비 150억원, 학기 중 토·공휴일 급식비 지원 97억원 △누리과정비 1,554억원, 4~5세 유아 교육비 및 보육료 추가 지원 161억원 △교육 급여 136억원, 수학여행 및 수련 활동비 188억원, 졸업앨범비 29억원 등 저소득층 자녀 지원 459억원 △특수교육 학생 치료 및 통학 지원 등 특수교육 복지 및 운영 441억원 △한국어교육센터 운영 등 다문화 교육 53억원 총 5,109억원을 편성했다.
넷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능동적·선제적 대응을 위해 △늘봄학교 운영 714억원, 거점형늘봄센터 28억원 △방과후자유수강권지원 245억원,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100억원 △유보통합 21억원 △교육발전특구 2억원, 자율형 공립고 31억원, 경북미래교육지구 40억원 △학교복합시설 3억원, 온라인학교 7억원,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 6억원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20억원, 작은 학교 가꾸기 5억원 등 총 1,255억원을 편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교 현장 지원과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며 “예산의 원활한 심의를 위해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제351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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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
경북교육청,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정성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 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매년 교육부가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 관련 국가시책사업 추진 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평가 등급은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구분된다.
올해 평가는 국정과제와 교육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4개 주요 영역과 18개 세부 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추진한 결과, ‘함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 가 정성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경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교육정책과 노력의 결실로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 이라는 슬로건이 실제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로 정량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5억원, 정성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3억 2천 5백만원 지원으로 2025년에 총 8억 2천 5백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교육 가족 모두의 노력 덕분에 이룬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해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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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수능 일주일 앞두고 안동고와 길원여고 방문 격려
임종식 경북교육감, 수능 일주일 앞두고 안동고와 길원여고 방문 격려
[아시아월드뉴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7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고등학교와 길원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장학교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임 교육감은 고3 지도교사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들에게는 학습 분위기 유지를 위해 직접 응원의 말을 전하는 대신 교사들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학교의 진학 지도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과 관련한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경북교육청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살폈다.
한편 오는 11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경북 지역에서 총 19,856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288명이 증가한 수치다.
수험생들은 도내 8개 시험지구의 7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포항과 경주 등의 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라며 “경북 지역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까지 건강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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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사리더를 꿈꾸는 청년들의 도전
글로벌 해사리더를 꿈꾸는 청년들의 도전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11월 7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제10회 모의 국제해사기구 총회’의 본선 행사를 개최했다.
‘모의 IMO 총회’는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 글로벌 해사리더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로서 2015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0회째 행사를 맞이했다.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참가자를 모집해 총 23개 팀이 참여했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9개 팀이 각각 친환경 연료, 디지털 기술, 선원 교육 등 IMO에서 논의 중인 현안에 관련된 모의 주제를 준비해 영어로 발표했고 다른 팀 또는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하며 후속 토론을 진행하는 등 치열한 경연이 이루어졌다.
가장 설득력있는 논리로 이행가능한 대안을 제시한 ‘레이즈팀’ 이 대상의 영예와 IMO 견학 기회를 차지했으며 ‘안전을 항해팀’ 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국제해사 산업계는 탈탄소화·디지털화 등 첨단 혁신 기술개발로 급변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국제해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미래 해사산업의 주역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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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서랍 속 기록, 기증을 통해 기록유산이 되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월 8일 나라기록관에서 ‘2024년 민간기록물 기증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 협약식에는 국가기록원 이용철 원장, 기증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 협약서를 교환하고 국가기록원은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번에 국가기록원에 기증된 민간기록물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사회·경제 등 국가 중요정책과 생활사를 보여주는 기록물 1,000여 점이다.
먼저, 1951년부터 1955년 사이에 생산된 전시생활, 셈본, 초등노래책, 국어 교과서 등이 눈에 띈다.
특히 UN한국재건위원단 원조를 받아 발간한 교과서는 1950년대 전시기간 교육정책과 함께 해외 원조내용을 볼 수 있는 교육사·생활사 측면에서 의미있는 자료이다.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사회·생활사를 파악할 수 있는 사진 및 필름은 명동성당화재, 민주화운동 등 당시 사회적 사건뿐만 아니라 생활사 등 시대적 배경을 생생히 담고 있어, 현대사의 미시적 측면까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또한, 1960년대 한강 여객선 운영 관련 사진은 뚝섬유원지에서 잠실 사이 여객을 운반한 상황과 당시 서울 한강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는 1970년대 새마을지도자 교육 관련 기록으로 새마을지도자 양성을 위한 운영 사례 행정자료로 의미가 있다.
이 밖에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부실자산 정리를 위해 작성된 자문보고서 등 IMF 관련 자료도 있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근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공공기관의 주요 정책, 사업, 행사 또는 국민적 관심과 역사성이 높은 사건, 사고 인물 등과 관련해 개인 또는 단체가 보유한 기록물을 기증받아 보존·활용하고 있다.
기증 신청을 받은 기록물들은 ‘민간기록물수집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료적 가치가 크고 원본 보존이 필요한 기록물을 선정해 기증받고 있다.
기증 기록물은 정리·등록 후 디지털화를 통해 국가기록원 누리집 등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된다.
국가기록원 이용철 원장은 “기증해 주신 기록물을 국가적으로 영구히 보존하고 국민 누구나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후대 기록문화유산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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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청,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 확정…, 1999년 이후 30년 만에 재유치
경찰청
[아시아월드뉴스] 경찰청은 11월 7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유치는 1999년 서울 총회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성과이다.
지난 2023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91차 인터폴 총회에서 경찰청장의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유치 활동이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인터폴 총회는 매년 196개 회원국이 모여 주요 정책과 재정 사항을 결정하고 총재와 집행위원을 선출하는 최고 의결기관이며 각 회원국은 총회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 등을 통해 주요 공조 사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치안 외교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5. 28. ‘2029년 총회 유치 신청서’를 인터폴 사무총국에 제출했고 인터폴 집행위원회는 6. 28. 대한민국의 총회 유치 신청을 이번 총회 의제로 상정했다.
그동안 경찰청은 총회 유치를 위해 인터폴 사무총국은 물론, 주요 공조국과의 지속적인 고위급 양자 회담을 통해 국제 공조 협력을 강화하며 총회 유치 준비를 철저히 했다.
2029년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대한민국은 1999년 인터폴 서울 총회 이후 ‘한 세대를 지내 온 우리 경찰’의 발전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통상 인터폴 총회는 150개 이상의 회원국이 참석하고 800명 이상의 외국 경찰과 150여명의 내국인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경찰청은 앞으로 총회 개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최근 총회를 개최한 국가들의 성공·실패 사례들을 분석하는 등 완벽한 총회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청은 인터폴 총회를 통해 대한민국 경찰의 선진화된 치안정책과 최첨단 장비의 우수성을 외국 경찰에게 알리고 각종 문화 탐방 행사를 기획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멋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청은 2029년 총회 유치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국제경찰 협력의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영국 글래스고 인터폴 총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을 이끈 이준형 국제협력관은 인터폴 사무총국 고위급 양자 회담을 통해 경찰청이 지원하는 ‘해치’, ‘마약’, ‘인프라-시프’ 등 초국경 범죄 대응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사이버성범죄 대응을 위한 인터폴 신규사업 추진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아시아·유럽 등 주요 공조국과의 양자 회담에서는 양국 간 초국경 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국제 공조, 국제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준형 국제협력관은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 성공은 다시 한번 전 세계 법집행기관의 관심과 이목을 대한민국으로 모이게 하는 계기가 됐고 경찰청이 국제적 치안 협력에 있어 국제표준을 세우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기회로 삼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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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전 세계 온실가스 관측 역량 강화 이끈다
기상청, 전 세계 온실가스 관측 역량 강화 이끈다
[아시아월드뉴스] 기상청은 ‘제8차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교육훈련과정’을 제주도에 위치한 국립기상과학원에서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했다.
기상청은 2012년부터 ‘세계기상기구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로 지정됐다.
대기 중 육불화황의 정밀한 분석기법을 전파하고 관측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교육을 수행해 현재까지 총 13개국 50여명의 국외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러한 기상청의 교육과정 운영은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훈련 내용은 온실가스 관측부터 자료처리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다루며 관측장비의 원리, 정확한 자료 생산을 위한 표준가스 사용과 교정, 자료처리 방법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세계기상기구가 전지구 온실가스 감시를 강화하는 흐름에 발맞추어 최근 온실가스 연구 동향과 관측자료의 공유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온실가스 연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훈련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 현장 교육이 재개됐다.
또한, 지금까지 교육 대상은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 업무에 종사하는 관측자들로 한정되었으나, 국내에서도 온실가스 관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대학이나 연구기관까지 교육 기회가 확대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4개국의 5명과 국내 연구자 4명이다.
교육생들은 기상청이 운영하는 ‘고산 지구대기감시소’ 현장에서 업무를 체험하고 ‘기상항공기’ 와 ‘서울 도시 온실가스 관측지점’을 방문해 온실가스 특별관측 장소를 견학했다.
그리고 기상청은 온라인 신청자 26명에 대해서는 교육 범위를 넓혀, 전 세계 온실가스 관측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훈련과정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전지구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첫걸음은 정확한 관측이다 기상청은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로서 적극적으로 전 세계 온실가스 관측 역량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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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후 불확실성 관리를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 추진
외교부
[아시아월드뉴스]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10:30, 관계부처 1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어제 경제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범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11월 5일 치러진 미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대외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관계 부처는 우리 경제, 기업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 없는 대응’ 이 필요하다는 전일 경제장관회의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차기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원칙적으로 매주 관계 부처 장관 간담회를 개최해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조율하기로 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회동’에 합의한 만큼 미 신정부 고위급 교류와 관련한 의제 등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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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유럽 관광객 유치전 펼쳐
영국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유럽 관광객 유치전 펼쳐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영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방한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WTM은 매년 전 세계 18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3대 국제관광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148개국에서 약 4,000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사는 국내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총 21개 기관과 함께 173.25㎡ 규모의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한국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특히 국내외 유관 업계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유럽 관광객 특성에 맞는 장기체류 여행상품과 한국과 인접한 동아시아 국가 연계 상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타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이벤트를 비롯해 한글 캘리그라피, 한글 키링·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홍보관 방문객들이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최근 공사는 유럽 현지에서 기업회의를 중심으로 장거리 MICE 관광 수요 발굴을 꾸준히 시도한 결과, 최초로 유럽·아프리카 인센티브 단체와 기업회의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 WTM에서는 MICE 존을 별도로 조성해 한국의 기업회의·인센티브 지원 제도와 코리아 유니크 베뉴 등 한국의 우수한 MICE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박람회 기간 중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 수는 4,100명,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751건에 달했으며 상담을 통한 참여업체 예상 매출은 약 296.7억원에 이르러 한국관광에 관한 현지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사 김경주 런던지사장은 “올해 9월 기준 한국을 방문한 유럽 관광객은 8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인다”며 “공사는 팬데믹 이후 안정기에 접어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올해 초 폴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등을 신흥시장 홍보지점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방한 관광 실질 수요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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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펄어비스와 손잡고 K-게임 투어 상품 개발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펄어비스와 손잡고 K-게임 투어 상품 개발 나선다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일 펄어비스 본사에서 펄어비스와 K-게임 투어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대표 게임 ‘검은사막’은 2014년 출시 이후 10년에 걸쳐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누적 가입자는 5천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8월에 업데이트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 서울’은 조선시대를 콘셉트로 새로운 게임 배경을 추가한 신규 지역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게임 ‘검은사막 : 아침의 나라’ 와 연계해 외국인 대상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해당 게임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경복궁, 한국민속촌, 은평한옥마을 등을 여행 일정에 포함하고 게임에서 이루어지는 채집 활동을 여행 중 실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변형해 적용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관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게임과 연계한 투어 상품은 2025년부터 글로벌 OTA 플랫폼 ‘클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상품 출시를 전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K-게임 투어는 게임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방한 수요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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