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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관광객 유치 위해 팔 걷는다, 관광공사 멕시코시티지사 개소
중남미 관광객 유치 위해 팔 걷는다, 관광공사 멕시코시티지사 개소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중남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거점으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난 2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 9월까지 중남미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97,212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연간 방한객 96,211명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중, 멕시코는 단연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곳으로 올해 중남미 방한객의 34% 이상을 차지한다.
중남미 지역은 K-콘텐츠에 대한 두터운 팬층, 한국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올해 8월, 멕시코 국적항공사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노선 재개 등의 영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멕시코시티지사 개소를 기념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멕시코시티 대형 쇼핑몰 오아시스에서 한국관광대축제를 개최했다.
‘한류의 물결, 멕시코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스포츠, 웰니스 등 다양한 테마로 한국관광 홍보관과 방한상품 판촉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대면 상담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은 멕시코 소비자를 위해 멕시코 최대 여행사 훌리아 투어스 여행사와 함께 다양한 한국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K-팝 아티스트 정진운의 토크쇼, 퓨전국악단 ‘린’과 페인터즈 히어로 등의 축하공연으로 약 2만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한국관광 홍보관을 방문한 ‘까를로스 로드리게스’은 “딸 15세 생일을 기념해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오늘 다양한 여행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K-팝을 좋아하는 딸에게 한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25일 멕시코시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국 및 멕시코 정부 관계자, 현지 여행업계, 언론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멕시코시티지사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33개국을 관할하며 교육여행, 스포츠관광 등의 테마를 활용한 주요 여행사 방한상품 판촉 등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멕시코는 2025년에 중남미 지역 중 최초로 연간 방한객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라며 “이번에 신설된 멕시코시티지사를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 부유층, 한류 관심층, 학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유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3일 멕시코 전역에 450여 개의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문무원 무덕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 수련생 단체의 방한관광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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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이탈리아 외교장관회담 개최
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이탈리아 외교장관회담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26.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러북협력 등 한반도 정세, △G7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지난 4월 NATO 외교장관회의 계기 만남에 이어 피우지에서 타야니 장관을 다시 만나 반갑다고 하고 G7 외교장관회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면서 이탈리아의 금년 G7 의장국 활동을 평가했다.
타야니 장관은 조 장관의 참석이 G7과 인태지역간 협력강화에 중요한 메시지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양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최근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타야니 장관은 인태지역 시장에 대한 이탈리아의 진출을 위해 한국과 같은 파트너국가와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내년중 경제사절단과 방한해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을 계획중이라고 언급했고 조 장관은 타야니 장관의 방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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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프랑스 외교장관회담 개최
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프랑스 외교장관회담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26.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러북협력 등 한반도 정세, △G7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바로 장관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동 장관의 취임 후 첫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바로 장관은 디지털 담당 특임장관 자격으로 방한했었음을 상기하며 당시 기술 생태계 구축에 있어 한국에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 지속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AI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내년 프랑스가 개최할 ‘AI 행동정상회의’, 현재 부산에서 개최 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 및 내년 6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해양컨퍼런스’ 등 AI 및 해양 분야에서 양국간 다자차원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졌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선도해 온 G7이 적실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정학적 경쟁과 전환의 핵심인 인태 지역의 핵심 국가인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이에 대한 프랑스의 관심을 요청했으며 바로 장관은 프랑스가 2026년 G7 의장국인 점을 상기하며 한국이 G7 협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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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개최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이태리 피우지를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26.‘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태평양파트너십 외교정보협력 MOU 등 한-캐나다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러북협력 우크라이나 문제 등 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올해 두 차례의 정상회담과 양 장관의 상호 방문을 포함한 4차례의 외교장관회담 개최 등 양국간 전례없는 고위급 교류가 이어져 왔음을 평가하고 이번 회담도 조 장관의 11.1. 캐나다 방문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이루어진 것임을 지적하면서 이와 같은 긴밀한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美 신행정부 출범과 예상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사입장국간 협력 강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하고 ‘북태평양파트너십’ 등 여러 사안에서 역내 협력 진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 장관은 양국이 그간 추진해 오던 ‘한-캐 외교정보협력 MOU’를 위한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평가하고 이를 조속히 체결해 양국간 외교정보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최근 북한군의 대러시아 파병 동향과 우려를 공유하면서 우리로서는 러북 불법 군사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우리 안보에 대한 위협에 상응하는 실효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해 나간다는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다.
졸리 장관은 러북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태지역간 안보 연계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고 우크라이나 문제를 잘 대응하는 것이 모두의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계속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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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년간의 손상조사감시사업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11월 27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CJ 홀에서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손상의 중증도 및 내원방법 등을 고려해 2005년 퇴원손상심층조사 도입을 시작으로 2006년 응급실 손상환자심층조사, 2019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손상 발생 현황, 손상 발생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해 손상 예방관리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심포지엄의 제1부에서는 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을 맞아 손상조사 감시사업의 주요결과 발표와 더불어 그간의 손상조사 감시사업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조사 품질관리 및 활용,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공개한 퇴원손상심층조사의 ’ 22년도 손상현황에 의하면, 제1차 조사대상이었던 ’04년에 비해 추락·낙상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04년에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에서는 운수사고 환자가 추락·낙상 환자보다 훨씬 많았으나, 고령화 및 과학기술의 발전 등으로 ’ 22년에는 추락·낙상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998명으로 운수사고 환자의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손상 양상이 변화한 것을 확인했다.
’ 23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에서도 추락 및 낙상 환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2022년과 2023년에 발생한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체계는 2019년 도입되어 그간 ’15∼’ 23년 시계열 통계 작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전년도 발생현황까지 조사가 완료되어 조사의 시의성을 확보하게 됐다.
조사 결과, 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은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장애율과 중증장애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처음 개최되는 심포지엄으로 법 제정 배경과 손상관리종합계획 수립, 중앙·지역 손상관리센터 구축 등 향후 추진체계도 함께 공개된다.
제2부에서는 국외 손상 발생 역학 및 대응체계를 주제로 미국 새크라멘토 소방서의 케빈 맥키 이사가 미국의 손상 발생 현황 및 응급대응체계를, 그리고 조지아 어거스타 의과대학의 필립 쿨 교수가 미국의 다수사상 발생 현황 및 대응체계를 발표한다.
아시아의 현황에 대해서는 아시아 응급의학회장인 폴린 콘보카 교수 응급의학과)가 아시아의 손상발생 현황 및 예방체계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3부는 국가 손상 감시 및 예방관리체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손상관리종합계획 수립 방향과 국내외 손상감시체계 비교를 통한 국내 손상예방관리 적용방안, 손상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정책 개발 및 효과 평가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마지막 4부에서는 손상 감시 및 예방관리 정책을 위한 패널토의가 진행되며 손상조사결과를 활용한 손상예방관리, 손상조사감시체계에 근거한 지역사회 손상예방 등 조사·감시와 예방사업의 연계·활용 방안과 손상 질병부담 감소를 위한 응급의료정책, 손상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토의가 진행된다.
또한, 국제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에 적극 참여해 손상예방에 기여한 유공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로 손상조사감시사업의 중요성을 새기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효과적인 손상예방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을 통한 과학적 근거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손상 현황과 위험요인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생애기주별 맞춤형 예방관리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손상예방관리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여러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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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주요 7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
조태열 장관, 주요 7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
[아시아월드뉴스] 조태열 외교장관은 11.25.-26.간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7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러북 불법 군사협력을 포함한 인태지역 정세 및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한-G7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G7 회원국 및 초청국 외교장관, 초청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인도·태평양 지역 △중동지역 주요 외교·안보 현안이 논의됐으며 조 장관은 ‘인태지역 협력 및 연결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인태지역 특별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주요 현안 논의에 참여했다.
조 장관은 1950년 이후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지금처럼 밀접하게 연계된 적이 없었으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유럽국의 요청에 의해 아시아국 병력이 유럽 전장에 파병된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국제사회가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임을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북한에 각각 우리 정부가 취해온 외교·안보 전략과 조치를 설명하고 러북간 불법 군사 협력을 중단시키기 위해 유럽과 인태지역 유사입장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러북간 군사협력 외에도 각국의 인태전략 및 G7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조 장관은 우리가 아세안 및 태도국 협력을 포함해 인태전략의 틀 속에서 추진해 온 외교적 이니셔티브를 설명하고 특히 남중국해를 포함한 역내 해역에서의 평화·안정 유지 필요성과 국제법 원칙의 존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역내국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장관은 △지정학 경쟁, △글로벌 경제질서의 파편화 등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유지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면서 한국은 인태지역 주요국으로서 여러 현안에 대해 G7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요 참석국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각국과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조 장관의 이번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은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측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한-G7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주요 외교·안보 현안 대응에 있어 G7과의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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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식물 여뀌바늘에서 항암 효과 발견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생 담수식물인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 추출물에서 대장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뀌바늘은 바늘꽃과에 속한 한해살이풀이며 개울이나 강 주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일환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 추출물을 활용한 세포연구를 수행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 추출물을 대장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무처리군에 비해 세포 생존율이 50.9%로 나타나, 대장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여뀌바늘 추출물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암용 조성물에 대해 이달 중순 특허를 출원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로 자생 담수식물의 안정적인 소재 확보뿐만 아니라 항암 활성 효과도 발견해 여뀌바늘이 유용한 생물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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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자재와 콘크리트 품질관리 기준 대폭 개선"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주요 자재인 철강자재와 콘크리트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건설 안전과 품질 수준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철강자재는 건설공사의 중요한 자재임에도 일부 품질시험기준만 있고 품질 관리 상세 기준이 미비해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철강자재 시험과 검사 기준을 마련하고 품질기준 미달 자재는 현장 반입을 금지하도록 했다.
또한, 자재공급원 관리와 품질확인 서류 등을 현장에 비치하도록 의무화했다.
불량레미콘 예방을 위해 굳지 않은 콘크리트 단위수량 시험빈도는 당초 필요시에만 시험하던 것을 120㎥당 1회 이상으로 의무화했다.
굳은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와 휨강도 시험도 동일하게 강화해 콘크리트 품질 관리 기준을 한층 높였다.
말뚝기초의 설계와 시공 시 하중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을 더욱 정밀하게 검증하기 위해 양방향 재하 시험을 신설했다.
정·동적 재하 시험 빈도도 명확히 규정했다.
보도와 차도용 콘크리트 인터로킹 블록의 시험 기준도 개정해 품질 관리를 체계화했다.
공사감독자는 자재가 설계서와 계약서 기준에 맞는지 확인하고 품질검사 기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품질검사 대행기관 등이 품질 정보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에 제대로 입력하는지 확인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 지침은 ’ 24년 11월 18일부터 시행 중이다.
관련 공사는 60일 이내에 품질관리계획을 재수립해 발주자에게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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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 트래블테크 서밋, 차세대 여행의 도래를 논하다
2024 한국 트래블테크 서밋, 차세대 여행의 도래를 논하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6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 한국 트래블테크 서밋’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서밋의 주제는 ‘차세대 여행의 도래’로 공사는 관광업계의 최신 혁신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 항공사, 여행사, 호텔업 등 관광업계를 비롯해 주요 벤처투자기업과 관광스타트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WiT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여시훈’ 대표와 섹션 L의 ‘하워드 호’ 대표는 ‘현지인처럼 거주하는 호텔 만들기’라는 주제로 주거 공간과 호텔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숙박 모델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토크에서는 관련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차세대 여행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전략과 투자 유치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을 위해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대표가 각 사의 해외 진출 사례와 계획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구글의 최신 전략과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까지 10년 간의 경험 등을 주제로 국내 스타트업에 필요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K스타트업 쇼케이스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소개도 이어졌다.
△온다 △어뮤즈 △알리콘 △무브 △엠앤엠호스피탈리티 △노매드헐 △괜찮아마을 △리아드코퍼레이션 △트립빌더 △두왓 등 10개의 혁신적인 관광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기술을 선보이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서밋은 한국 관광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 스타트업이 활발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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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소·중견기업에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요령 알려드립니다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정부는 11월 26일 서울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제5차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기업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주요 권역을 순회하면서 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신청한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요, 탄소배출량 산정 및 배출량 통지서 작성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배출량 산정,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주요 문답 및 올해 대비 확대된 ‘25년도 정부 부처별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발표한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법안 두 건)도 소개됐다.
등록부 관련 이행법안에는 특히 우리 측 의견이 반영된 내용이 포함됐다.
’ 25년부터 역외 수출기업은 역내 수입업자를 거치지 않고 제품 관련 정보를 직접 등록할 수 있게 되어 수출기업의 정보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행법안은 이달 말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연내 확정될 예정이다.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내년 유럽연합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 하위법령이 다수 발표될 예정으로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업계와 공동 대응해나갈 것”이며 “우리 기업의 탄소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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