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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 지족시장 조개·굴구이 장터‘업그레이드’
삼동 지족시장 조개·굴구이 장터‘업그레이드’
[AANEWS] 지난해 12월 지족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된 ‘조개·굴구이 판매장터’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 한해 더욱 업그레이드 돼 계속 추진된다.
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족시장 조개·굴구이 판매장터가 2023년에도 지족시장번영회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조개·굴구이 판매장터는 남해 바다에서 나는 싱싱하고 알 굵은 굴과 각종 조개류를 숯불에 직접 구워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개·굴구이’가 기본메뉴이며 제철 수산물을 추가해 방문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1월은 주꾸미, 2월은 새조개, 4월은 갑오징어 등을 이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조개·굴구이 가격은 3만 5000원∼5만 5000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 바로 공급받아 하루에 30테이블 분량을 한정 판매한다.
2023년 새해를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개·굴구이 판매장터 손님이 지족시장 모습과 조개·굴구이 사진을 찍어 ‘#남해군, #삼동면, #지족시장 #조개·굴구이, #어쩌다 조개·굴구이’ 등 해시태그를 추가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테이블 당 하나씩 특산품을 증정한다.
SNS 인증샷 이벤트는 하루에 선착순 20테이블 한정이다.
조개·굴구이 판매장터 입구 옆에는 농수특산물 판매코너를 마련해 삼동면 농가에서 생산한 참다래, 유자청, 시금치, 액젓 등도 판매한다.
최을균 지족시장번영회장은 “조개·굴구이를 맛보기 위해 찾아주는 방문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싱싱한 제철 수산물 공급하고 지족시장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개·굴구이 판매장터는 설연휴인 1월 21일도 운영될 예정이며 제철 해산물은 지족시장에서 상시 구입 가능하다.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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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남해군 관광객 588만명, 방문객 소비 지출액 규모는 340억
2023년 남해군 관광객 588만명, 방문객 소비 지출액 규모는 340억
[AANEWS]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한 해 동안 총 방문객 수가 588만 35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관광객 459만 6809명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주춤했던 남해군 관광 시장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 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남해군은 2022년을 ‘남해군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군민 친절의식 함양과 지역 홍보와 마케팅사업을 적극 전개했다.
또한 관광·문화·예술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방문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지역 상품 브랜드 마케팅과 재래시장 활성화, 그리고 청년 참여와 정착지원 시책 등을 연계 추진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경제 활력 증진과 생활인구 확대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남해군을 방문한 관광객의 유형별 지표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의 체류기간과 숙박 방문자는 전년 보다 각각 1%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관광객의 역내 씀씀이를 나타내는 소비증가율이 15.4% 상승한 340억원 규모로 나타나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해군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시책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효과를 분석한 다음 개선할 점을 발굴해 2023년을 남해군 관광 이미지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지속적으로 관광객 수용태세를 높여나가기 위해 올해는 ‘남해랑 만남해’로 슬로건을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관광활성화와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남해군 지금까지 ‘관광객 수’만으로 다른 지자체와 관광산업 경쟁력을 비교 추정해 왔던 관행을 바꿔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작성·제공하는 ‘관광데이터랩’ 자료를 관광통계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해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그 동안 주요 관광지 무인계수기, 입장객 매표, 기타 비교추정 방식 등으로 산출해 온 관광객 수가 실제와는 거리가 있었다”며 “관광데이터랩을 활용하면 지금까지 산출이 어려웠던 관광소비액, 관광유형, 체류기간, 관광객 거주지 등 다양한 관광통계가 제공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관광정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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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0억원 융자지원
함안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0억원 융자지원
[AANEWS] 함안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과 시설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자금은 상반기 700억원 하반기 300억원으로 ′22년 대비 300억원 확대된 1000억원 규모이다.
이차보전율 또한 최대 5%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지원율이다.
신청은 12일 부터 가능하며 융자대상은 함안군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융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10억원 이내이며 융자기간은 3년이다.
융자금리는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이차보전율을 감한 금리이며 이차보전은 연간매출액 100억원 미만 5%, 매출액 100억원 이상 4%이다.
지원범위는 경영안정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현대화 자금으로 융자 취급기관은 3개 은행, 5개 지점이다.
이차보전: 시중은행의 자금을 활용해 대출하고 정부는 이자 일부를 지원해 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 또한, 우대 지원으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창업기업, 우수기업인은 5%의 이차 보전율을 적용하며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특별 우대 지원으로 에너지, 방위산업, 원전, 미래자동차 부품제조 분야는 업체규모 상관없이 이차 보전율 5% 및 융자한도액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홈페이지에 12일에 공고되는 2023년 함안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상반기 융자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대외여건 악화와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부도와 폐업 등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규모와 이차보전율, 융자금액을 선제적·적극적으로 지원 확대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위기극복 기반을 마련하겠다.
이번 자금 지원이 고용유지와 시설투자로 이어져 군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의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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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합동설계단 부시장과의 간담회 개최
거제시, 합동설계단 부시장과의 간담회 개최
[AANEWS] 거제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합동 설계단 간담회를 2023년 1월 6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거제시 부시장을 비롯한 18개 면·동 시설직 공무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합동설계 추진 중 애로사항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는 합동설계 기간 토목설계기술 증진을 위해 전문 설계용역 강사를 초빙해 1주당 3회씩 도면작성 프로그램 및 현장 측량 교육 등 업무능력 배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제시 이기훈 부시장은 “이번 합동설계단을 시행함으로 인해 발빠른 민원사항 해결과 재정 신속집행을 실시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를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합동설계단은 본청 직원 4명과, 면·동 토목직 공무원 18명을 포함해 총 22명 및 4개반으로 편성되어 총 100여건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총 공사비 22억원의 사업에 대해 자체 설계를 통해 약 135백만원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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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좋은데이나눔재단, 주남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창원특례시·좋은데이나눔재단, 주남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AANEWS] 창원특례시는 11일 아름다운 자연유산인 주남저수지를 후대에 온전히 보전하기 위한 생태교육 자료 구축과 국민 참여형 홍보를 위한 ‘2022년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굿데이갤러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참여해 축사를 통해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기쁨을 함께했으며 이종수 주식회사 무학 사장 등 여러 내빈 또한 참여해 기념사를 통해 창원특례시와 좋은데이나눔재단이 함께한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을 뜻깊게 기념했다.
사진 공모전은 주남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풍경 및 생물과 철새 2개 부문으로 공모되었는데 총 137명, 385점이 접수됐다.
이 중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21점, 총 54작품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좋은데이나눔재단과의 업무협약 및 공동개최로 작년과 비교해 상금이 500만원 늘어 금상 수상자에게는 창원특례시장상과 함께 1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은·동상 입상자에게는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 50만원, 3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으며 입선자에게는 1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됐다.
제3회를 맞이한 이번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은 다행히도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루어지며 처음으로 대면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던 과거 시상식의 아쉬움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주남저수지는 전 국민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연결고리이다”며 “앞으로도 생태계의 보고인 주남저수지를 더 많은 국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생태보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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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소재·부품 산업 신사업 연구기획’ 중간보고회 개최
경남도, ‘경남 소재·부품 산업 신사업 연구기획’ 중간보고회 개최
[AANEWS]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경남 소재·부품산업 신사업 연구기획’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과 이성민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원장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상국립대, 리셋컴퍼니 등 산·학·연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수행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지난 8월 착수보고회에서 선정된 3가지 연구기획 과제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와 2차례 기술기획위원회와 기술 수요조사 등을 거친 상세 기획에 대해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 기획한 내용에 대한 점검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3가지 연구기획 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를 관계부처와 기관 및 경남도의 협력으로 2024년도 국비 예산을 통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심화된 산업주도권 확보 경쟁과 세계적인 경제 위기 장기화 등으로 산업의 기술 독립과 경쟁력 제고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기획 사업화를 통해 경남을 넘어서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국책사업을 기획하고 발굴하는 ‘경남 소재·부품산업 신사업 연구기획’은 소재·부품 자립화를 위한 과제발굴로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 경남의 주력산업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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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 도입 신중 검토 권고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 도입과 관련해 각종 언론 및 시민단체로부터 불편이 예상된다는 부정적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난 9일 도내 시·군에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는‘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민원실의 점심시간 휴무 여부를 시·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조치이다.
도는 지난 9월 공문을 통해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을 준비 중인 시·군에서는 주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홍보를 통해 자체 실정을 반영한 제도 도입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현재 시범 시행 중인 창원시를 비롯한 6개 시군에서도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도민들, 특히 취약계층과 기업인 등의 불편이 없도록 해줄것을 요청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법령에도 규정되어 있지만,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민원공무원의 점심시간 1시간 보장은 중요하다”며 “하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이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기 힘든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도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들의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가 도민에게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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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항만안전 점검관’·‘노무관리’분야 전문가 공개채용 한다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항만안전 점검관, 노무관리 분야 외부 전문가 채용을 위한 시험계획을 11일 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도는 진해항 등 도 관리 무역항의 하역업체와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항만 안전 강화를 위한‘항만안전 점검관’분야와 공무원, 공무직·기간제 노동자 등과의 다양하고 복잡한 노사관계 자문과 지원 업무를 담당할‘노무관리’분야를 외부 유능한 전문가를 채용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험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2월 17일이며 면접시험은 2월 23일 또는 24일 개최되고 최종합격자는 3월 8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에 채용하게 되는 외부 전문가는 임기가 2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에서 근무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도내 무역항의 항만 안전관리와 도 및 시·군의 노사관계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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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연휴 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실시
경남도, 설 연휴 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실시
[AANEWS] 경상남도는 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으로 시행하는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맞추어, 올해 설 연휴 4일 동안 경남도와 창원시가 관리하는 모든 민자도로에 대해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설 연휴 기간 특히 정체가 예상되는 창원터널, 창원시 해안도로 고성~통영 일반국도 구간 등에 대한 주변 도로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기간 도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정부의 통행료 면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경남도의 이번 통행료 면제 결정은 코로나 19 방역정책에 따라 2019년 설 귀성 이후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거가대로의 통행료 면제에 따라 설 연휴 거제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경제 활성에도 톡톡히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년 추석 연휴에는 마창대교, 창원∼부산 간 2개의 민자도로만 통행료 면제를 시행했으나, 올해 경남도는 거가대로의 공동주무관청인 부산시, 팔용터널, 지개~남산간 민자도로 주무관청인 창원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전년 추석 연휴에 통행료 면제 정책에서 제외되었던 3개의 민자도로를 포함해 도내 모든 민자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통행료 면제 시간은 설 전날인 1월 21일 0시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4일 밤 12시까지 4일간으로 이 시간에 진입하였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진입해 통과하면 무료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도로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료 면제 시행내용을 민자도로 내 도로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설 명절에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는 차량은 연휴 4일 동안 마창대교 23만 대, 창원~부산간 도로 24만 대, 거가대로 20만 대 등 총 67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도는 이용자 혜택으로 돌아갈 무료 통행료는 총 28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이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시 소관 팔용터널,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의 예상 통행량 9만 대에 대한 무료 통행료 1억원은 창원시가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설 명절 통행료 면제 결정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거가대로의 주말·연휴 20% 인하 정책에 이은 또 하나의 희소식으로 경남을 찾는 모든 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경남도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부산시와 창원시의 동참으로 거가대로를 포함한 도내 모든 민자도로에 대해 설 연휴 통행료 면제를 시행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따른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자 편의 제공을 통한 도내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에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 운전과 즐거운 설 명절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마창대교와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도 정부예산으로 지자체 민자도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비 국비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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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 ‘경남 문화관광체육 재도약 원년’ 도민과 함께 활짝 꽃피우겠습니다
계묘년 새해 ‘경남 문화관광체육 재도약 원년’ 도민과 함께 활짝 꽃피우겠습니다
[AANEWS] 경상남도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3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경남은 지금까지 기계·조선·항공산업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왔으나, 앞으로는 유구한 역사·문화와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이 새로운 제2의 성장축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아일랜드 하이웨이 추진 등으로 남해안의 교통망이 혁신되고 정부의 ‘新성장 4.0 전략’에 K-컬처 융합관광 산업이 포함됨에 따라 문화관광산업을 도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기회가 열렸다는 판단이다.
더욱이 2021년 기준 대한민국의 명목GDP는 세계 10위, 국가 이미지는 세계 5위 등 대외적인 위상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고품격 관광수요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남도는 계묘년 새해를 도민과 함께하는 ‘경남 문화·관광·체육 재도약’의 해로 만들고자 도민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 확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특화된 테마형 관광상품 운영,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 어르신 생활체육 확대 등을 올해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도민에 완전 개방된 도지사 관사는 그동안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청년과 도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관사 주변 일대를 도민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3개월간 운영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도지사 관사 및 도민의 집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방한 것에 만족도가 높았으며 카페 등 도민을 위한 휴식공간, 유명작가 초청 전시 및 팝업스토어, 청년과 예술인 버스킹 공연 등에 대한 도민의 요구도 많았다.
도는 이러한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전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연내 도민이 원하는 콘텐츠에 맞춘 시설 리모델링과 관사 주변 둘레길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 일대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활동 공간이자 경남도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기되었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올해 6월경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시작으로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유네스코 자문기구 현지실사 등 모든 절차를 완벽히 이행해 온 터라 올해 최종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완료되면 정부정책 방향에 맞춘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과 고도 지정 등에 탄력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경남은 세계인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역사문화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후속 사업발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최근 관광시장 회복세에 맞춰 5개 테마의 경남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오는 3월부터 국내외 관광객 모집에 나선다.
5개 테마는 고급 골프장 라운딩과 요트투어를 결합한 [럭셔리], 경비행기, 패러글라이딩 등 일상을 벗어나 극강의 스릴을 경험하는 [익스트림], 도심과 단절된 자연 속 체험 프로그램 [치유힐링], 유명 산악인과 함께 완전정복해 보는 [지리산], , 남해안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해양레저]로 구성된다.
향후 온라인 여행플랫폼에 상품을 입점시키고 수도권 홍보설명회 개최, 로드 캠페인 추진 등 수도권, 청년세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도 추진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3 한국방문의 해’ 행사와 연계해 여행업 관계자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경남관광의 매력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올해 부산, 전남과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 벨트 구축 어젠다 제시, 남해안의 관광브랜드와 관광상품 공동 개발, 해안관광도로 조성, 크루즈 기반 구축, 항공관광 육성 등 관광인프라 확충, 남해안권 관광개발청 신설, 민관 전문가 추진협의체 구성 및 운영,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및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3개 시도는 남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새로운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구체적인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 중이다.
특히 해양수산부에서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남해안을 대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할 것임을 밝혔다에 따라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도내 어르신 생활체육 확대 선제적 대응경남도는 올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친화형 생활체육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 40~50대에 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 동호회 참여율 등 대외활동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체육활동 지원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먼저 시·군에서 체육시설을 건립할 때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메디컬 룸 등 어르신 친화형 체육시설을 우선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포츠 전문가가 경로당, 마을회관 등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면역증진 프로그램 운영, 1:1 운동지도 및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나이야 가라’ 사업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적극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이 각종 체육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종목 대회 3~5개를 신규로 마련하고 ‘도지사배 파크골프 대회’는 전국 규모로 확대 개최한다.
아울러 27개 도지사배 대회 중 6~70대 어르신 참가부문이 없는 14개 대회에 대해서도 모두 어르신부 대회가 개최되도록 종목별 경기단체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 한해는 경남의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융성하고 활력있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민의 문화·체육 향유 기회를 넓히고 매력적인 남해안 관광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우리 경남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명품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