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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건설공사장 특별점검 실시… 대형사고 예방 총력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자체 점검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안전점검으로 나눠 진행되며 △상화로 입체화 사업 △대구 제2빙상장 등 총 24개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담당 부서장, 공사관리관, 책임건설 사업관리인, 현장대리인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주요 구조물의 안전성과 위험 방지시설 관리 상태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에는 대구시 건설기술심의위원과 공공건설공사 품질검수단 등 외부 전문가 351명이 참여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자체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더블체크 성격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사안의 경우 긴급조치 후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최근 대형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막고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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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 안심하고 마신다대구시, 먹는샘물 수질안정성 검사 실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 중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해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먹는샘물은 자연 상태의 깨끗한 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으로 처리해 제조한 것으로 암반수, 해양심층수, 광천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편의성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가정에서 자주 음용하는 만큼, 먹는 샘물의 안전성 확보는 매우 중요하며 철저하고 정확한 수질검사가 필수적이다.
이에 대구시 물환경과는 소비자 이용이 많은 대형 점포, 주거지역 인접 판매업소 등에서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연구원은 수질검사 후 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해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먹는샘물 수질검사는 분기별로 진행되며 올해 1·2분기 검사에서는 전 제품이 수질기준을 충족했다.
3분기 수질검사는 9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 항목은 먹는물 수질 기준에 따른 총 5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 등 미생물 6종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3종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심미적 영향물질 14종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면 당해 제품 관할 시·도지사에 즉시 통보해 판매 보류 조치하고 제조업체에는 회수·폐기 명령을 내려 폐기 처분한다.
먹는샘물은 제조와 판매 시에는 안전하더라도, 개봉 후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 등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소비하고 고온에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먹는샘물의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철저하고 신뢰성 있는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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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테크노파크, 첨단 드론 순찰로 어린이 안전 강화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5일 남구 대덕초등학교 일대에서 대구경찰청, 남부경찰서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주민 및 관계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순찰 서비스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의 2단계 연구개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본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드론이 등하교 시간대에 대덕초등학교 일대를 비행하며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024년 1단계 사업에서는 고정형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도심지 야간 드론 순찰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번 2단계부터는 이동형 스테이션을 운영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주요 서비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실증할 계획이다.
학생·학부모 등 실증서비스 이용자들은 전용 서비스 앱 ‘드로니캅’을 통해 드론 상시 순찰서비스와 안심경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위험 상황 공유 서비스 △자녀 실시간 위치제공 안내 서비스 △사용자 정보공유 서비스 등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하다.
향후 서비스의 실증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요청에 따라 드론 호출 서비스 및 불법주정차 알람 서비스 등을 추가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본 사업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치안수요 및 우수사례 발굴 △생활안전 솔루션 실증 및 확산 △국내 최초 과학치안 전문가 양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드론은 움직이는 CCTV와 같다.
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 경찰의 범죄예방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향후 전국 자치경찰의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사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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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아프다면? ‘응급똑똑 앱’과 ‘아이안심톡’ 으로 빠르게 대처하세요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응급의료정보 앱 ‘응급똑똑’과 온라인 소아전문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의 적극적인 활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서비스는 야간·휴일 등 병원 이용이 어려운 시간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경련, 복통 등 증상을 보일 때, 보호자가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똑똑 앱’은 보호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기반으로 응급실 및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의 실시간 진료 가능 여부 및 병상 현황을 제공한다.
또한, 위치 기반 안내를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환자가 적합한 의료기관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은 보호자가 누리집에 접속해 아이의 증상을 입력하면 AI 챗봇이 1차로 중증도를 판단하고 필요 시 사진 첨부를 통한 1:1 전문가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연중무휴 24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언제 어디서든 전문적인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응급 환자는 신속하게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아 이송될 수 있다.
또한, 경증 환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가정 관리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지역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상담센터장은 “현재 소아 응급실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아와 보호자의 불안이 크다”며 “아이안심톡 서비스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칠곡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시민들께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는 달빛어린이병원 등 지역 의료 인프라와 연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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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명절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뿌리 뽑는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육우를 한우로 둔갑해서 파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대상은 △육우의 한우 둔갑 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도 함께 참여해 축산물 위생 감시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작위로 한우 제품을 수거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한우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도 병행한다.
적발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위반 업체는 반복 단속을 통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에 대비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59개소를 점검했고 이 중 4곳에서 5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위반 사례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작업장 위생 상태 불량 △표시사항 미비 등이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형사고발, 경고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추석 성수품인 축산물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축산물 구입 시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불법 행위가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신고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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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1회 청년대상’후보자 접수
문경시청전경(사진=문경시)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제1회 문경시 청년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문경시 청년대상’은 문경시 청년대상 조례에 근거해 제정된 상으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청년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며 혁신역량, 도전정신, 사회복지, 특별공로 등 총 4개 부문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 자격은 19세 이상 45세 이하인 문경시 청년으로 문경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5년 이상 거주한 경우, 추천 공고일 기준 문경시 관내 사업장 또는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재직 중인 경우, 등록기준지가 문경시인 경우에 해당한다.
추천권자는 실·단·과장, 사업소·읍면동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 기업체대표, 문경시민이며 당사자의 직접 응모도 가능하다.
접수는 문경시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지정 서류를 갖춘 뒤 문경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지역에 깊이 뿌리내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청년들이 시민의 이름으로 조명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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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 첨단 공공영상 제작시설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 개소
지역기반 첨단 공공영상 제작시설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 개소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9월 5일 문경시 신기동 쌍용양회 부지 내에 위치한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LED Wall 및 시가특수효과 설비를 갖추고 가상·현실 융합 영상을 실시간 구현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중소 미디어·제작사도 저렴한 비용으로 버추얼 스튜디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경상북도가 2024년 15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첨단 공공 제작 시설이다.
기존의 실내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던 문경시는 버추얼 장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 현재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게 됐다.
문경시는 고유문화와 역사 숨결이 살아있는 명소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사극 촬영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이곳에 버추얼 스튜디오가 들어섬으로써 1년 365일 자유롭게 방송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제작 환경을 갖추게 됐다.
특히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는 국내 최고 규모의 LED_Wall을 갖췄으며 LED Wall을 이용한 가상 배경에서 촬영 즉시 특수효과를 반영한 최종 방송콘텐츠를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는 최신 “인-카메라 특수효과” 기술을 구비해 방송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기존 영상제작 대비 35%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국내 버추얼스튜디오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일 이용료가 비싸 지역 중소 미디어·제작사의 접근성과 이용 기회는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 개소를 계기로 높은 비용 등으로 접근 자체가 어려웠던 중소 미디어·제작사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버추얼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어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대학 및 관광 산업과 연계한 미디어 청년 인재 양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AI·디지털 기반 제작, 인재 육성 및 지역 경제발전으로 이어지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가 지역 기반 첨단 콘텐츠 제작 시설인 만큼, 중소 미디어·제작사들의 꿈을 실현하는 핵심 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과기정통부도 AI·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미디어 수요 맞춤형 핵심기술을 확보해 방송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신현국시장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영상컨텐츠 제작에 힘쓰고 공공스튜디오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중앙, 경북도, 민간 전문가들과 협업해 지역의 새로운 영상 미디어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 이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전화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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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 자치경찰제 실질화 선도를 위한 전문 교육 가져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사무 분야 담당 경찰관의 직무 숙련도 증진과 창의적 치안 행정 개발 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전문 교육에 적극 나선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경북경찰청 및 시군 23개 경찰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자치경찰 사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와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경북 자치경찰제 실질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1기 때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경북형 자치경찰제를 시작했고 2024년 2기에는 지역사회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도민 체감형 자치경찰로 점차 거듭나고 있다.
이에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의 다양한 치안 요구와 안전 체감도 개선을 위해 자치경찰관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 해 왔다.
이날 교육에는 자치경찰제와 자치경찰 분야의 전문 교수와 실무 경찰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와 높은 전문성을 갖춘 내용을 바탕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담은 강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자치경찰제와 자치경찰분야 전문가 특강에서는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자치경찰과 공동체 치안,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자치경찰제 정의,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지휘 체계도, 지역 특성과 사회적 Needs를 고려한 치안 정책 등 자치경찰에 관한 기본 개념부터 전문 지식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했다.
실무교육에서는 이상민 경산경찰서 범죄예방 계장이 ‘도민의 행복을 지켜드리는 자치경찰’을 주제로 일상 속 안전 확보 방법, 치안 현장에서 예방의 중요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생활 속 범죄 예방 등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최서현 경북경찰청 시민청문관이 ‘사례로 보는 청탁금지법과 인권 역량 강화’를 주제로 자치 경찰관의 필수 덕목인 청렴과 인권 교육을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흥미롭고 유익하게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은 “자치경찰제에 관한 관심과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교육이 자치경찰의 현장실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자치경찰제에 대비해 현장 경찰관의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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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미래비전 2045, 어떻게 만들어졌나?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가치 기반 장기마스터플랜’ 으로 수립됐다.
2022년부터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과 경북연구원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전문가·도민·학생 등 총 1,320명이 참여했다.
이번 미래비전은 경북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경북 차원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지역 제조업 위기, FTA 확산에 따른 농어업 개방,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개편, 신기후체제로 인한 환경규제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국 시카고 광역권의 장기 종합계획인 ‘시카고 GO TO 2040’를 벤치마킹해 경북형 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연구 과정에서 전문가와 1,320여명의 도민과 경북도정의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그리는 등 참여적 과정을 연구용역에 담아 경북만의 독자적인 미래 전망 프레임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미래비전 2045의 도민 참여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1차 도민 참여 워크숍은‘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3대 핵심가치 기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북 내 22개 시군에서 성별· 나이·직업별 다양성과 대표성을 고려해 선발된 52명의 도민이 8개 팀으로 나뉘어 분임 토의와 전체 토의를 거쳐 미래비전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세부적으로는 첫 번째 토의에서 ‘현재 경상북도 도민의 삶은?’ 이라는 물음에 장단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경상북도의 미래가치와 비전을 세우는데,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 ‘내가 기대하는 20년 뒤 경북의 모습’, ‘행복한 2045 경북으로 가기 위해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이라는 물음에 도민이 생각하는 미래 모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번째 토의에서는 핵심 3대 가치 다양성, 전통성, 유연성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세 번째 토의에서는 제안된 핵심 가치가 미래 경북의 핵심 가치로 적절한지 여부를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2차 도민 워크숍은 미래 세대인 경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1차 워크숍에서 기성세대가 제시한 의견을 비교-대조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경상북도 2045 미래 시나리오를 보고 공간 분야, 경제 분야, 사회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간 분야는 공간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보전의 중요성, 경제 분야는 디지털화와 기술혁신을 통한 새로운 산업 발전의 토대 마련, 사회 분야에서는 전통과 현재가 조화를 이루고 사회 구성원, 다문화 등 포용성이 강조된 사회를 기대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생각을 나타냈다.
3차 워크숍은 카이스트 미래 전략센터에서 미래 진로 캠프를 열어 전국의 327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의 대안 미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그려 미래 세대가 상상하는 ‘미래 이미지’를 자유롭게 그리게 했다.
학생들이 만든 이미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이미지를 통합하고 발전시켜 경상북도의 미래 이미지로 재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낙후된 산업화 시설에 노인만 남은 경북, 확산하는 외국인 혐오 등의 ‘저 활력사회’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기후 위기와 세대 갈등, 다문화 갈등에 바탕을 둔 ‘생존사회’, 전통성 등 과거 가치에 대한 회의와 기술 지향적이었던 과거에 대한 반성에 기반한 ‘보전사회’, 로봇의 상용화로 생산성 향상과 외국 거주자와 갈등이 완화되는 등 기술 발전의 긍정적 영향 등에 따른 ‘복지사회’ 가 제시됐다.
이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미래 기술 시나리오 영상’과 ‘미래세대 그린북’을 제작해서 미래 세대가 생각하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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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미래비전 2045, 3대 혁명과 9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경북 미래비전 2045, 3대 혁명과 9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미래비전 2045’ 실현을 위해 가치 혁명, 기술 혁명, 공간 혁명의 3대 혁명을 추진하고 9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가치 혁명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도출한 다양성, 전통성, 유연성의 3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가치 혁명은 모든 계층이 공감하는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 추세를 분석해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해서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세부적으로 다양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유입 촉진·세대 갈등 해소 프로젝트·다문화 공존 사회 조성을, 전통성 향상을 위해 농업·문화산업 경쟁력 강화·관광산업 활성화·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유연성 향상을 위해 미래 시나리오 분석, 세부 지표 설정을 통해 플래그십 프로젝트 발굴, 변화를 수요하는 정책 설계 등이 제안됐으며 해외 사례로는 주민 참여를 통한 변화의 성공 사례인 싱가포르의 ‘스마트네이션’ 전략을 벤치마킹 사례로 제시했다.
두 번째, 기술 혁명은 혁신적인 과학기술 역량을 확충해 경북의 경제력을 높이고 지식 창출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사광·양성자 가속기, 초거대컴퓨팅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초지능·초연결 사회를 구현하고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벤치마킹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 역량을 활용해서 기후변화, 재난재해, 감염병 등 지역적 문제를 해결하며 ICT와 반도체 기반 AI+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바이오 산업 및 청정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것이다.
대학과 R&D 기관과 협력해 고급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메타버스 기반 오감형 체험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수렴 플랫폼을 활용해 도민 참여 또한 활성화한다.
세 번째, 공간 혁명은 경북의 내·외부 연결을 강화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는 방향에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과 연계해 통합적 공간 구조를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공간 구조의 통합적이고 유연한 재편과 물리적·디지털 공간 구조의 혁신적 변화 등을 통해 경북만의 공간전략을 수립한다.
세부적으로는 교통 및 에너지 인프라 혁신과 공간의 그린화를 통해 스마트 도시화를 추진하고 인구 감소와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농촌에는 농축산물 유통혁신과 함께 농업 혁신도시 조성, 스마트팜 타운 100만평 프로젝트 등이 제안됐고 어촌에는 동해안 도시 항만 네트워크, 자율운항 선박 등이, 산촌에는 산림의 휴양관광특구화 등이 제안됐다.
핵심 과제로 ➀주요 인프라 거점을 연결하고 경북의 잠재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경북공항과 광역철도 조기 건설, ➁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행정통합 추진, ➂자연자원 등 생산적 공간을 활용한 국제 표준 SDGs, ESG를 실현한 도시가 제안됐다.
경상북도는 3대 혁명과 함께 ‘미래비전 2045’ 실현을 위해 다양성, 전통성, 유연성 3대 핵심가치에 따른 9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양성 분야에서는 경북 신기술 신산업 프로젝트, 경북 유니버설 천년 주택 프로젝트 외국인 First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전통성 분야에서는 경북 오케이 프로젝트, 글로벌 브레인넷 허브, 세대 상생형 공동체 조성 프로젝트 등을 실행한다.
마지막으로 유연성 분야에서는 국가 리질리언스산업 육성, 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 프로젝트, 인구소멸 지역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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