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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퇴직자를 활용한 전문감사단 현장에서 꽃피다
경북교육청, 퇴직자를 활용한 전문감사단 현장에서 꽃피다
[AANEWS]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전문감사단’이 학교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문감사단은 지난 2019년부터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해 학교 회계, 시설 분야 컨설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학사 분야 컨설팅을 위해 전문직(교원)도 별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감사단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교육행정직, 시설직, 교원 등 퇴직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건축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한 학교를 찾아가서 분야별로 지원하고 있다.
전문감사단 지원은 크게 사립고등학교 컨설팅(추수 지도)과 나 홀로 행정실장 근무 학교 컨설팅으로 나뉜다.
사립고등학교 컨설팅은 1기(2019년~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1기는 지적 위주의 실지 감사를 했지만, 2기(2021년~2022년)부터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컨설팅 감사와 애로사항 청취를 병행하고 있다.
나홀로 실장이 근무하는 학교 컨설팅은 3기(2023년~2024년)에 처음 시행했다.
학교 회계 계약, 안전관리, 학교운영위원회 등 평소 지나치거나 소홀히 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특히 어려워하는 입찰에 따른 계약 절차 등을 관련 규정에 근거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일례로 김천 증산초는 유치원을 포함해 학생 12명의 아주 작은 학교로 이곳에는 김천시 자치단체에 근무하다 올해 1월 전입한 김병하 행정실장(8급)이 나 홀로 근무하고 있다.
학교는 작아도 매일 오는 공문과 공사, 지출 등으로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늘봄교실 사업을 하면서 2억 5000만원이 넘는 공사 집행으로 업무는 더욱 가중되고 있었다.
마침 김천 출신 이민근 전문감사관(김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역임)으로부터 공사계약 방법부터 집행까지 컨설팅을 지원받아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김병하 행정실장은 “공사업무를 처음 하는 저에게 정확하고 법령에 맞는 방식과 공사업무추진에 간과하기 쉬운 것들을 요목조목 알려줬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컨설팅이 아닌 컨설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연락으로 큰 힘이 됐으며 모든 1인 행정실장들이 저처럼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컨설팅은 2021년과 2022년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활동을 중단했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사립고등학교 12개교 75건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완화된 올해는 20개교 90건으로 확대해 현장 컨설팅을 했다.
올해 컨설팅을 한 20개교 중 15곳은 사립고 5곳은 나홀로 행정실장이 근무하는 학교다.
이처럼 1기부터 3기까지 이어오는 전문감사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조직을 현장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김봉갑 감사관은 “전문감사단은 1기에서 3기로 오는 동안 끊임없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나홀로 행정실장 근무교 컨설팅을 올해부터 시작했고 내년에는 자율감사 학교에도 전문감사단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감사단 컨설팅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5% 이상으로 대다수 학교에서 만족도가 높으며 앞으로도 일선 학교에서 쉽게 다가가고 만족할 수 있는 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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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수업 혁신의 시작, 수업전문가 육성으로
경북교육청, 수업 혁신의 시작, 수업전문가 육성으로
[AANEWS] 경북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를 위해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실시 후 유·초·중·고등학교 수업전문가 인증서를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교원 수업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단계적 수업 능력 인증제를 통해 수업 실천 전문가를 육성하는 제도이다.
특히 올해는 질문으로 수업 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이 제도는 교육지원청 단위 수업 전문위원 심사를 거친 ‘수업 연구 교사’ 도 단위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는‘수업 선도 교사’ ‘수업 명인’의 단계적 인증 도전을 통해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심사는 유·초·중·고등학교 참여 희망 교사의 수업과 활동 실적 심사로 이루어진다.
시군 또는 도 단위 연구수업 공개와 일상 수업 심사는 수업 관련 전문위원 3인 이상으로 구성해 실시하고 활동 실적 심사 또한 별도의 위원들을 구성해 분야별 심사가 진행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꾸준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펼쳐 2022년까지 유·초·중·고등학교 수업 연구 교사 4,619명, 수업 선도 교사 242명, 수업 명인 2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유치원 교사 42명, 초등학교 교사 388명, 중·고등학교 교사 91명 총 521명이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은 교사는 학생들이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교실 속 수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수업 사례·특색 활동 등의 다양한 자료를 현장 교사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연구 풍토와 정착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교실 수업 혁신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교사 수업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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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3년 하반기 지방공무원 퇴직자와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등 훈포장 전수식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8일 본청 웅비관에서 평생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공직에 몸담다 영예롭게 퇴임하는 지방공무원과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해 온 모범공무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훈·포장 전수식에서는 홍조근정훈장 2명, 녹조근정훈장 9명, 옥조근정훈장 23명, 근정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5명으로 총 54명이 재직 중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와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직 포상을 전수했다.
또한 2023년 우수공무원 3명과 2023년 하반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28명, 2023년 교육감 모범공무원 20명, 국민 교육 발전 유공 5명, 경북교육 발전 유공 30명에 대한 전수식도 함께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렵고 힘든 공직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면서 투철한 공직관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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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북지부 정책협의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와 업무 담당자, 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2023년 5월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전교조 경북지부와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아동학대 신고로 수사 개시된 교원 요청 시 법률지원 학교 교원 시간외근무 시 특근매식비 지급 겸임교사 도농 격차 없이 수당 지급 직업계고 해외 유학 우수 학생의 정주여선 마련과 노동 인권 교육 시행 등 총 15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또한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경감 방안 마련,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 제고 초·중등 인사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양측 참석위원들은 학교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며 앞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 내용이 원만히 이행되어 경북교육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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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49회 경상북도교육상 시상식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49회 경상북도교육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상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남다른 소명 의식을 갖고 교육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헌신, 노력해 온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상주감꽃유치원 원장 우윤숙 관호초 교장 김경미 아천초 교장 오재만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교장 김미향 경산고 교장 안승인, 구미도서관 관장 장선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주감꽃유치원 우윤숙 원장은 37년 10개월간 유치원에 근무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유치원 원격수업이 활성화되기 전 질 높은 원격수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사교육비 경감에 이바지했다.
특히 교원들이 다양한 학습동아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해 수업력 향상을 도모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사의 디지털 문해력과 접근성을 높여 교수·학습혁신을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관호초 김경미 교장은 40년 10개월간 근무하면서 실내 놀이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문화 조성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매일 아침 통학버스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 지도와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 놀이시간 운영, 다양한 방과 후 활동으로 학생 수가 증가하는 행복한 학교 조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천초 오재만 교장은 40년 10개월간 근무하며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다양한 교육을 했다.
특히 경북교육청 지정 SW 선도학교, AI 교육 선도학교, 메타버스 선도학교, 미디어 문해교육 시범학교, 융합 인재교육 시범학교, 스마트교육 기반 디지털교과서 시범학교 등을 운영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김미향 교장은 35년 4개월간 근무하면서 마이스터고 전환 업무를 통해 학교명 변경, 기숙사 증축, 학교 시설과 환경개선, 실습실 구축 및 최신 기자재 확충 등 마이스터고 선정과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앞장섰다.
특히 일본 승선 실습과 호주 현장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노르웨이 Val School AS, Val Fou AS와 MOU를 체결·교류했으며 해외 취업을 위한 원어민 화상 영어, 어학 캠프, 영어 말하기 대회 등을 실시하고 산학연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진행해 국내외 현장 실습과 취업의 기틀 마련하는 등 교육활동에 뚜렷한 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
경산고 안승인 교장은 36년 4개월간 근무하면서 자율형 공립고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학생 중심 행복 교육,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경영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명문대학에 50여명이 진학해 개교 이래 최대 진학 실적을 거두는 등 교육활동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구미도서관 장선희 관장은 36년 6개월간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사서로서의 투철한 직업관 및 사명감을 가지고 공공도서관의 발전에 헌신했다.
특히 군위, 의성, 포항, 구미지역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선두에서 주도함으로써 도서관의 인적, 물적 역량을 혁신적으로 증대시켜 경북교육청 소속 도서관 발전과 사서의 입지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아울러 2023년에 개최된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신축 사업과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사업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49회를 맞이하는 전통과 권위를 지닌 경상북도교육상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매우 가치 있는 상이다”며 “수상자들께서 교육에 봉사해 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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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 연구 활동 성과 발표의 장 마련
경북교육청, 학생 연구 활동 성과 발표의 장 마련
[AANEWS] 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 구미코에서 미래 과학자양성프로그램 45팀과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 30팀 등 총 75팀의 학생과 지도교사, 지도교수, 자문위원, 학부모 등 6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미래 과학자양성프로그램과 2023년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 지도교수, 자문위원이 팀을 이루어 과학, 수학, 환경, 산업, 에너지, 메이커 분야에서 연구 주제를 선정해 9개월간 학생들이 직접 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교육사업이다.
2005년에 시작해 19년째 운영되고 있는 경북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으로 2023년까지 학생 1,466명이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 자문위원이 팀을 이루어 SW, AI, 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서 연구 주제를 선정해 9개월간 학생들이 직접 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교육사업이다.
2021년에 시작해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까지 학생 399명이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는 75개 연구 포스터 발표 부스를 설치해 발표회에 참여하는 사람들 누구나 학생 연구 성과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학생들이 연구 성과물을 여러 사람과 마음껏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공계 분야에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아이캡틴 김현철 대표이사를 초청해 ‘성공적인 이공계 시작을 위한 전략 및 마인드셋’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연구와 창업 과정의 에피소드, 성공적인 이공계 진로를 위한 마인드셋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 연구 활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학교 자율 운영제 융합 과제 연구 동아리를 신설하고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연구 전문 인력풀도 구성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학교 현장 연구 중심의 프로젝트로 이공계 분야에 관한 탐구 능력과 연구 방법을 익히는 미래 과학자양성프로그램과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학생과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으로 연구 활동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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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작지만 특별한 복식학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다
경북교육청, 작지만 특별한 복식학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다
[AANEWS] 경북교육청은 매년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증가하는 가운데 복식학급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복식학급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복식학급은 발달 수준이 다른 2개 학년 학생을 한 학급으로 편성·운영하는 학급으로 교사의 수업 부담 가중, 학습 지도 시간 부족 등으로 학생의 학습과 학급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경북교육청은 지속해 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완화해 올해에는 두 개 학년 5명 이하로 기준을 낮춰 현재 105교에 150개의 복식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38교에 42명의 복식학급 협력 강사를 지원해 담임교사와 함께 복식학급 학생들의 맞춤형 개별학습을 돕는 등 복식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복식학급 담임교사를 위한 교육과정과 수업, 학급경영 등 복식학급 운영 전반의 내용을 담은 자료집 ‘복식학급 운영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해 복식학급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점을 살려 복식학급을 특별한 배움과 소중한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복식학급 담임교사의 역량 강화 연수회를 통해 복식학급 경험이 풍부한 교사의 수업과 학급경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복식학급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수가 적어 복식학급으로 편성되지만, 장점도 가진 특별한 학급이다”며 “소규모 복식학급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으로 교수·학습의 질을 높여 교육 격차를 해소토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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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장학회, 연말을 맞아 학생들과 따뜻한 마음 나눠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147명에게 총 1억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선행으로 모범이 된 김신 학생을 포함해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이 되는 초·중·고등학생 111명과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성적을 거둬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36명 등 총 147명에게 지급했다.
수여식은 각 지역 대표 학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순심고등학교 3학년 김신 학생은 최근 저녁 귀가 중 난간 위에서 뛰어내리려는 행인을 발견하고 즉시 난간 위로 올라가 행인의 옷을 잡고 끌어내려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신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한 사람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
임종식 이사장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분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올해도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가는데 많은 격려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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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AANEWS]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울진 덕구온천호텔과 국립해양과학관 일원에서 본청 장학관, 직속기관 부장, 교육지원청 국·과·관장 등 51명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 지향적 가치관과 교육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지도자의 리더십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권현숙 매니저의 ‘교육을 다시 상상하다’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도구인 코파일럿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 소개가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2023년 경북교육의 주요 실적 공유 2024년 신규사업 안내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연수 등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경북교육청이 이룬 핵심 교육정책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지도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수 2일 차인 22일에는 국립해양과학관 탐방을 통해 생태·지속 가능 발전 연수와 해양 생태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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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치원 놀이에 디지털을 더하다.
경북교육청, 유치원 놀이에 디지털을 더하다.
[AANEWS]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유아가 일상생활과 유치원 교육활동에 안전하고 건강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놀이 지원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 발간을 위해 유아의 안전한 디지털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지난 5월 디지털 기반 놀이 사례집 개발을 계획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해 왔다.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놀이 지원과 업무 활용, 가정 연계 지원 등 디지털 기기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등 활용 접근성을 높여 사용이 편리한 자료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발간되는 디지털 기반 놀이 지원 사례집 ‘디지털에 놀이를 더하다’라는 내년 1월 학교 현장에 배포하고 교육청 누리집에도 탑재해 교사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와 놀이 중심 수업을 위한 지원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128억 6천만원을 도내 공사립유치원에 지원하고 2022년도는 미래 교육 가상 놀이 체험 공간 구축 사업으로 공사립유치원 131개 원, 유아교육체험센터 9개소에 21억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처럼 미래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 기반 시설 구축과 교육 현장의 혁신적인 미래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디지털 기반 놀이 지원 사례집 배포로 구축된 미래 교육환경과 미래 교육 가상 놀이 체험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지금은 20세기 교사가 21세기 유아를 가르치는 시대로 본 사례집이 디지털 네이티브인 유아에게 안전한 디지털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디지털 놀이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