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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갑자기 아프면 이젠에서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을 찾으세요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를 대비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연휴기간 몸이 아플 경우에는 ➊ 먼저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비중증인 경우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 하에 치료받으면 되고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➋ 다만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119에 연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9를 통해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9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정부는 연휴 기간에도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의료포털을 이용하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시도 콜센터 120 전화를 통해 가까운 곳의 문 연 병의원 및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도 응급실과 명절 진료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문 여는 병의원 중 방문하고자 하는 해당 병의원에는 사전에 직접 연락해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당부드린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호흡기질환자 유행에 대비해 전국 135개 의료기관에 발열클리닉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동안에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 기간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중증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운영 중인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확인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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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개성적이고 다채로워진 여행의 색채 2025 관광 트렌드, S.P.E.C.T.R.U.M.
한층 더 개성적이고 다채로워진 여행의 색채 2025 관광 트렌드, S.P.E.C.T.R.U.M.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관광산업의 주요 흐름을 담은 2025 관광트렌드 ‘S.P.E.C.T.R.U.M’을 발표했다.
‘한층 더 개성적이고 다채로워진 여행의 색채’ 라는 의미의 ‘S.P.E.C.T.R.U.M.’은 사회, 경제, 고용 등의 거시환경 및 국내외 관광트렌드, 국내관광정책 등 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됐다.
△지역의 관광산업 기반 구축 노력 △반려동물 친화관광 확장 △한류 산업 확장 및 다변화 △미식여행 △범용화된 AI 기술 활용 △웰니스 치유 여행 개인 맞춤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개인 편리성 강화 △로컬리즘 추구 등 총 8가지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2025년 관광트렌드를 제시한다.
지역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책으로 지역관광 산업 기반 구축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노마드 인구의 증가, 업무와 여가를 결합한 ‘블레저 여행’ 지속 확대 등의 추세를 반영해 이들 수요를 지역 관광으로 흡수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공사가 진행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현황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국내 숙박여행 경험이 2022년 53.0%에서 2024년 60.4%로 증가했다.
또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기준 62억 달러에서 2032년에는 152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반려동물 동반여행 및 연관 비즈니스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의 ‘채식주의자’ 가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K-POP, 드라마뿐만 아니라 K-문학, K-뷰티 등 더욱 확장된 한류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2023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방한 관심 계기로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고 나서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서비스업종 거래액은 364억으로 2019년 대비 231% 증가하는 등 한류와 연계한 여행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와 셰프 동반 음식 기행 등 새로운 미식 여행 형태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호텔 힐튼은 여행객 5명 중 1명은 여행 중 새로운 레스토랑이나 미식 경험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2025 여행 트렌드로 미식 탐험을 제시했다.
2024년에 발표된 ’ 2023 국민여행조사’에서 여행지 활동 중 음식관광은 3위를 차지했고 ‘2023 외래관광객조사’에서도 외국인의 방한 고려요인 1위 및 만족한 활동 1위를 모두 식도락 관광이 차지했다.
전문가 조사 또한 미식여행은 2025 관광트렌드 발현가능성 1위, 사업 중요도 기준 3위를 차지하며 높은 순위의 트렌드로 예측됐다.
AI 기반 맞춤형 여행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여행 준비부터 숙소 예약, 번역 서비스 등 이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부킹닷컴이 Z세대 여행행태와 유형을 분석한 결과, Z세대 응답자 절반이 여행을 떠나기 전 AI여행 플래너를 통해 일정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응답했다.
국내외 관광업계에서도 여행지 추천, AI를 통한 예매사이트 연결 등 다양한 형태의 AI 기술 도입으로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기대수명의 연장과 고령층의 문화소비력 강화 등 달라진 사회적 요인에 따라 웰니스 관심도가 증대되고 있다.
국제 웰니스 관광시장은 2020년 4,357억 달러에서 2025년 1조 1,27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앞으로의 웰니스 관광은 여성 건강 프로그램, 디지털 디톡스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간편결제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꾸준했고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방한 외래관광객의 간편결제 이용에 있어서 △카카오페이는 2024년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4배 △제로페이는 2024년 1~2월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디지털전환 추세는 2025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025년의 디지털전환은 실시간 통·번역 체계 발달로 여행 언어장벽의 해소, 간편결제 수요증가, 기술과 융합된 트래블 테크 등이 예상된다.
로컬관광은 2025년에도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현지 문화를 체험하거나 지역 고유의 음식을 즐기는 지역밀착형 경험에서 공정관광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트렌드 조사를 살펴보면 로컬에 대한 트렌드는 전세계적으로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S.P.E.C.T.R.U.M은 지난 몇 년간 관광트렌드에서 발전해 관광객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자 시각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며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다가올 트렌드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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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 국토교통부에서 함께 성장하세요
청년인턴, 국토교통부에서 함께 성장하세요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청년에게 공공부문의 일경험을 제공하고 국토교통 분야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청년의 다양하고 참신한 생각들을 반영하기 위해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국토교통부 청년인턴의 규모는 11개 분야, 총 120명으로 3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개월 간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2월 3일부터 2월 5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응시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3월 5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인턴이 필요한 업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공·수요 등을 고려해 부서배치 및 고유업무를 부여하고 국토, 주택, 건설, 교통 등의 정책수립 과정 뿐 아니라, 정책집행 과정에도 참여해 다양한 실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청년인턴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을 제공하고 지도·조언, 정기 간담회 등을 운영하는 한편 정책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정책현장 방문, 주요정책 아카데미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획 능력도 함께 배양할 수 있도록 청년설문조사응답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분임별 정책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인턴에게는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문성요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부는 주거·교통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UAM·드론 등 미래지향적인 신산업 분야가 어우러져 있는 부처로써, 청년들이 양질의 일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올해 제도 3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실무경험을 쌓고 본인의 능력을 향상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사회에서의 소중한 첫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분야별 업무, 우대요건, 근무기관, 응시원서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1월 23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 나라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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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시도협 부회장, 시군구협 회장 만나 민생 안정 논의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월 2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을 차례로 방문해 중앙과 지방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앞서 고 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1월 10일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1월 16일 최민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고 장관 직무대행은 박완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과의 자리에서 국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자체가 흔들림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민생의 온도는 지방이 결정한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께서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시고 설 명절을 계기로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경제·교통·의료 등 분야별로 빈틈없이 민생을 챙겨주실 것”을 요청했다.
박완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생안정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 상호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 장관 직무대행은 대한민국시·군·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 장관 직무대행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자치를 실현해 주고 있는 시장·군수·구청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대한민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민의 일상을 지키고 안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박완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오늘 면담을 계기로 지역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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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 환자, 여전히 운수사고가 1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용 지침 마련에 속도
중증외상 환자, 여전히 운수사고가 1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용 지침 마련에 속도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은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의 현황과 손상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에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을 구축하고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은 54.7%로 전년도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2016년 60.5%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생존자 중 73.8%는 장애가 발생했고 28.8%의 환자는 중증장애가 발생했다.
장애율은 2016년 62.8%에서 2023년 73.8%로 증가했으며 중증장애율은 2022년까지 감소추세였으나, 2023년 28.8%로 증가했다.
장애율과 중증장애율이 2023년에 상당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요구된다.
중증외상은 주로 운수사고와 추락·미끄러짐으로 인해 발생했다.
운수사고의 비율은 감소한 반면, 추락·미끄러짐은 ’16년 33.5%에서 ’ 23년 43.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운수사고가 감소하고는 있으나, 최근 사회변화로 인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손상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운수사고 유형별 중증외상 발생 결과를 살펴보면, 보행자, 차량 등의 운수사고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모두 감소한 반면,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으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에서 2023년 103명으로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작년에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중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75%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제고가 시급함을 알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에 따른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용 지침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중증외상은 주로 도로 및 도로 외 교통지역과 집·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중증외상의 발생원인으로 운수사고와 추락·미끄러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성과 관련된다.
일상생활 중에 발생하는 사고가 중증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인식제고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중증외상 발생 시 손상 부위는 주로 두부와 흉부, 하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상의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 안전모 등 안전장비 착용이 매우 중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2023년에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간이조사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환자 중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75.0%로 나타났고 중증 외상 환자의 손상부위가 두부인 경우가 4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헬멧착용에 대한 인식제고가 시급함을 알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반영해,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시 헬맷착용 및 적절한 주행속도, 등화장치 장착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용 수칙을 개발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중증외상의 치명률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중증외상은 생존하더라도 평생 장애가 남을 수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초래한다”며 “이송, 긴급대응 체계 개선 등 국가 차원의 관리와 개인의 인식제고가 함께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 유관부서와 손상예방을 위한 정책·제도를 적극 마련하고 예방수칙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하는 ‘2023 중증외상 및 다수사상 통계’ 와 2025년 2월에 공개되는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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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기본계획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4차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선제적 어린이제품 안전관리로 안전한 어린이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금번 제4차 기본계획은 해외직구 증가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위해 제품의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융복합 제품 등 새로운 유형의 어린이제품 출현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특징으로 하며 4대 전략과 9대 과제로 구성됐다.
4대 전략은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제도 개선, 해외직구 등 온라인 거래 안전관리 강화, 융복합·신기술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기반 조성으로 구성됐고 전략별 주요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전관리 제도 개선을 위해 바닥재 등 어린이가 자주 접하는 주요 생활용품의 주의경고 표시사항을 신설한다.
둘째, 해외직구 어린이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해제품 정보는 공표하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위해제품은 삭제한다.
셋째, 융복합·신기술 어린이제품의 신속한 안전기준 도입을 위해 안전기준조사연구센터를 신설한다.
넷째,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고 안전확인신고 유효기간 폐지 등 제도를 개선한다.
김상모 제품안전정책국장은 “대한민국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확보는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금번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더욱 안전한 어린이제품 사용환경을 만들고 이와 함께 안전확보를 전제로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제도를 개선해 기업의 인증 부담이 완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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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모두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이웃과 위문품 나눠
해양경찰청, 모두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이웃과 위문품 나눠
[아시아월드뉴스] 해양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해마다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소외된 이웃에게 전 직원이 동참한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된 위문품은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기초 생활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한 부모·조손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청장 직무대행 오상권 차장은 “설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담아 위문품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 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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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 질주하는 담비 가족 등 국립공원 야생동물 희귀 영상 공개
눈밭 질주하는 담비 가족 등 국립공원 야생동물 희귀 영상 공개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겨울철 눈밭을 뛰어다니는 담비 가족, 하늘다람쥐를 사냥하는 긴점박이올빼미 등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희귀한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담비, 삵, 하늘다람쥐, 긴점박이올빼미를 비롯해 일반 야생동물인 고라니, 노루, 멧돼지, 너구리 등이 담겼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무등산, 소백산, 경주, 팔공산 등 국립공원 일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로 야생동물의 활동 장면을 포착했다.
특히 소백산에서는 장기간 하늘다람쥐 관측을 통해 긴점박이올빼미가 하늘다람쥐 사냥을 시도하는 장면을 잇달아 포착했다.
특히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국립공원에서는 삵이 촬영됐다.
삵이 배설한 자리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너구리, 멧돼지, 노루의 모습도 함께 관찰됐다.
지리산, 무등산, 소백산에서는 생태통로에서 고라니를 쫓아가는 담비와 눈밭을 뛰어다니는 담비 가족 등이 겨울을 보내는 모습이 촬영됐다.
잡식성인 담비는 2~3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호랑이, 표범 등 상위 포식자가 대부분 사라진 우리나라에서 최상위 포식자에 해당한다.
그 밖에 경주에서는 수컷 노루 2마리가 뿔을 부딪치며 싸우는 모습 등 야생동물의 다양한 모습이 관찰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각 국립공원 현장에서 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 관측을 통해 확보한 귀중한 자료”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자연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서식지를 더욱 잘 살피고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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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평가결과 대부분 적합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 1,344개를 대상으로 정도관리를 평가한 결과, 전체 시험실의 99.2%인 1,333개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도관리는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시험·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기적으로 검증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측정·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숙련도 시험’과 시험실 품질시스템의 이행을 평가하는 ‘현장평가’로 구성된다.
숙련도 시험은 매년 시험·검사기관의 표준시료에 대한 분석 및 시료채취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기 등 9개 분야에 대해 총 1,344개 시험실을 평가해 그중 99.2%의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3년 주기로 실시되는 현장평가는 평가위원이 시험실을 직접 방문해 시험·검사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453개 시험실 중 99.6%인 451개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시험실은 정도관리 검증서를 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정도관리 결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알리기 위해 2월 6일부터 이틀간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연찬회’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시험·검사기관들이 정도관리를 사전에 준비하고 정도관리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환경분야 측정·분석 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시험·검사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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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교통사고와 화재 조심하세요
설 명절, 교통사고와 화재 조심하세요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설을 맞아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교통사고에 유의하고 명절 음식 마련 중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명절에는 가족 단위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줄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5년간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적게 발생했다.
다만, 연휴 전날은 697건으로 평소보다 1.2배 정도 많았다.
교통법규 위반별로 살펴보면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같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순으로 발생했다.
설 연휴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상자 비율은 평소보다 1.3배 많았다.
음주 운전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평소에는 30대에서 50대까지 모두 약 20%로 비슷한 반면, 명절에는 20대가 25.7%로 가장 높았다.
설 연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
운전을 하기 전 엔진과 제동장치,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등 차량 상태를 미리 확인한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철저히 하고 어린이는 체형에 맞는 차량용 안전의자를 사용한다.
특히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운전하지 않는다.
앞차와 안전거리를 잘 지키고 휴대전화 사용이나 영상 시청 등은 매우 위험하니 자제한다.
운전 중 졸리고 피곤하면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한다.
결빙이 발생하기 쉬운 다리 위나 고가도로 터널·지하차도, 급커브, 응달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지나간다.
한편 명절에는 평소보다 주택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541건이며 이 사고로 20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다.
시기별로는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많은 설 전날과 당일에 주택화재가 증가한다.
설 전날에는 평소보다 10.1건, 설날은 8.7건, 다음날은 2.7건 많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21%로 평소보다 줄어든 반면, 부주의는 55%로 평소보다 늘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불씨 방치, 음식물 조리 중, 가연물을 불 가까이 둔 경우에 주로 발생했다.
설 명절 주택화재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주변 정리를 잘하고 불을 이용해 조리할 경우에는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조리유가 과열되어 불이 나면 제일 먼저 가스와 전원을 차단한다.
급한 마음에 물을 뿌리면 화재가 확대될 수 있고 뜨거운 기름이 튀면서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물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기름 화재에 일반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고온의 기름이 재발화하기 쉽기 때문에 주방 전용 K급 소화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가스레인지 연소기 근처에는 불이 옮겨붙기 쉬운 포장비닐이나 종이행주 등을 가까이 두지 않는다.
아울러 주방용 전기제품을 문어발처럼 꽂아 쓰면 과열되어 위험하니 가급적 단독형 콘센트를 사용한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이번 설 명절은 연휴 기간이 긴 만큼, 평소보다 교통사고와 화재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