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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5개 지역 추가 선정
경북교육청,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5개 지역 추가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에서 경북 5개 지역이 추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2차 공모에 김천시와 영주시, 영천시, 경산시, 울릉군 등 5개 시군이 선정됨에 따라, 경북은 지난 2월 1차 공모에 선정된 8개 지역을 포함해 22개 시군 중 13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또한, 이번 공모에 예비 지정된 경주시와 문경시에는 운영기획서 보완을 위한 교육부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으로 이들 지역은 실질적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한 지역으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2차 공모에 선정된 특구별 주요 운영 과제로 김천시는 지역 정주형 해외 인재 지원 체계 구축 모델을 제시했고 소·부·장 산업의 거점도시인 영주시는 첨단 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베어링 산업 인력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또 영천시는 디지털과 지역공동체 기반 교육 및 협약형 고교 육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경산시는 지산학연 일체형 Univer-city 경산 구축 모델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 1차에서 예비 지정됐던 울릉군은 생태·관광 및 항공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모델 제시로 이번 2차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선정된 시범지역들은 3년간 최대 100억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 전략의 연계로 지속적인 발전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지역에 선정된 지역들이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학교 시설 개선과 교육장비 확충, 교육력 제고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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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2학기 유·초·중학교 학급 확정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2학기 유·초·중학교 학급 확정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2학기 유·초·중학교 학급편성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학기 학급편성 결과, 유·초·중학교 총 학급수는 1학기 대비 7학급이 증가한 11,105학급으로 유치원 1,733학급, 초등학교 6,403학급, 중학교 2,969학급이다.
이는 신설 학교 인근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와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2교, 학생 전출로 인한 학급 감축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학급편성 기준은 지역별 학교 배치 여건과 학생 수 증감 등을 고려해 공·사립 유치원은 연령에 따라 16~26명, 초등학교는 동 28명과 읍·면 24명, 중학교는 동 26명과 읍·면 24명의 기준 인원을 적용한다.
경북교육청은 전반적인 학령아동 감소에도 불구하고 2학기 학급 변동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기 중 학급 증설과 감축은 원칙적으로 추진하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학생이 급증하는 학교와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학교의 경우에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을 재편성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별 여건과 학교별 상황, 학령인구 변동 추이를 고려한 적정 학생 수의 학급 운용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여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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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보도자료 작성과 SNS 활용 교육 시행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3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학교 보도자료 담당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법과 SNS 활용 안내’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업무 담당자의 보도자료 작성 역량 강화와 언론사와의 협력관계 증진, 효율적 홍보 활동 등으로 교육수요자의 알권리 충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언론과 소통하는 방법, 보도자료가 뉴스가 되게 하는 시각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연수의 효율적 진행과 참여자의 접근 편리성을 고려해 포항과 경산, 김천, 안동, 영덕 등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간단명료한 보도자료 작성법 △보도용 사진 찍는 방법 △언론과 소통하기 △언론 오보 대응하기 △SNS 활용 등 공보업무 처리 주요 절차와 효율적인 홍보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이외에도 SNS 활용법 교육을 통해 교육활동과 우수·미담 사례, 대외 성과 등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하고 손쉽게 홍보하는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홍종선 소통협력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도자료 작성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SNS 활용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 주요 정책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홍보하고 교육수요자가 만족하고 소통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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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 상반기 재활승마 가족 캠프 운영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신체적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024 상반기 재활승마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초·중학교 과정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생의 형제·자매, 보호자로 구성된 총 30가족 86명을 대상으로 한다.
캠프 1기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는 2기로 각각 2박 3일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재활승마 가족 캠프는 지난해 하반기 캠프의 종합 성과평가를 통해 인력과 자원 투입의 적정성, 사업성과 달성 정도, 이행 과정 등을 파악해 성과와 개선점을 반영해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캠프는 장애학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재활승마 체험과 말 먹이 주기, 말 그루밍 등 말 관련 치료 활동으로 구성된 재활승마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치료와 마술, 말 관련 공예 활동으로 구성된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재활승마 프로그램은 전문 승마 지도사의 지도하에 장애 학생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돼 운영되며 말과의 교감을 통한 운동감각과 균형감각 향상, 정서적 안정을 통한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 재활 의지 강화 등을 지원한다.
또 가족 친화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의 사회성을 사회성 발달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캠프에는 재활승마지도사와 재활승마 팀장, 사이드워커 등 40여명의 지도 인원이 기수별로 참가해 학생과 가족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재활승마 가족 캠프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재활승마지도사와 협력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가족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장애학생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밝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펼치고 가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가족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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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디치가’ 찾는다, 문화예술후원 인증 신청하세요
한국의 ‘메디치가’ 찾는다, 문화예술후원 인증 신청하세요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모범적인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 매개단체를 찾기 위해 7월 31일부터 9월 25일까지 문예위 누리집을 통해 인증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2014년에 제정·시행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후원 매개 활동의 전문성을 갖춘 단체를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모범적인 문화예술후원 활동과 탁월한 후원 성과를 일구어낸 기업·기관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으로 인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문화예술후원 매개 단체 12개소,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64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단체와 기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비롯해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마크 활용, 출입국 우대카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후원 매개 활동을 위한 사업비와 케이비국민은행 금리 우대와 같은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과 인증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이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도 지원한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예술후원 인증은 기업·기관이 우리 예술계와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이자,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주인공이라는 것을 공인받는 기회이기도 하다.
르네상스를 꽃피웠던 메디치가처럼 우리 예술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한국의 메디치가를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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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 이끌어 갈 대표 예술단체 20개 추가 선발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하반기 지원 대상 단체를 추가로 공모해 예술단체 20개를 선정했다.
이로써 상·하반기를 모두 합쳐 42개 예술단체가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됐으며 문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선정된 예술단체에 올해 총 약 160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작했다.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 공모에 선정된 예술단체 20개는 분야로는 연극 8개, 전통예술 8개, 무용 2개, 음악 2개로 지역으로는 경기·인천권 7개, 강원권 2개, 충청권 4개, 경상권 3개, 전라·제주권 4개로 분류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할 예술단체 3개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현충사’가 있는 충청남도 아산시는 ‘아산충무예술단’을 신설해 충무공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인다.
20세기 ‘대동가극단’의 활동 무대였던 경기도 과천시는 전통예술단을 신설해 독창적인 전통 콘텐츠를 이어간다.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는 넌버벌 단체 ‘그룹 난장’을 신설한다.
마임 축제가 열리는 5월 외에도 남이섬 등 춘천시 곳곳에서 연중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이원국발레단’과 협업해 남원시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춘향’을 소재로 한 창작 발레를 선보인다.
전통문화를 발레와 접목,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 다양성을 높이고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창작오페라 공연을 꾸준히 선보인 ‘씨엘오페라단’, 제주 전통 신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 작품을 구축한 ‘사단법인 마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처음으로 상설 공연을 선보인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등 오랫동안 지역 사회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 온 여러 단체를 발굴해 지원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역 예술단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운영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지원한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예술단체는 지역 사회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년도 계속 지원 여부를 검토하는 등 예술단체 활동을 지속해서 독려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공연시장 매출액의 86%가 수도권에서 발생할 정도로 지역에서는 예술단체가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예술단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자생의 디딤돌이 되고 특히 청년·지역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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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30분거리에 분당급 신도시 조성된다.
여의도 30분거리에 분당급 신도시 조성된다.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7월31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김포한강2지구는 이번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6년 지구계획 승인, ’30년 최초 분양을 거쳐 총 4만 6천호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조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보상과 부지조성을 병행하고 부지조성이 완료된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주택착공과 분양을 추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 양곡지구 생활권 사이에 위치해 기 개발된 지역과 연계해 공간적 완결성을 강화하고 광역교통·자족시설을 확보해 스마트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한강2지구 731만㎡ 조성시 연접한 4개 지구와의 통합규모는 2,023만㎡로 분당 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의 생활권이 형성되어 총 11.6만호 규모의 수도권 서부지역의 거점도시로 기능할 전망이다.
여의도까지 30분내 접근이 가능한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병목구간 해소 등 주변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대책도 수립해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GTX-D,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 등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에 대한 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및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즉시 예타신청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지구와 주변을 연계하는 도로의 확장, 입체화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대중교통 및 광역 접근성 향상을 도모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래 신설될 서울 5호선역 인근 지구 중심부는 일-생활이 융합된 도심형 자족시설을 배치해 일과 주거가 균형잡힌 신산업 공간으로 계획하고 생활편의기능을 복합한 생활형 공원녹지를 조성해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맞춤형 녹지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Compact & Network”의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역을 중심으로 도시기능을 압축·고밀 개발하고 주변지역과의 교통 접근성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윤석열정부가 마련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일환으로 발표한 첫 신규택지로 청년·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임과 동시에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라는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현 정부에서 발표한 평택지제, 구리토평2, 용인이동, 오산세교3도 ‘25년까지 신속히 지구지정을 완료해 수도권에 김포한강2지구를 포함 약 15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3기 신도시도 올해 5개 지구 1만호 착공을 시작으로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공공주택 공급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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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인명피해 예방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7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8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2월 13일 개정된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주택과 인접한 인공비탈면의 높이가 3m 이상일 경우 급경사지로 관리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높이 5m 미만인 소규모 비탈면이 집중호우로 붕괴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주택과 인접한 비탈면이 붕괴될 경우 토사 유입, 낙석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 위험이 있다.
이에 높이 3m 이상인 인공비탈면까지 관리 대상에 포함해 연 2회 이상 안전 점검을 하고 보수·보강,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와 시·도는 급경사지로 관리하지 않는 비탈면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 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비탈면을 급경사지로 관리해야 한다.
실태조사는 급경사지 위치, 규모, 비탈면 유형, 붕괴 위험 요인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관리기관은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를 전문기관인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급경사지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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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61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30일 8시 30분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한 인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의료현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전공의들이 복귀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정부는 수련현장에 복귀하는 것이 전공의 본인을 위하는 길이라며 신상 공개 등 부당한 방법으로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더불어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통해 과도한 전공의 의존을 줄이고 양질의 수련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개혁을 추진 중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이 본래 기능에 맞게 중증·응급·희귀질환의 진료비중을 높이고 일반병상은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나갈 예정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여전히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의 기회는 열려있다”며 “의사협회, 전공의분들도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주신다면 의료개혁 완수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의정 간 신뢰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비상진료대책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국민과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의료개혁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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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식생활 등 청소년 건강 패널 추적조사 결과 발표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5차 통계를 7월 31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2019년 전국 초6학년 5,051명을 건강패널로 구축해, 10년간 추적조사해 초등학생~성인 초기까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선행요인을 파악하는 조사이다.
패널조사는 동일한 조사 대상을 반복 조사해, 변화된 건강행태의 시간적 선·후 관계를 알 수 있으며 건강행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가족, 친구 및 사회환경 등 결정요인을 확인할 수 있어 현황을 파악하는 단면 조사와는 차별화된다.
이번에 발표한 통계자료는 향후 청소년 건강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5차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의 건강행태별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담배 제품 신규 사용 경험이 증가하고 있었다.
특히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진학 시 액상형 및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담배 제품 중복 사용률은 전자담배 사용자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향담배로 담배 제품을 처음 시작한 경우가 70%에 가깝게 나타나, 신종담배 및 가향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담배 제품 중복 사용 경험자 중 처음 시작한 담배 제품 종류는 일반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순으로 높게 조사됐는데, 액상형 전자담배로 처음 흡연을 시작한 학생의 60% 이상에서 현재 주로 사용하는 담배 제품은 일반담배로 조사되어 청소년에서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의 관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추적조사 결과 확인했다.
청소년의 건강행태 뿐만 아니라, 건강습관 형성과 관련된 가족, 학교, 지역사회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동·청소년 대상 흡연, 음주 폐해, 비만 예방 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정책에서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및 관련 정책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제5차 청소년 건강 패널조사 통계’는 청소년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질병관리청을 비롯한 관계부처, 지자체 등이 수립하는 정책의 주요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하면서 “올해 연말까지 개인·가족·친구 등 건강행태 변화와 관련된 사회환경적 선행요인을 추가적으로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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