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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개편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공채시험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연구지도직규정’일부개정안을 3월 19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현행 국어 과목은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인해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를 대체해 이해력·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를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2단계로 운영하던 시험절차는 3단계로 조정하고 1차 시험은 선발예정 인원의 10배수 범위내에서 PSAT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 인원을 결정해 2차 과목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아울러 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에게 다음 회의 시험에서 1차 시험을 면제해 주는 규정도 신설해 수험생의 PSAT 준비 부담을 완화한다.
둘째,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을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고 합격자 결정방식도 조정한다.
2021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체 도입한 바 있으며 9급 공채시험에는 2027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행 9급 공채시험에서는 필기시험 총점이 동일하면 동점자를 모두 최종 합격 처리했으나, 앞으로는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2차 과목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 처리하도록 개선한다.
셋째, 지방공무원 신규채용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채용 신체검사 결과서’를 각 자치단체가 직무 특성을 고려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도 대체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그밖에 공직 내 과학기술 인재 우대 등을 위해 기술직렬의 명칭을 ‘ 과학기술직렬’로 변경하는 개정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동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이번 시험과목 개편으로 지방공무원의 직무역량이 강화되고 수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자치단체에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지방공무원 역량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인사제도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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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신규지정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재난안전 전문교육 대행기관’ 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 약 3만명의 재난안전관리 법정교육 대상자들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승강기안전 전문·특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업무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교육대행기관을 지정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58개 교육대행기관에서 총 1,419회 교육을 운영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인재개발원 내 ‘승강기산업복합관’에서 연 4회 교육을 실시하며 실물 승강기와 승강기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023년부터 지자체 공무원, 119구조대 등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교육대행기관 지정을 계기로 공공기관·단체까지 교육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승강기 사고 또는 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으로 포함했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재난·안전업무 종사자들이 각종 유형의 재난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특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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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물산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전문 전시회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전문 전시회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물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로 물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물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안전한 물과 우리의 세상’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물 위기가 일상화된 오늘날, 모두가 안전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물산업의 시대적 책무를 되새긴다.
이번 박람회는 585개 전시공간에 국내 물기업 21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물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침수 계측 기술, 디지털 하수도 시스템 등 물분야 신기술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상하수도 위주의 전시에서 하천관리·물재해예방 관련 기술과 제품으로 구성을 확대했다.
환경부는 내년에도 분야를 지속 확대해 물순환, 물 재이용, 해수담수화, 초순수 등 미래 유망 신산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물산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환경부 물산업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각종 토론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 박람회 주제와 연계한 물안전 분야 특별 토론회에서는 수도 분야 물 안전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한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수출지원 세미나, △지자체 물관련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조달 세미나 등도 준비되어 있다.
3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기업과 지자체 등 각 물 분야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 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대통령표창에는 이인범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북수도사업소장과 김현택 ㈜하이클로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에는 서성수 한국유체기술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국제물산업박람회가 대한민국 물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분야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물기업의 창업부터 해외수출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전주기 지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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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등 환경보건센터 4곳 지정… 지역 환경보건 및 기후대응 역량 강화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는 3월 19일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 피해 조사·연구, 예방 및 관리 등을 위해 환경보건센터 4곳을 3월 19일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 4곳은 △지역지원형 환경보건센터인 강원대학교병원 및 단국대학교병원,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인 부산대학교 및 한국환경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환경보건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기존 환경보건센터 4곳의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1월 20일까지 모집 공모 후 사업목적, 계획 타당성 및 수행 여건 등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지원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강원대학교병원과 단국대학교병원은 각각 강원도와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정책 수립 및 지원, △관할지역 내 환경보건 취약지역 도출, △취약지역 주민 건강조사, △역학조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부산대학교와 한국환경연구원은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분야와 환경보건정보 빅데이터 분야를 맡는다.
△부산대학교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유해인자 현황 파악 및 환경보건 격차 분석, △취약계층 조사 및 피해 예방, △체감형 기후 및 환경보건 교육, △국가·지자체 단위 기후 및 환경보건 정책 지원 등을 수행한다.
한국환경연구원은 환경·건강·사회 등을 연계한 환경보건 기초정보를 통합 구축해 △데이터 기반 환경보건 고위험 지역·집단 분석, △대국민 대상 맞춤형 정보제공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환경보건센터 4곳이 지정됨에 따라 전국의 환경보건센터는 지역지원형 14곳, 정책지원형 4곳 등 총 18곳이 활동을 한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환경보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유해인자의 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환경보건 대응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 노인 등 환경보건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환경보건센터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을 추진하고 모든 국민들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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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상반기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에서 도내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19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힘이 되는 미래교육 혁신하는 교육 지원 교육전문직원이 앞장선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교육, 지역 특화 교육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대에 학습자 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학교 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교육청이 지향하는 세계교육 표준 실현을 위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5 초등교육 계획을 포함한 각 과의 주요 업무 전달을 통해 경북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의 ‘전문직을 위한 동기부여와 변화 관리 리더십’ 특강이 진행돼 교육전문직원들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전문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경북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리더로서 학생들이 최상의 학습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 경험으로 자신의 삶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자”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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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경상북도 교육행정실무협의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301호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행정협의회는 2008년 관련 조례 제정 이후 매년 열리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이 필요한 교육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 추진 △청소년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 지원 △APEC 정상회의 교육기관 홍보 등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실무협의회는 본 협의회를 위한 사전 실무부서 간 협의회로 이날 제시된 안건 중 양 기관의 의견 조정과 실무부서의 협의를 거쳐 채택된 최종 안건은 추후 개최될 본 협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경북 미래교육지구와 교육발전특구 등 양 기관 간의 협업 과제를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교육과 지역의 상생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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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빈틈없는 자유수강권 지원으로 든든한 복지 실현
경북교육청, 빈틈없는 자유수강권 지원으로 든든한 복지 실현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년에도 늘봄·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유수강권 지원 사업은 시 지역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 학생들이 정규수업 외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범위를 지난해 80% 이하에서 85% 이하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또,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해 시 지역 100명 미만 학교에는 전교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331교 14만 8,850명이다.
지원 대상 순위는 △1순위 법정 수급자 △2순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정 △3순위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4순위 학교장 추천자 순이다.
특히 다자녀 가정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자유수강권 신청 시 증빙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매번 제출해야 했던 서류를 학교별 최초 1회만 제출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의 교육 기회를 보장해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과 교육격차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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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선생님, 이제는 교육에만 전념하세요’.학교 업무 자동화 현장을 가다
경북교육청, ‘선생님, 이제는 교육에만 전념하세요’.학교 업무 자동화 현장을 가다
[아시아월드뉴스] “수십 장의 서류 작업으로 하루를 보내곤 했죠. 이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끝나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만난 선생님의 얼굴에는 여유와 웃음이 가득했다.
그가 이토록 행복한 이유는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학교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덕분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부터 학교 업무 경감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의 수요 조사를 거쳐 ‘자체 제작 TF’ 와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도 교육청 체육건강과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학교 환경 나이스 업로드 자동 생성 프로그램’ 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30여 종의 공기질 점검 결과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간단히 시스템에 업로드할 수 있어 현장의 업무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교직원과 전문가들로부터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2024년 하반기 경북교육청 업무개선 및 경감 추진과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타 시도 교육청의 자료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심폐소생술 예약시스템 구축 및 시범 사업 지원 △계약 업무 서식 자동화 프로그램 △중등 임용 면접 위원 배정 자동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동화 프로그램이 제작·보급됐다.
현재 △위기 학생 사안 관리 프로그램 △위센터 상담기록관리 프로그램이 제작 중이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자동화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단순한 시스템 도입이 아니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조직 문화를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면, 이제는 교육청 내 여러 부서가 함께 소통하며 데이터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실용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경북교육청 내 ‘소통과 협업’의 조직 문화가 정착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더욱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업무 자동화는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교사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급된 ‘여비 정산서 자동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11종의 자동화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 진행된 ‘2024 경북교육 Only 업무 경감 정책’ 설문조사에서 도움이 되는 정책 2위에 선정됐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자동화 프로그램 덕분에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실수도 줄어들었다.
이제는 학생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어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온라인 제출 시범 사업’은 교육부도 벤치마킹해 전국 시행을 검토하는 등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자동화 사업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교육의 표준을 향한 경북교육의 소통,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미래 교육을 선도하다’ 경북교육청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AI 기반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 온무실과 인공지능 연구소도 가동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한 관계자는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디지털 전환과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은 선생님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며 궁극적으로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이 그간 개발·보급한 자동화 프로그램들은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오롯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게 하는 것이 목표”며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대비해 더욱 혁신적인 미래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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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찾아보는 지역관광 해결책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2025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를 실시한다.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 관광개발사업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20년에 본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58개 관광개발사업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 대상은 기초·광역지자체, 지역관광전담기구 등에서 운영하는 관광개발사업으로 ‘연속사업형’과 ‘심층맞춤형’ 2개 분야로 나누어 총 10개를 선발한다.
연속사업형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만 지원할 수 있다.
공사는 선발된 관광사업의 개발단계에 따라 △관광환경 분석 △맞춤형 전략수립 △관광기업 협업매칭 및 실행지원 △지역별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3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4월 초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내 정책지원’ 공고/공모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사 김성은 관광데이터실 실장은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을 통해 지역 관광현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관광개발사업 실행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관광개발사업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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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뭄 기초조사 설명회 개최… 지자체와 함께하는 가뭄 대응 강화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은 물 부족에 대비하고 효과적인 가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가뭄 기초조사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월 18일부터 대전광역시, 보령시 등 충남지역 17개 시군의 용수 공급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4월 초까지 전국 167개 시군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가뭄 기초조사의 개요, 시행계획, 자료 작성방법 및 기준 등을 안내하며 조사된 자료의 제공방법 및 가뭄 상황 판단과 대책 수립 시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된다.
가뭄 기초조사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201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조사자료는 국가가뭄정보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총 25개로 전국 읍·면·동별 상수원의 운영정보, 용수사용량 및 급수인구 등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적 요인과 인구 증가와 같은 인위적 가뭄 요인의 영향분석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한다.
특히 가뭄 기초조사 자료는 가뭄 취약지역의 물공급 상황 개선여부 등을 분석하고 향후 가뭄 정책 수립 시에도 활용된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올해 가뭄 기초조사 시행에 앞서 지자체 담당자들이 원활하게 가뭄 기초조사 자료를 작성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김구범 한강홍수통제소장은 “가뭄 기초조사는 물 관련 국가계획 수립 및 가뭄 예경보 발령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성을 확보하고 적시에 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도 높은 가뭄 자료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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