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면 이웃들, 복지목욕탕 운영에 힘 보태

기자
2026-03-13 09:50:03




청암면 이웃들, 복지목욕탕 운영에 힘 보태 (하동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 청암면에 지역 주민과 단체의 온정이 이어지며 복지목욕탕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청암면은 최근 청암면 체육회, 사회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장 정춘권 씨, 발전협의회장 양호영 씨 등 지역 내 각계각층의 단체와 인사들로부터 총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청암면 이장협의회는 복지목욕탕 활성화를 위해 함께 월목욕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연간 750여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복지목욕탕 운영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청암면 복지목욕탕은 이용객이 감소하고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기요금 등 운영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후원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목욕시설을 이용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복지목욕탕 이용 활성화를 통해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목욕탕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암면 발전협의회에서는 이번 기부금을 목욕쿠폰으로 전환해,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복지목욕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목욕쿠폰 지원은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면민들 간 정을 나누는 데에도 큰 의미가 될 전망이다.

기부자들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목욕을 통한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경 청암면장은 “목욕쿠폰 후원이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복지목욕탕 운영에 모두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