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 웅양면은 최근 계속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지난 20일 산림청 대형산불 예보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96가구에 소각 후 남은 재 처리용기를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재받이통 배부는 매년 화목보일러 사용 후 재처리 부주의가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군 차원에서 산불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조치로 사용 가구에 불씨가 남은 재를 안전하게 보관․처리하도록 유도하고 흩날린 불씨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웅양면은 지난 20일∼21일 양일에 걸쳐 산불감시원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직접 방문해 재처리 용기를 배부하며 △사용 후 발생한 재는 반드시 물을 부어 완전 소화 △최소 24시간 이상 식힌 후 재 처리 △생활 쓰레기 혼합 소각 금지 △연통 주기적 청소와 점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함께 안내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화목보일러 재 처리 부주의로 인한 산불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 요인"이라며 "재처리용기 사용을 생활화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산불 없는 웅양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은 산불재난 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취약지역 집중 순찰과 불법소각행위 단속 철저, 마을회관․경로당 주민 대상 산불예방 대면 홍보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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