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홍천에서 휠체어를 타고 살아가는 ‘기부천사’이병길 씨가 10년째 변함없는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병길 씨는 2월 9일 오전 10시 화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번째 화촌면 릴레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1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지만, 이병길 씨는 도움을 받는 사람에 머물지 않고 이웃의 삶을 응원하는 존재로 지역사회에 자리해 왔다.
그는 “힘들 때 받았던 도움을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며 나눔을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박정임, 강은수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병길 님의 기부는 금액을 넘어 큰 감동을 준다”며 “10년 동안 이어진 조용한 나눔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길 씨는 “휠체어를 타고 살다 보니 세상이 얼마나 많은 도움으로 움직이는지 더 잘 보이게 됐다”며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이라도 덜 무겁게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