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회전익 비행센터 운영 1주년, 우주항공산업 핵심시설로 우뚝 성장

기자
2026-01-22 11:13:44




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KAI 회전익 비행센터를 건립하고 운영 1주년을 맞이해 그간 성과와 미래발전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984년 대한민국 최대 농기계회사인 대동공업사가 경북으로 이전하면서 진주 지역 산업 기반이 쇠퇴하기 시작해 그 영향이 지금도 남아 있다.

2015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도청 서부청사의 건립 이전으로 다소 활기를 찾고 있으나, 지역산업 기반의 취약성과 수도권으로의 청년 인구 유출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에 미래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갈 지역 전략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였다.

우리 진주시는 타 지역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는 우주항공산업의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경제 성장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견인할 앵커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국내 최대 항공 기업인 KAI는 2019년경 정부의 노후 군용 헬기 현대화 사업 계획과 미래항공 기체 AAV 개발 계획에 따라 절대 필수 시설인 회전익 비행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KAI에서는 회전익 비행센터 입지를 타 광역자치단체로 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시의 강력한 설득과 KAI 본사와 가까운 입지 여건을 감안해 2021년 최종 투자지를 진주시로 확정하게 됐다.

KAI는 약 475억원을 투자해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일반산단에 회전익 비행센터를 건립했고 향후 KAI에서 부지 매입할 것을 고려하면 최종 투자 규모는 약 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진주시 기업 유치 사례 중 매우 드문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KAI 회전익 비행센터는 2024년 12월 준공 이후 지난 1년간 헬기 시험비행과 성능 검증, 비행 안전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병대 상륙 공격헬기와 해군 소해헬기의 체계 개발을 위해 약 12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지난 2024년 수리온 헬기의 이라크 수출 계약을 계기로 KAI 헬기 사업이 중동 및 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대한민국 미래 헬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용 헬기의 교체 사업과 함께 경찰·소방·해경 등 공공 부문에서도 KAI에서 개발한 헬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KAI는 회전익 비행센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헬기 및 다양한 파생형 기체 개발과 성능 검증을 수행할 자체 비행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회전익 비행센터에서 축적되는 시험비행 데이터와 운용 경험은 향후 무인기와 미래항공기체의 개발 및 생산기지 구축 등 차세대 항공기 산업을 주도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산일반산업단지는 회전익 비행센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AAV 실증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에는 회전익 비행센터와 AAV 실증센터를 연계한 항공 관련 정부 기관 추가 유치와 미래항공기체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관련 시설들이 집적될 경우, AAV 상용화 시점에는 비행센터, 실증센터, 평가센터가 집중된 이 지역을 중심으로 AAV 생산기지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AV 생산기지가 진주에 구축된다면 지역 경제 성장과 청년일자리는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이며 그간 서부 경남에 부족했던 미래산업 인프라 보강과 유망 산업이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최근 일부 단체에서 KAI 회전익 비행센터 추가 확장 부지 매입비가 과다 책정된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확장부지는 지형적 여건으로 옹벽 등 구조물을 추가 시공 했고 최초 공사 시점보다 약 7년이 지난 이후에 진행되어 인건비, 자재비 등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기존 부지보다 조성비가 많이 든 것이다.

또한 진주시가 매입한 기존부지와 확장부지는 KAI가 10년 후 해당 부지를 매입하도록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KAI가 진주시로 부터 매입시 전액 회수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우주항공산업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우주항공 뿐만 아니라 미래항공기체 산업을 집적화 하기 위한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년일자리 확보와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진주시는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주체로서 "미래의 성장동력 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이 지역에 확실히 자리 잡아야 진주의 미래가 확보될 수 있다는 각오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