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지역 주민 의견 청취·사업 추진 방향 공유

김성훈 기자
2025-11-20 07:58:51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지난 18일 지정면 판대1리 마을회관에서 ‘지정면 판대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판대리 일원의 오수 발생량 증가와 생활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추진 중인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의 주요 내용, 사업 효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한 뒤, 향후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판대리 일원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오수관로 신설과 함께 배수 설비 정비, 맨홀펌프장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판대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와 관광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인근 캠핑장 및 숙박시설 방문객들의 편의와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수질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