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지난 12일 장애가구 맞춤 지원 프로젝트 ‘Well-Life: 잘살아보세!!’와 관련해 생활필수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Well-Life: 잘살아보세!!’는 장애가구 맞춤 지원 프로젝트로 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특성과 욕구를 기반으로 장애가구의 ‘행복한 삶’영위에 기여하고자 지역사회의 자원개발과 연계를 통해 운영된다.
‘Well-Life: 잘살아보세!!’ 4호로 선정된 한 회원은 부부가 모두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딸의 이혼 후 남편의 장애인 일자리 수입과 기초노령연금으로 손자를 양육하고 있다.
세 식구가 생활하기에도 빠듯한 형편에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손자의 책가방과 의복을 마련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잘 먹어야 잘 크는데, 손자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해줄 형편이 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셨다.
대상자와의 면담, 가정방문을 통해 얻어진 정보를 기초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됐다.
손자의 방한 의류와 책가방, 세 식구의 영양가 있는 식단을 책임질 식자재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손자를 위해 헌신하시는 마음이 감동적이다. 조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며 씩씩하게 자라는 손자의 모습도 참 기특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통해 이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시복지재단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과 연계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김해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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