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 남하면은 대야마을협동조합에서 지난 8~9일 이틀간 과정으로 2025년 대야리 ‘진상무’무 문화 전문가 시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바지 진상무 부활사업의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야 마을주민 13명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무 역사, 무 발효 식품, 로컬비즈니스 등 이론교육과 무 와인, 무 조청, 무 식혜, 무 막걸리, 무 식초 등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다.
남하면 대야리에서 생산되는 ‘진상무’는 예로부터 저장성이 뛰어나고 맛이 좋아 ‘명품 무’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무를 원료로 한 와인, 식혜, 조청, 식초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신중한 대야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무 가공품 개발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이 함께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하면 대바지 ‘진상무’부활사업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4억을 지원받았으며 소실됐던 유명한 향토음식 대바지 ‘무’를 복원해 지역 특성과 전통을 되찾고 주민 주도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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