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이 구워졌다” 직접 구운 빵으로 전한 온정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제빵 봉사’ 이어져

기자
2025-11-11 09:24:32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1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 어린 제빵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직접 반죽을 준비하고 발효·성형·굽기 과정을 수행하며 정성을 담아 빵을 구웠다.

회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제빵을 마친 뒤 후 봉사원 및 후원 회원이 있는 안정면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빵을 전달했다.

김영희 회장은 “직접 만든 빵을 어르신들께 전하니 더욱 뜻깊다”며 “정성껏 구운 빵을 드시며 잠시라도 따뜻함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종길 안정면장은 “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평소에도 빨래봉사, 무료 영화관람행사, 환경정비로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연말에는 ‘떡국나눔봉사’를 계획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