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 하남읍은 주민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하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카페형 커뮤니티 공간 ‘수산살롱’을 하남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새롭게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에는 소규모 회의, 강의, 문화 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하남읍은 2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주민 친화적인 카페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새롭게 문을 연 ‘수산살롱’은 행정 중심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대화할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소규모 회의나 간담회는 물론, 차를 마시며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수산살롱’을 이용한 한 주민은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이 생겨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며 “차 한잔하며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지역의 중요한 현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이번 공간 조성은 노후화된 청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에서 따뜻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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