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문화·교류의 중심 '구미영스퀘어' 개소

구미역 상업동 1∼2층에 청년거점공간 조성 - 공유오피스·웨딩라운지 등 청년 맞춤형 공간 ‘눈길’ - 구미역 상권과 연계한 청년문화 생태계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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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10:06:20




인구청년과 청년창업 문화 교류의 중심 구미영스퀘어 개소 행사장 (구미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지난 7일 구미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 창업가 및 예술인,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거점공간 ‘구미영스퀘어’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영스퀘어’는 구미역 상업동 1층과 2층에 조성된 복합문화형 청년공간으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창업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이용 주체인 청년과 대학생들이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체험했다.

특히 창업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공유오피스’에는 8실의 입주공간과 회의실 등 업무형 인프라가 갖춰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결혼을 테마로 한 ‘웨딩테마 라운지’에서는 다목적 이벤트홀과 스튜디오 공간을 개방해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의 취지를 공유했다.

정식 개소를 기념해 도심형 캠퍼스학과 체험부스, 지역 문화콘텐츠 전시, 라면 테마 팝업 전시관 등 청년세대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는 향후 지역 자연자원과 청년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시 청년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청년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홍보했으며 ‘구미IN지원센터’또한 2026년도 희망사업 조사를 시작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안내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구미영스퀘어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업 지원, 문화예술 활동, 교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역 청년문화 생태계의 중심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특히 구미역 인근 상권과 금리단길, 중앙시장 등 도심 전반과의 연계를 강화해 구미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도시, 구미의 변화는 청년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구미영스퀘어가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중심공간으로 자리 잡아, 창업·문화·교류가 어우러지는 구미 청년활동의 심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