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만든 축제”

제12회 강남동 주민화합 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김경환 기자
2025-11-09 11:43:09




경상북도 안동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 강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8일 원이엄마테마공원에서 개최한 ‘제12회 강남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주민참여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 길놀이와 색소폰 연주로 축제의 막을 올린 뒤, 개막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환영사, 축사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다.

윷놀이 결선과 태권도 시범경기에서는 지역 기관·단체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활력을 더했으며 가요장구·라인댄스·스포츠댄스·줌바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참가자들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떡메치기, 투호놀이, 신발 던지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고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숨은 실력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초대가수 지명화의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서정학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강남동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자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살기 좋은 강남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동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축제로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주민자치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