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 위한 중간보고회 열려

“합리적 주차의 시작! 창원시, 공영주차장 운영체계 새판 짠다”

김성훈 기자
2025-11-07 13:34:02




창원특례시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 위한 중간보고회 열려 교통정책과 (창원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7일 제2별관 회의실에서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인력 조직 적정성 검토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내부 방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현재 구청과 창원시설공단이 각각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관리체계를 비교·분석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교통정책과, 예산담당관, 5개 구청 경제교통과, 창원시설공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5개 구청에서 관리 중인 35개소의 노외주차장을 창원시설공단으로 이관하고 반대로 공단이 관리 중인 13개소의 노상주차장을 구청으로 이관하는 방식 등 운영주체 간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또한, 공단으로 이관될 주차장의 운영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단의 적정 인력 산정, 운영예산 효율성, 관리범위 조정 등 현실적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공영주차장 운영의 합리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논의가 창원시 공영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주차 편의가 한층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