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 이방면에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지난 6일 오전 10시경, 중년 여성 한 명이 이방면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기부는 익명으로 해달라”며 5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한 후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이 여성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익명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해당 기부자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혁 면장은 “3년째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방면은 해당 성금을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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