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 지곡면은 11월 5일 마안산 정상 산불초소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면장을 비롯해 직원, 산불감시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산불 없는 안전한 지곡면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결의대회에 앞서 산불초소 주변의 풀베기 작업과 시설 정비, 감시 장비 점검 등을 실시하며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이어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작은 불씨가 큰 재앙을 부른다’라는 경각심을 함께 나누며 전 직원과 감시원들이 한마음으로 산불 예방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안녕기원제에서는 2025년 추기부터 2026년 춘기까지 이어지는 산불예방 기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다.
축문 낭독을 통해 주민과 공직자가 협력해 지역의 산림자원을 지키고 안전하고 청정한 지곡면을 만들어가자는 뜻을 모았다.
박윤분 지곡면장은 “건조한 계절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주체가 되어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산불감시원들은 현장 활동 시 안전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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