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경산시,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따뜻한 상생 실천

직원 자발적 참여로 각 300만원씩 기부...이웃 도시 간 온정의 손길 이어져

김경환 기자
2025-11-04 11:02:34




경산시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따뜻한 상생 실천 (영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과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양 시 공직자들이 “이웃 도시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자”는 취지로 뜻을 모아 추진된 것으로 영천시와 경산시가 각각 3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

영천시는 세정과, 공원관리사업소, 신녕면·화남면·남부동 행정복지센터 등 소속 직원 30명이 참여해 경산시에 총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화답해 경산시 소속 직원 30명도 같은 금액을 영천시에 기부하며 훈훈한 상호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 행사는 올해만 네 차례 이어지고 있으며 이웃 도시 간 활발한 교류와 선한 영향력 확산의 계기가 되고 있다.

윤미선 영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