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AI 심화 교육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기대

김성훈 기자
2025-11-03 08:32:43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10월 30일 6급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심화 교육’을 실시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본격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서 6급 직원들은 데이터 가공, 보고서 작성과 같은 기본 기능부터 각자의 업무 특성에 맞춰 AI를 ‘나만의 맞춤형 비서’로 만드는 심화 과정까지 집중적으로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은 직원들이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급별·업무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각종 업무 매뉴얼을 학습시킨 ‘남해군 전용 AI’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활용해 업무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군정 전반에 적극 활용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