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반했다’ 쿠팡 속 춘천 여행, 클릭 수 2.6배

춘천시·쿠팡 ‘춘천 테마관’, 5주 만에 매출 2배‧클릭 수 2.6배↑ 쿠팡 앱·웹 통해 춘천 여행상품 200여 종 전국 홍보 민간 플랫폼 협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성과 입증

김성훈 기자
2025-10-31 09:46:27




강원특별자치도_춘천시_시청 (사진제공=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와 쿠팡이 함께 운영한 ‘춘천 테마관’이 5주 만에 클릭 수 2.6배, 매출 2배 증가를 기록하며 디지털 마케팅으로 전국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춘천시와 쿠팡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5주간 쿠팡앱과 웹사이트에 춘천 전용 관광기획전 ‘춘천 테마관‘을 개설했다. 그 결과 춘천 여행상품의 총 클릭 수가 전년 대비 263%, 주문 건수는 246%, 총 매출은 210% 상승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춘천시와 쿠팡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본격 추진됐다. ‘춘천 테마관’에서는 호텔·리조트, 펜션·글램핑, 입장권·패키지 등 가을여행상품 200여 종이 소개됐고 쿠팡 앱과 웹 메인 화면, SNS 광고 앱푸시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졌다.

또 시는 관광안내소와 버스정류장 전광판, 주요 관광지에 옥외 홍보를 병행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도 ‘춘천 여행’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에서는 11월 초 춘천 관광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관광지 입장권,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민간 채널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춘천 관광의 브랜드 경쟁력과 방문객 유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