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0월 29일(수), 도와 18개 시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강원지사,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주택공급 감소와 가격 상승 등 최근 주택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탄력적 주택공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먼저 18개 시군의 주택공급 현황을 공유해 지역 실정에 맞는 주택공급계획을 검토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후 미착공 원인 분석 및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각 시군의 주택정책 현안을 함께 점검하며 ▲공사 중단 건축물 대응 및 예방 방안 ▲속초시 콤팩트시티 추진 사례 ▲영월군 제1호 강원형 공공주택 건설 추진 경과 및 착안점 등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주택 공급 확대 및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방안을 소개하며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주택 건설·공급 지원 및 무주택(청년, 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자금 지원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권자(시군)와 공공주택 공급 및 주택자금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LH, HUG)이 함께 머리를 맞대 주택시장 안정과 탄력적 주택공급 방안에 대해 실무 중심으로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주택정책은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로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발전적인 제안을 적극 반영해 도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고 포용적 주택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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