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홍천에서 재배된 국내 육성품종 ‘컬러플’ 사과가 올해 처음으로 출하되어 ㈜네오게임즈와 현대백화점에 납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는 그동안 추진되었던 업무협약과 현장 평가회를 통해 유통 관계자와 관내 농업인에게 품종의 우수성이 소개된 이후, 생산부터 유통·판매로 이어진 첫 결실이다.
홍천군은 2023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네오게임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유통 판로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컬러플 출하가 이뤄졌다.
이번에 출하된 컬러플 사과는 ㈜네오게임즈에서 운영하는 레알팜마켓의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서 판매되고 또한 현대백화점에서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구입해서 맛 볼 수 있도록 가정용 위주로 오프라인으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컬러플’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서 2019년 출원한 품종으로 10월 중순에 수확하며 선명한 붉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색’과 ‘사과’의 합성어로 최근 전국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이상기후에 따른 착색 불량 문제를 보완할 대안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명선 소장은 “홍천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컬러플의 착색과 당도 발현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며 앞으로도 이상기후에 대비해 착색계 품종인 컬러플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만생종 출하 전 중·만생종 사과 시장 경쟁력 선점을 위해서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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