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10월 4일 개막,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7만 유등·3D홀로그램 접목 유등·시민참여 유등 눈길

김성훈 기자
2025-09-30 10:30:25




두근두근 10월 4일 개막,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아시아월드뉴스]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가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전통 유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7만여 개 유등이 진주의 밤하늘을 밝히는 모습이 장관이며 움직이는 유등과 3D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유등, 시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유등까지 더해져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개막일과 18일에는 ‘드론쇼’ 와‘불꽃놀이’ 가 어우러진 대규모 퍼포먼스가 진행돼 축제의 절정을 장식한다.

이 밖에도 드론쇼는 8일 불꽃놀이는 10일에 각각 열린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수상드론, 불꽃드론과 함께 ‘라이트 쇼’ 가 결합해 한층 화려한 야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진주시는 올해 축제에 실시간 거리 밀집도와 축제장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지도 서비스’ 와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사전 음식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안전과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한다.

관람객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행사장 곳곳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규 프로그램인 ‘야외 방탈출 게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진주대첩을 소재로 한 추리형 미션 게임으로 진주성 곳곳에서 모두 10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1일 7회 운영되며 ‘진주의 수호자들’을 인터넷 검색해 사전 예매하거나, 미션 출발지인 ‘공북문’ 현장 부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만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시민들의 열정이 함께하는 축제”며 “7만여 유등이 시민과 관광객께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으므로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진주의 가을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중인 10월 10일부터는 ‘제74회 개천예술제’ 와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이 함께 열려 더욱 다채롭게 진주시가 빛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