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거창군체육회 주관으로 ‘제80회 군민체육대회’ 가 읍면 선수단과 군민 등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성화봉송으로 대회의 서막을 연 가운데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유인환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는 읍부 6개 팀, 면부 11개 팀이 12개 종목에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대회의 명장면 중 하나는 북상면과 가조면의 면부 축구 결승전으로 양 팀이 1-1로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결국 북상면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결과, 읍부 우승팀들은 △상림리 △중앙리 △강남서 △대동리 △월천리이며 면부 우승팀들은 △주상면 △북상면 △위천면 △마리면 △남하면 △가조면 △가북면이 각각 차지했다.
단체상에서는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연출한 강남서 남하면이 입장상을 받았으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가장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신원면이 화합상,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준 북상면이 모범선수단상을 각각 수상했다.
구인모 군수는 폐회사에서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속에 제80회 군민체육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각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준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가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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