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방문해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김해시 관내에 거주하는 故 위제하 선생의 유족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3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종주 복지국장은 2025년 정식으로 등록을 마친 광복회김해시지회 사무실을 방문해 고 이춘근 선생의 자녀 이민태 님, 고 성도일 선생의 손자녀 성서영 님, 고 우태선 선생의 외손자녀 강용자 님, 고 이동흠 선생의 손자녀 이동직 님, 그리고 고 정태섭 선생의 자녀 정규옥 님 등 유족들을 직접 만나뵙고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유족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해시는 매년 설과 추석에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을 이어오고 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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