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 신제품 딸기와인 ‘딸기로 Sweet’ 선보여 경남 사천시 명물 ‘키위와인’ 이어 ‘딸기와인’ 출시

“지역 농가와 협업한 와인, 전국적 대히트 기대”

김성훈 기자
2025-09-26 11:56:17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 신제품 딸기와인 ‘딸기로 Sweet’ 선보여 경남 사천시 명물 ‘키위와인’ 이어 ‘딸기와인’ 출시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사천시를 대표하는 특산물 와인 브랜드 ‘다래와인’에 이어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딸기와인’ 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는 2025년 9월 사천산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딸기로 Sweet’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지역 농가들과 협업을 통해 탄생하게 된 것은 물론 ‘2025 사천방문의 해’ 와 맞물려 출시돼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오름주가 조현국 대표는 “20여 년간 키위와인을 연구·생산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천 지역에서 풍부한 딸기를 활용해 새로운 와인을 기획했다”며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올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며 향후 CU·GS25 등 편의점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고 곧 온라인 판매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딸기로 Sweet’는 알코올 도수 약 8% 정도로 와인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은은한 딸기 향과 숙성을 통해 깊어진 와인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달콤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맛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시음회에서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온라인 구매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오름주가는 전국 유일의 다래 와인 생산업체로서 ‘3004’, ‘4000’, ‘7004S’, ‘7004D’, ‘다래로’ 등 다양한 키위와인을 선보이며 독보적 위상을 구축해왔다.

이번 딸기와인 출시를 계기로 와인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조현국 대표는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미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성장하는 오름주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