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20일 북상면 근대행정사료관 앞에서 ‘제4회 숲속장터마당’을 운영했다.
‘숲속장터마당’은 북상면 주민자치회 주관하는 주민주도형 행사로 북상면 농산물의 우수성과 마을의 따뜻한 정취를 방문객에게 전달하고 주민들에게는 소득 창출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장터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월성숲과 사선대에서 운영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근대행정사료관 앞에서 개최되어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가을 장터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체험 부스, 수공예품,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등 더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북상면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선물했다.
장터를 찾은 방문객은 “정성껏 준비된 농산물과 수공예품 덕분에 풍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자연과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숲속장터는 단순히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장터가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8일에는 주민 주도의 문화행사인 ‘북상 밤마실’과 ‘제5회 숲속장터마당’ 이 함께 개최할 예정으로 북상면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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